사랑스런 고양이가 생활하는 보수동 책방골목의 카페, 삼나무 향기
휴일, 집에 필요한 물건도 살겸 남포동을 찾았다. 원래 계획은 맛있는 점심도 먹고, 향긋한 커피내음과 함께 책도 읽어볼 심산이었다. 하지만 갈 곳 잃은 비둘기 마냥 어마어마한 인파속에 이리저리 떠밀려 다니다, 쇼핑도 겨우겨우 하고, 계획보다 이른 귀가를 결정하고 남포동를 빠져나왔다. 그럭저럭 괜찮은 점심은 먹었지만 커피한잔 못마신게 아쉬웠을까? 한달 전 우연히 보았던 작은 카페가 생각나 그곳에 잠시 들려보기로 했다. 한달 전 쯤이었나? 보수동 책방골목을 빠져나가는 길목에서 우연히 봤던 작은카페 안의 고양이. 그 고양이의 정체가 궁금해 그곳을 찾게 된 것이다. 보수동 책방골목 카페, 삼나무 향기 삼나무 향기 카페의 주인장은 삼나무로 가구를 만드는 공예가이시다. 카페 바로 옆에 공방이 있고, 카페는 원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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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1.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