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담은 흔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주 등억 온천에서 즐긴 기족 힐링 여행, 따뜻한 온천과 맛있는 브런치까지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온천 여행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울주 등억온천 단지로 온천 여행을 다녀왔다! 겨울철이면 따뜻한 물이 더욱 간절해지는데, 온천에 몸을 담그니 피로가 싹 풀리면서 제대로 힐링 할 수 있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기고, 겨울바람을 맞으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니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우리가 찾은 곳은 '발렌타인 온천'의 가족탕이었는데 이름만큼 내부와 시설은 좀 촌스러웠지만 물이 괜찮고, 방이 넓어 우리 가족이 보내기엔 불편함은 없었다. 온천 후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 온천욕을 마치고 나니 몸도 가뿐해지고 기분도 좋아져서 엉뚱이와 로비에서 미니 당구 게임을 했다. 당구를 처음 접하는 엉뚱이에게 치는 방법과 규칙을 알려주니 꽤 재미있어했다. 방 안에 오락.. 더보기 [필리핀 세부 여행] 코스타벨라 트로피컬 비치 호텔 이용 후기 작년 이맘때쯤 (2024년 2월) 다녀온 필리핀 세부 여행에서 코스타벨라 트로피컬 비치 호텔에서 4박을 머물렀다.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괜찮은 숙소였지만, 장점과 단점이 확실히 있었다. 첫인상은 아쉬웠지만… 체크인 후 방에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바닥의 먼지와 모래였다. 늦은 시간이라 방을 옮겨달라고 요청하기도 애매해서, 아내와 함께 물티슈로 바닥을 직접 닦아내고 나서야 잠을 청할 수 있었다. 이후 청소 서비스는 침구 시트 교체할 때 단 한 번만 요청했다. 첫인상이 다소 아쉬웠지만, 다행히 숙박하는 동안 큰 불편함은 없었다. 뷰 좋은 숙소, 아름다운 해변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뷰가 좋고, 숙소 앞 해변이 예쁘다는 것! 발코니에서 탁 트인 전망을 보며 하.. 더보기 대게로 시작해 대게로 끝나는 영덕여행 대게가 너~~~무 먹고 싶어 영덕으로의 여행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마음먹고 떠나는 가족여행이라 저렴한(그렇지만 무려 카라반...) 숙소도 잡았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기로 다짐했건만 눈을 뜨니 해가 중천이더라... (나이가 들면 아침잠이 없어진다던데... 나는 오히려 더 게을러지고 있네...) 부랴부랴 짐을 챙겨 집을 나섰다. 쉼없이 세시간 남짓 달려 강구항 초입에 들어서니 어마어마하게 큰 대게 모형이 두 손? 두 집게발을 들어 환영해주는듯 했다. 좁은 길목에서 차가 밀리기 시작해 걱정(시국이 시국인지라...)이 되기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생각처럼 많지않은 인파에 안도할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은 강구항난전시장에 있는 한 대게 판매점을 찾아갔다. 실패를 줄이기 위해 어플을 통해 정보를 얻고, 후기가 괜찮.. 더보기 부산여행 사진찍기 좋은 곳, 부네치아(장림포구)의 밤풍경 부네치아? _ 부산여행시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장림포구를 부르는 말이다. 낙후된 포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길 바라는 마음이었을까? 알록달록한 배경에 물과 배가 떠있는 풍경이라 사진찍기엔 분명히 괜찮았다. 그렇지만 교통이 불편하여, 이곳에서 단순히 인증샷 하나 남기는것 외엔 주변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좋지 못했고. 맛술촌이라는 곳도 제대로 운영 되지는 못하는듯해 즐길거리가 매우매우매우 부족했다. 바로 근처의 감천문화마을의 좋은 예를 본받지 않고, ‘이곳은 꼭 관광지가 되어야만해!!!’라는 주제를 정하고 그 틀 속에 꾸역꾸역 우겨 넣은듯한 부조화스러움이 강했다. 더구나 주변이 공단이다보니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 수십억의 혈세가 이곳의 사업비로 쓰였다고하니 더욱 안타까울따름이다... 뭐... 더보기 부산은 지금... 벚꽃이 흐르러지게 핀 온천천 (19.03.27) 오늘 낮에 잠시 짬이나서 집에서 가까운 온천천에 다녀왔다. 벚꽃이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피다보니 벌써 만개해서 떨어지기 시작하는 나무도 있었고, 아직 80%정도의 개화를 보여주는 나무도 있었다. 통밥을 굴려보니 이번 주말이면 육지(?)에 피어있는 부산지역 대부분의 벚꽃 군락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온천천, 삼락공원, 맥도생태공원, 남천삼익비치 등등.... 사진찍기 좋은 부산의 벚꽃 명소 8 그리고 다음주면 황령산자락의 벚꽃도 만개할듯 하다. 단, 그 사이에 큰 비 소식이 있다면.... 그냥 Ending 이다. 암튼 이번 주말은 부산에서 벚꽃을 즐기기에 딱 좋을듯 하다. 2019. 03. 27. 온천천 벚꽃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 더보기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경주 황성공원 (With D5600) 지난 달, 신나게 도토리를 주웠던 경주 황성공원을 다시 찾았다. 늦가을이면 제대로 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데, 역시 내가 생각한만큼이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수북히 쌓여있던 낙엽과 알록달록 물들어있던 단풍,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오후의 햇살까지 더해지니 완벽한 공간과 시간 그 자체였다. 가족과 함께 황성공원을 크-게 한바퀴 돌면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 곳곳에서 만나는 찰라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면서.... 그러다문득 지금 담고있는 장면이 올해 마지막 가을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왠지 섭섭한 기분이 들기도하는 여러 감정이 지나가는 시간이었다. Autumn Leaves are Falling Down ... ... ... ... ... ... ... ... 화이트밸런스로 색감.. 더보기 구도심에 내려앉은 예술, 통영 서피랑마을 (D5600 출사기) 특별한 풍경이 있는 곳으로의 사진여행을 하고 싶다면, 예술로 뒤덮힌 구도심의 정취가 느껴지는 통영 서피랑마을은 제법 괜찮은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은행나무 즐비해있던 99계단 초입은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는데, 다양하고 귀여운 핸드메이드 제품이 많아 여행자의 가벼운 지갑이 열리는 마법같은 일이 생기기도 했다. 알록달록 예쁜 색과 그림으로 수놓아진 99계단을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서포루에 오르게 되었는데, 통영시내와 강구안포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뷰포인트였다. 동피랑에서 보는 것보다 더 멋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영으로 가는 내내 비가 흩뿌렸는데 도착할즈음 다행이 날이 개이고 오후의 햇살이 함께해줘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사진여행이 될 수 있었다. 엉뚱이도 서피랑마을이 마음에 들었는지 기분좋게.. 더보기 가을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불꽃 (2018 부산불꽃축제 With D3S, D5600) 지난 주말 저녁, 부산불꽃축제가 열렸다. 매번 불꽃축제 전에는 어디서 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올해는 지인 찬스를 통해 광안리 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에서 (정~~~말) 편안하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해변에서 가깝다보니 현장에서 틀어주는 음악까지 생생하게 들리더란.... 그리고 날씨까지 완벽해서 더할 나위 없었던 시간이었다. 부산불꽃축제는 저녁 8시부터 시작되었는데, 1부 일본팀의 공연과 2부 한국팀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예상했던 것 처럼 일본팀의 불꽃쇼는 웅장한 느낌과 사진으로 담아내기에 매우 적당한 인터벌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불꽃 한발 한발에 집중하는듯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그리고 2부 한국팀의 공연은 일본팀과는 다르게 전체적인 흐름.. 더보기 가을 맛보기! 당일치기 경주여행 (황성공원, 대릉원 핑크뮬리 _ With D5600) 일요일 오후, 집에만 있기엔 너무나 화창한 날씨라 별 계획없이 무작정 경주로 달려가보았다. 요즘 SNS상에서 가장 핫한 ‘핑크뮬리’를 볼 수 있다는 대릉원에 먼저 도착했는데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복잡했다. 너무 복잡한건 싫어서, 차선으로 황성공원으로 가보았다. 황성공원은 신라시대 화랑들의 훈련장이었다고 하는데, 수백년에 이르는 나무들이 우거진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었다. 규모가 상당하기도 하거니와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있어 (다녀왔을때보다 조금더) 가을이 짙어질땐 정말 근사한 풍경을 만날 수 있을것 같았다. 엉뚱이는 사방에 떨어져있던 도토리 줍기에 바빴고, 필자는 숲 사이로 스며드는 빛을 쫓아다니며 사진 찍기 바빴었다. 그리고 숲에서 빛이 사라질 무렵 황성공원을 벗어나왔다. 필자의 여행은 항상 이런식.. 더보기 D5600 출사기, 마산 산호공원에서 담아온 꽃무릇 마산 산호공원은 해발고도 300m의 용마산 중턱, 용마산성 자리에 조성된 공원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산시내 삼호공원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인 꽃무릇을 볼 수 있다하여 고향가는 길에 잠~시 들려 촬영을 하고 왔다. 하지만 사전조사를 충실히 하지않은채 다녀와서 정작 중요한 군락지는 못보고 꽃무릇 냄새만 살짝 맡아보고 와버렸다. 그래도 용마산 정상(?) 전망대까지 엉뚱이와 함께 올라갔다 내려왔다는 사실에 나름 뿌듯한 기분이 들었던 출사였다. ... 언젠가는 엉뚱이와 함께 새벽 산행을 할 수 있는 날도 오지않을까.... ㅎㅎ ... ... 촬영후기> D5600의 이미지 프로세서인 Expeed4의 풍부한 계조는 꽃무릇의 특성상 나무그늘아래 피어있어 노출차가 큰 촬영임에도 담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20.. 더보기 대마도 미우다 캠핑장에서 즐긴 2박3일의 여름 휴가 (Prologe_With D5600) 정말 오랜만에 대마도에 다녀왔다. 거의 1년만인듯 하다... 이번에도 작년처럼 캠핑을 했는데, 올해는 상설텐트를 이용하지않고 캠핑구역만 예약하고 직접 챙겨간 텐트를 설치했다. 하지만 백패킹은 아니어서 짐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두 가족 캠핑짐이 여행용캐리어 4개, 돔텐트 두동, 타프 한동... 정말 무식하리만큼 엄청난 짐이었다....;; (다녀온 지금은 시간 날때마다 백패킹 장비를 열심히 뒤적이고 있다... 물론 아내의 허락은 떨어지지 않았다...ㅎㅎ) 덕분에 이동하는데 불편하고 고된 점은 있었지만, 분명히 추억으론 많이 남을만한 근사한 여행이었다. 첫날은 파도가 심해 정말 오랜만에 배멀미를 느껴보기도 했고, 엄청난 짐에 힘들때마다 여기저기서 착한 손이 나타나 더욱 기분 좋은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또.. 더보기 나만 알고 있고 싶은 여름 바다, 울산 주전해변 (with D5600) 가족과 함께 놀기 울산의 주전해변, 정말 나만 알고 있고 싶은... 내마음에 ‘쏙~!’ 드는 곳이었다. 더구나 야영도 가능한 곳이어서 제대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도하다. 처음 주전해변에서 반나절 놀고 돌아와서, 두번의 주말동안 두번이나 더 다녀왔을 정도로 마성의 매력이 있는 곳이다. 주전해변에는 무료캠핑이 가능한 주전가족휴양지가 있으며, 몽돌해변이라 모래해수욕장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파도에 구르는 몽돌 소리가 ‘울산 동구 소리9경’ 중에 하나라고도 한다. 투명하고 맑은 바닷물에 파도까지 잔잔해 꼬맹이들이 놀기에도 정말 좋았다. 갯바위 틈사이에서 만나던 바다친구들도 큰 즐거움이었다. 아무튼 내게 주전해변은 정말 좋은 곳이었다. 이번 여름이 가기전에 한번 더 찾게 될지도 모르겠다. 세번이나 주전해변을 찾.. 더보기 이전 1 2 3 4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