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콩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2 . . . . 홍콩에서 벌써 두번째 밤을 보내고 있네요. 여행을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갑니다. 오늘도 하염업시 돌아다니다 자정이 넘어서 호텔에 들어왔는데요~ 오자마자 미리 짐을 정리하고 메모리에 담겨진 사진을 백업해보니 오늘 하루동안만 팔백여장의 사진을 찍었왔네요. 베터리 두개 중에 하나를 충전기에 꼿아두고와버려서 어쩔수없이 최대한 아껴(?)썼는데...베터리 걱정없이 사진을 담았더라면 훨씬 많은 사진을 찍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사진 한장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고있으면서도 양적으로도 욕심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새벽 시간이라그런지 쓸데없는 넋두리가 길어지네요.. ㅎㅎㅎ 마지막 날까지 별일없이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Good Night~!!! .. 더보기 홍콩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1 . . . . 새벽에 부산에서 출발해 조금전까지 발에 땀띠가 나도록 돌아다니다가, 호텔에 들어와 샤워 한판하고, 여기선 물보다 저렴하다는 맥주 한모금 하면서 사진 몇 장 정리한김에 이렇게 실시간 포스팅도 해봅니다. 자세한 여행기는 차차 올리기로하고, 내일을 위해 이만 꿀잠에 빠져볼까 합니다. 홍콩 오면서 한시간 빌렸더니 이제막 12시가 지났네요. ㅎㅎㅎ . . . . . . . . . . . . . . . . 더보기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만추의 청도 운문사 . . . . 어느새 중부지방에선 첫눈 소식도 들리고 날씨도 제법 많이 추워졌다. 화려한 색으로 치장하는 가을을 떠나보내는건 '봄'하곤 또다른 기분이다. 올해 청도 운문사로 두번 출사를 다녀오면서, 가을 풍경은 넘칠 정도로 많이 담아올 수 있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인정할만큼 굉장한 풍경은 아니었지만, 가을에 대한 나의 갈증을 해소시키기엔 충분한 여행이었다. (결국 자기만족인 셈이다.....) 평일과는 다르게 주말의 운문사는 고즈넉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불공을 드리기 위해서라기보단 수려한 가을 풍경을 쫓아 전국방방곡곡에서 찾아온 단풍족들이 경내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활기(?)는 넘쳐났지만, 기도가 필요해서 찾은 신자들에겐 방해가 될 것 같았다. 가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타인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에티켓.. 더보기 운문산에서 내려다 본 청도 운문사와 북대암의 가을 풍경 . . .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문산에 올랐다. 운문산에는 운문사가 창건되기도 전에 세워졌다 전해지는 운문산 최초의 암자인 북대암이 있는데,(지금은 물론 운문사에 소속되어있다.) 그 덕분에 산 중턱까지 차로 이동이 가능하고, 제법 가파르긴 하지만 짧은 거리만 등반하면 발아래 펼쳐진 운문사와 어울어지는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찾기 쉬운 장소이다 보니 많은 사진가들이 즐겨찾는 유명 포인트라 할 수 있으며, 흔하디 흔한 풍경사진 중 한장면일뿐이지만 묘하게 끌리는 곳이기도 하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경주 통일전의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길 . . . . 경주 통일전 주변의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전국에서도 손에 꼽힐만한 아름다운 길일 것이다. 지난 주(12일) 아내와 함께 잠시 다녀왔는데, 시기가 조금 늦어버려 노란잎을 달고 있는 나무를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앙상한 나무가 많았다. (아마 주말동안 내린 비와 새찬 바람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평일 오후의 한적함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고, 생각보다 좋은 빛을 만날 수 있어서 사진을 담는데 있어선 크게 아쉬울껀 없었다. 아내와 함께 느껴보는 이런 느긋함.... 이런 '행복' 정말 좋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 . . . '경주시 통일로 367번길'에 자리한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유명한 통일전만큼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잘 정돈된 가로수길 사이에서 모델 촬영이 많이 이뤄지는 곳인데, 그만큼 인물이 돋보일수 있도록 배경처리가 쉽기 때문이다. 아이의 사진도 좋고, 연인의 사진도 좋고, 가족의 사진도 좋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멋진곳! 지난 주(12일) 통일전과 함께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을 둘러보고 왔는데, 일주일만 빨리 왔어도 '정말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메타세콰이아 나무엔 곱게 단풍이 들어있었고, 길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있었다. 그리고 조성한지 얼마안되었는듯 수령이 많지않아 보이던 메타세콰이아 .. 더보기 운문령 고개에서 바라본 언양의 아침 풍경과 가을 단풍 . . . . 언제 떠날지 모르는 가을을 조금이라도 더 느껴보고자 아침부터 청도 운문사로 향했다. 운문사까지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산IC에서 내려 24번 국도를 따라 가다 덕현교차로에서 우회전 후 운문령 고개를 넘어가면 되는데 넉넉하게 한시간 30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다. 그리고 운문령 고개를 넘어가는 드라이브코스는 정말 명품 풍경이다. 특히 이 날은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을 떤것도 아닌데, 근사한 아침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 언양 시내를 중심으로 골골이 펼쳐지던 운해가 흐르던 풍경을 뜻하지않게 만났던 것! . . . . . . . . . . . .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언양의 멋진 아침 풍경을 만끽하고, 이내 운문사에 도착해 사찰 근처의 가을 풍경부터 즐겨보았다... 더보기 비구니 수양 도량, 언양 석남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 . . . 부산에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단풍 여행지가 어디있을까 고민하다가 언양 석남사 단풍이 그렇게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녀왔다. 단풍시즌이다보니 이른 아침이 아닌 어정쩡한 시간에 출발하면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것 같아 일요일 오후 늦게서야 집을 나섰는데.... 석남사까지는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도착했으나 도착하고 얼마지않아 서산으로 해가 넘어가버려 좋은 빛이 담긴 사진은 찍을 순 없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석남사 입구까지만 산책했는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석남사로 가는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느낄 수 있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붉은 단풍이 아름답다는 장성 '백양사'의 이른 가을 풍경 2013년 10월 27일 네비에 내장사를 검색했는데 '백양사에서 내장사 트레킹코스 입구'만 검색되었다. 유명한 곳인데 왜 검색이 안되었는지 영문도 모른체 검색된 곳으로 무작정 출발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지역을 전남으로 지정해두고 전북에 있는 내장사를 검색했던 것이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준대로 달려 도착한 곳은 백양사 입구였다. 내장사를 가야한다는 오기가 발동했던 것일까 백양사도 충분히 훌륭한 가을 여행지였는데, 내장사가 목적지라는 고집스런 결정을 해버렸다.(.......지금도 후회스럽다.;;) 구불구불 S자 산길을 지나 한참을 달려 내장사 입구 근처에 도착하니 엄청난 차량에 인파들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내장사는 포기! 다시 돌고 돌아 백양사로 행선지를 바꿀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이 .. 더보기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소소한 풍경 #2 . . . . 디몰거리에서 햄버거와 맥주한잔으로 잠시 쉬고나서, 아내는 여행기간동안 친해졌던 일행들과 일정을 소화하기로 하고, 필자는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카메라를 둘러메고 화이트비치를 걸었다. 오롯이 혼자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은 두시간 남짓! 보라카이를 여행하는동안 한번도 아름다운 노을을 보지못했는데, 마지막 날 만큼은 볼 수 있지않을까란 기대도 살짝 했었다. 그러나 아침부터 낮시간내내 맑은 날씨였는데 해변에 도착하고보니 거짓말처럼 흐려지기 시작했다. 먼 바다에서 몰려오는 먹구름을 보고 있으니 두려운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필자완 다르게 화이트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의 표정은 정말 밝았다. 비록 기대했던 날씨는 아니었지만 화이트비치의 소소한 풍경을 즐기며 보라카.. 더보기 1년에 단 하루만 볼 수 있는 청도 운문사의 암수 은행나무 . . . . 국내 최대 비구니 도량인 청도 운문사에는 웅장한 규모의 사찰만큼이나 굉장한 은행나무가 있다. 500년 가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는 스님들의 수행공간 속에 있어 일반인들은 쉽게 보기 힘든데, 1년 중 딱 하루(3~4시간정도)만 일반인에게 개방해주고 있다. 올해는 평년과는 다르게 토, 일 양일간 세시간씩 개방을 했다. 오후부터 개방을 했는데 필자는 사찰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개방시간보다 조금 일찍 들어가 그 모습을 살짝 찍고 나올 수 있었다.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진건 아니라 급하게 몇 컷밖에 담지 못했다. 경내가 개방되는 시간까지 기다리며 사찰을 왔다갔다하는 비구니 스님들의 모습을 담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사진촬영에 대해 불쾌함을 표현하는 스님들도 제법 계셨다... 더보기 가을이 깊어가는 청도 운문사의 오후 . . . . 나의 올해 가을 이미지는 청도 운문사에서 담은 사진이 8할이 넘을것 같다. 회사에서 쉬는 날과 잘 맞은 덕분에 평일과 주말을 이용해 두번이나 다녀올 수 있었고, 갈때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눈과 마음이 더욱 즐거울수 있었다. 가을이라는, 계절의 시간이 빠르긴 빠른지 불과 일주일 상간으로 다녀왔을뿐인데, 만추로 넘어가는 가을과 겨울을 준비하는 가을의 모습을 모두 만나 볼 수 있었다. 이번에 소개할 사진은 평일 오후에 청도 운문사를 가면서 담았던 사진으로, 여행길 중간에 담았던 사진과 만추로 넘어가는 청도 운문사의 가을 풍경이다. 서서히 만추로 넘어가는 풍경을 보며, 몇 일 뒤에 이곳을 찾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마 이때는 이 여행이 올해의 마지막 가을 여행이 될지도.. 더보기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1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