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소소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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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몰거리에서 햄버거와 맥주한잔으로 잠시 쉬고나서,
아내는 여행기간동안 친해졌던 일행들과 일정을 소화하기로 하고,
필자는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카메라를 둘러메고 화이트비치를 걸었다.
오롯이 혼자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은 두시간 남짓!
보라카이를 여행하는동안 한번도 아름다운 노을을 보지못했는데,
마지막 날 만큼은 볼 수 있지않을까란 기대도 살짝 했었다.
그러나 아침부터 낮시간내내 맑은 날씨였는데
해변에 도착하고보니 거짓말처럼 흐려지기 시작했다.
먼 바다에서 몰려오는 먹구름을 보고 있으니 두려운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필자완 다르게 화이트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의 표정은 정말 밝았다.
비록 기대했던 날씨는 아니었지만 화이트비치의 소소한 풍경을
즐기며 보라카이 여행의 마지막을 그렇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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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흔하디 흔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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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라이더의 노력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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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비치에서 디몰거리도 한번 처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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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인들의 범상치않은 모습도 목격하고,
쿵.푸.솨.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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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보라카이의 흔한 풍경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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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흔한 보라카이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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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인어공주 두분이 출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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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소년처럼 나도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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