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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뜬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 -) (_ _) . . . . 올해는 보름달이 정말 잘 보이고 예쁘네요. 밝고 가득찬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저도 주말까지 푹 쉬었다가 월요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해피 추석~! ^-^)/ 추석에도 福 많이 받으세요~* 더보기
주남저수지 뚝방길에 가득 핀 코스모스_[갤럭시NX] 코스모스 꽃 한송이를 꺾어 코끝에 대어봤다. 화사한 색으로 꿀벌들을 유혹하는것 치고는 향기가 진하진 않았다. . . . . 주남저수지에 코스모스가 피어있다는 소문을 듣고, 휴일 오후에 가족들과 함께 가벼운 나들이를 다녀왔다. 코스모스는 주남저수지의 3배수지 근처 뚝방길 1.3km 구간에 피어있었는데, 파란하늘과 뭉게구름과 어우러져 가을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몇 일 전 삼성카메라에서 NX 전용 어안렌즈를 대여받았는데 갤럭시NX로 담은 리뷰용 이미지도 만들고, 대여받은 렌즈도 테스트할겸, D600은 잠시 집에 두고 갤럭시NX와 번들렌즈, 어안렌즈 딱 세가지만 챙겨나왔다. 작은 카메라 가방이 없어서 하네스에서 사용하는 파우치에 카메라와 렌즈를 넣고 다녔는데, 갤럭시NX와 렌즈들의 크기가 확실히 작긴.. 더보기
미러리스 카메라 '갤럭시NX'의 똑똑한 기능, 스마트모드 활용기 갤럭시NX에서는 'M, A, S, P' SLR카메라에서 흔히 쓰이는 수동(반자동)모드와 유저 설정모드, 자동 모드, 스마트 모드 등으로 설정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메라를 다루는게 어느정도 익숙한 유저라면 자주 이용하는 한두가지의 모드로도 모든 촬영히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사진기술에 대해 아직까지 확고한 신념이 없는 분이라면 간편하고 똑똑한 '스마트모드'를 한번 사용해보길 권한다. . . . . 스마트모드는 위 목차와 같이 인물, 풍경, 근접, 실내, 특수, 야경이라는 카테고리 아래 총 31개의 메뉴로 구성되어있다. . . . . 필자는 평소 담는 사진의 90%이상을 조리개 우선 모드(A모드)로 촬영하고 있는데, 이번 갤럭시NX를 체험하면서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하기위해 스마트모드를 사용해서도 사진을 .. 더보기
부산을 좀더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천마산로 끝날것 같지않던 무더위가 한풀 꺽이고, 이제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온다. 지난 여름, 천마산로에서 담은 부산의 풍경이다. 봉래산에 멋진 해무가 피어올라 하루종일 기분 좋던 그 날. 오전에는 해운대에서 달맞이고개를 넘어가는 해무를 오후에는 송도 거북섬과 바로 이곳 천마산로에서 영도 봉래산을 덮은 해무를 만난 굉장한 날이었다. 햇볕에 피부가 벗겨질만큼 탄지도 모르고 따끔거리는 목덜미도 그냥 괜찮아질만큼 행복했었다. . . . . 해운대가 이렇게 개발되기전에는 부산 최고의 야경포인트는 천마산이었다. 물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있으며 여전히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천마산 중턱을 지나는 천마산로의 전망도 괜찮은데, 천마산로에서는 산 정상 보다 부산을 좀더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다.. 더보기
[벽화마을] 오랜만에 둘러본 복산동 벽화마을 사진은 찍고 싶은데 멀리가기 힘들거나, 싫을땐 옆동네 복산동을 찾는다. 예전의 색이 선명했던 벽화들은 이제는 색이 많이 바랜채로 그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작년 이맘때쯤 찾은게 마지막이었으니 꼬박 1년이 지나 버렸다.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가는구나...'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카메라를 들어 마을 입구의 사진을 찍기 시작하니, 돌계단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던 어르신도 이내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길을 재촉하며 일어나셨다. . . . . 복산동 벽화마을은 복천 박물관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깨끗하고 화사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한 삶을 주제로한 벽화들이 그려져있다.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한 내용이나 술, 담배는 몸에 해롭다는 내용을 벽화로 그려놓았다. 2010년 봄에 그려져서인지 지금은 색이.. 더보기
보라카이 섬, 화이트비치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다. 보라카이에서도 시간은 어김없이 빨리도 지나갔다. 호핑투어를 마치고 화이트비치를 거닐다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쉰다는게 둘다 잠이 들어버렸다. 저녁 약속을 해둔터라 일어나자마자 급하게 준비하고 트라이시클을 이용해 약속장소인 디몰로 출발했다. 현지 헬퍼인 '그렉'씨와 디몰 버젯마켓근처에서 합류해 일행이 기다리고 있던 식당으로 함께 이동했다. 식당 근처에 도착하니 호수 너머로 디몰 메인거리가 한눈에 들어왔는데 때마침 하늘은 마법에 걸려있었다. . . . . 저녁식사를 하고 일행과 헤어져 디몰거리를 정처없이 떠돌아 다녔다. 디몰거리에서 망고쉐이크를 가장 맛있게 만든다는 '마냐냐'에서 망고쉐이크도 한잔하고, 이런저런 구경을 하다 아내가 머리를 땋고 싶다고 했다!!! . . . . 무척이나 만족스러워하던 아내, 피곤하.. 더보기
갤럭시 NX! 용작가, 똑똑한 미러리스 카메라를 만나다. . . . . 이번에 삼성카메라에서 나온 '갤럭시 NX 체험단'에 선정되어 약 5주동안 사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되었다. 삼성카메라는 처음 사용해보는건데,,, 지난주 월요일에 제품을 수령하고, 일주일동안 계속 휴대하면서 최대한 빨리 "익숙+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이얼과 버튼이 많은 바디를 조작하며 사진을 찍는게 익숙한 필자에겐 다이얼(☜버튼 기능도 있음) 하나와 버튼이 딱 4개 뿐인 단순한 구성에, 메뉴나 설정을 바꾸기위해 LCD화면을 터치하는게 금방 익숙해지진 않았다. 더구나 다이얼 방향이 이때까지 사용해왔던 방향과 반대라 아직까지도 적응이 되질 않는다. (다이얼 방향을 바꿀수 있는 메뉴가 있다면 좋을것 같다.) 일주일동안 갤럭시NX를 사용해보니, 카메라와 안드로이드의 콜라보는 매우 흥미.. 더보기
비단잉어의 유영 . . . . 안락동 충렬사에 있는 연못가에서 잠시 쉬며 담은 사진이다. 연못에는 어른 팔뚝보다 큰 비단잉어들이 가득했는데,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지기라도 했는지 연못 위로 사람이 서있는곳 근처로만 헤엄을 치고 있었다. 배부르게 먹고 싶은 생존 본능에 의한 움직임이란게 느껴졌다. 누군가가 던져주는 미끼에 길들여진 삶... 우리가 살고있는 삶과 다른게 있을까? Fancy Carp.... . . . . .... 더보기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소소한 풍경 #1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에서 찾은 사랑. . . . . 보라카이는 작은 섬이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인 파라다이스 가든 리조트에서 디몰(보라카이의 중심가)까지는 트라이시클을 타면 5분, 해변길을 따라서 걸으면 15분이면 도착했다. 처음 익숙하지 않을땐 트라이시클을 타고 이동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선 왠만하면 걸어다녔다. 그렇기때문에 자연스럽게 화이트비치를 따라 디몰까지 이어지는 해변길을 자주 애용했는데, 바람 때문인지, 모래 때문인지 정확히 알 순 없으나 해변길과 화이트비치 사이에는 장막이 쳐져있었고, 화이트비치를 제대로 보려면 장막 사이로 불어들어오는 모래바람을 뚫고 나가야만했다. 아름다운 화이트비치를 만나는데 그깟 모래바람쯤이야 대수롭지 않았지만, 우기의 스펙타클한 날씨 변화와 설상가상으로 마닐라를 덥치고..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간비오산 봉수대 오랜만에 야경을 담을까싶어 해운대 간비오산 봉수대를 찾았다.생각보다 차가 막혀 해가 질쯤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기에 거의 뛰다시피 산을 올랐다.봉수대에 도착하니 노을이 제법 많이 진행되고 있었고, 일몰각이 우측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어서 은은하게 펴져오는 노을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다.턱끝까지 차오르는 숨을 헐떡이며 삼각대를 세우고 50.4G를 마운트해 촬영 화각의 기준을 잡았다.울창한 나무 숲때문에 좀더 넓은 화각은 포기하고, 50.4G와 70-200렌즈로만 촬영을 진행했다..... 간비오산은 해운대 장산에서 동백섬 자락으로 작게 뻗은 산이다.간비오산에는 해운대 유일의 봉수대가 있는데, 이 것은 황령산 봉수대와 함께 가장 오래된 것으로써서쪽으로는 황령산 봉수대와 북쪽으로는 기장의 남산 봉수대와 연락하는 .. 더보기
보라카이에서 즐긴 호핑투어 보라카이에서의 둘째날이 시작됐다. 이번 여행에선 숙박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몇일동안의 피로감 때문에 조식을 포기하고 늦잠을 선택했다. 느지막히 일어나, 호핑투어를 하기위해 볼라복 선착장으로 바로 이동했다. 호핑투어는 재미있는 모양을 한 배를 타고 선상 열대어 낚시와 스노클링을 하고, 해산물이 포함된 음식으로 점심까지 해결 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된다. . . . . 선상낚시를 도와주던 소년... 선상 끝에 앉아 생각에 잠긴듯한 모습이다. . . . . 줄낚시는 뭔가 시원찮았다. 이어지는 스노클링으로 바다에 풍덩... 너무 기대를 했던것일까? 바다속이 생각보다 안예뻐서 감흥이 많이 떨어졌다. . . . . 서브로 가져간 니콘J1에 방수팩을 씌워서 바다속 사진을 찍었다.물안경을 쓰고 있으니 표정이 참.. 더보기
꿀벌의 뒷태가 예뻐~~~★ . . . . 달달한 향을 쫓아 하염없이 날개짓을 하는 꿀벌. 그 꿀벌에겐 그런 일련의 행위(노동)에 무슨 감정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그냥 '태생적 본능에 의한 것'이겠지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고단한 지금의 내 삶이 감정이입 되어서인지 미물을 보면서도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는것 같다. 어쨋든 꿀벌의 뒷태가 참 예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