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여행 사진찍기 좋은 곳, 부네치아(장림포구)의 밤풍경 부네치아? _ 부산여행시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장림포구를 부르는 말이다. 낙후된 포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길 바라는 마음이었을까? 알록달록한 배경에 물과 배가 떠있는 풍경이라 사진찍기엔 분명히 괜찮았다. 그렇지만 교통이 불편하여, 이곳에서 단순히 인증샷 하나 남기는것 외엔 주변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좋지 못했고. 맛술촌이라는 곳도 제대로 운영 되지는 못하는듯해 즐길거리가 매우매우매우 부족했다. 바로 근처의 감천문화마을의 좋은 예를 본받지 않고, ‘이곳은 꼭 관광지가 되어야만해!!!’라는 주제를 정하고 그 틀 속에 꾸역꾸역 우겨 넣은듯한 부조화스러움이 강했다. 더구나 주변이 공단이다보니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 수십억의 혈세가 이곳의 사업비로 쓰였다고하니 더욱 안타까울따름이다... 뭐... 더보기 벚꽃 사이로 숨바꼭질하는 동박새를 담다. (부산 배화학교 벚꽃) 벚꽃이 피는 곳으로 유명한 부산 배화학교를 올해도 다시 찾았다. (부산에선 보기 힘든) 핑크색 벚꽃을 피우는 나무라는 것도 감사한데, 벚꽃 사이를 쉴새없이 옮겨다니며 꿀을 빨아먹는 동박새까지 만날 수 있어서 해마다 철이 되면 놓치지않고 찾게된다. 사실 부산 배화학교의 벚나무는 나무의 전체적인 모습을 촬영하기엔 매력적이진 않다. 이유인즉 가장 낮게 있는 가지가 학교 담장 위로 걸려있기 때문에 어른키를 넘어서서 꽃이 피어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인물 촬영을 하기 좋은 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필자의 내공이 부족해서 배경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을수도...) 어쨋든 필자는 배화학교에 벚꽃이 피었을땐, 벚꽃의 꿀을 탐하는 새를 중점적으로 담아오고 있다. 도착했을때 직박구리가 보이길래 동박새를 못보고오나 싶.. 더보기 한 그루의 꽃나무가 주는 행복, 유엔묘지 홍매화 얼마전 홍매화를 담기위해 유엔묘지를 찾았을때였다. 홍매화는 봄의 시작을 알려주는 그런 꽃이다. 새로운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유엔묘지엔 두그루의 홍매화 나무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개방되어있는 곳을 찾았다. 다행이 두그루의 나무중에 더 웅장하고 예쁜 나무이다. 꼬맹이들 사진도 찍어주고, 홍매화를 가까이서 들여다 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다. “나무 한 그루에서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니...” 그곳에서 사진을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숙녀들 중 한명의 입에서 새어나온 문장을 우연히 들은것이었다. (바로 곁에 서있었는데.... 제법 큰 목소리로 중엉거렸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으며 새삼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 이런게 행복이지... 더보기 부산 필수 여행코스, ‘감천문화마을’을 걷다. 부산의 사진 찍기 좋은 곳을 묻는다면 두번 고민하지 않고 추천해줄 수 있는 곳인 감천문화마을에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이색적인 마을의 모습과 다양한 조형물과 벽화, 그리고 이제는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아이템도 많아졌더군요. 작은 마을에 카페가 정말 많이 생겼더라고요. ㅎㅎ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많이 찾는지는 알았지만, 평일 낮시간에도 이렇게나 많을진 상상도 못했었네요. 특히 골목길 난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있는 ‘어린왕자와 여우’가 있는 곳은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갈 정도로 인기가 좋더군요. 여유롭게 커피도 한잔하고 왔으면 좋았겠지만, 야간 출근을 해야해서 짧게나마 골목을 걸어보는것으로 만족을 해야했어요. 아! 그리고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도 같이 젊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오랜만.. 더보기 딸아이와 함께 도심 속 골목길 걷기, 문현안동네 벽화마을 일요일 오전, 육아에 지친 엄마는 집에서 쉬게 하고 엉뚱이와 함께 벽화가 예쁘게 그려져있는 문현안동네로 가벼운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문현안동네 벽화마을은 무덤과 마을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마을인데요. 벽화도 그려져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스냅촬영 하기에도 좋습니다. 물론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선은 지켜야하겠지요? ㅎㅎ 오랜만의 골목길 여행에 저도 좋았지만, 엉뚱이도 벽화들을 보며 정말 즐거워하더군요. 그리고 마을 어귀에 쉬고 계시던 어르신들이 엉뚱이를 보며 이 동네에서 보기 힘든 꼬마아가씨가 왔다며 반가워 해주시기도 하셨어요. ㅎㅎ 그림을 보며 다양한 상상을 즐기는 엉뚱이의 모습이 귀엽고 신기했던 시간이었어요. ... ... ... ... ... ... ... 2017. 09. 문현안동네, 부산 ⓒ 박.. 더보기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에서 담은 부산야경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는 부산 중구 영주동에 있는데요.가까이는 중구와 동구를 멀리는 부산항과 영도를 조망 할 수 있습니다.주간보다는 인공빛이 반짝이는 부산의 멋진 밤풍경을 즐기기에 좋아요. 그리고 정망대 바로 아래에 카페도 있어 지루하지않게 여행 할 수 있겠더군요. 전망대로 오르는 길 또한 영주동 산복도로 바로 옆에 있기도 하고, 86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서 접근성도 좋아보였어요. (부산야경투어를 저렴하게 하고 싶다면 86번 버스를 타보세요. ㅎㅎ) 야경도 찍고 간만에 셀피도 찍었었는데요. 2월에 담아왔던 사진이라 제 옷차림이 더워보이네요. 하핫;;; 남항 쪽도 보이는군요. ... ... 2017. 02. 역사의 디오라마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 더보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담은 부산야경 오랜만에 수영만요트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국민포인트이기에 큰 감흥없이 셔터를 누르긴 했지만모처럼 야경을 담는다는 행위 자체는 기분이 좋더군요. 역시 혼자가 아닌 가족이 함께 다녀왔는데요. 엄마는 차에 남아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있었고,엉뚱이는 제 주변에서 씽씽카를 타며 신나게 놀았어요. 물론 저는 카메라 셔터를 신나게 눌렀고 말이죠.. ^^ 요트경기장 쪽엔 차량통행도 없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꼬맹이 데리고 놀기에도 좋더라고요. 다음엔 엉뚱이 자동차 가져와서 태워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어두워지니 모기가 제법 달라들더군요. ㄷㄷㄷ)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담아낸 부산야경.... 지금의 부산을 잘 보여주는 풍경인것 같아요. ... 2017. 07. 수영만 요트경기장, 부산 ⓒ 박경용 Phot.. 더보기 부산의 명물 김밥을 맛보러 찾아간 영도 중리 해녀촌 부산에 독특한 김밥을 파는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영도 중리 해녀촌을 찾아갔습니다. 저희가 먹고 온 김밥은 다름아닌 성게알김밥인데요. 얼마전 tv를 통해 부산의 명물 김밥으로 소개되기도 하더군요. 저희는 작년 9월에 다녀왔었는데... 포스팅하는걸 잊고있다가 tv에 나온걸보고 예전 사진을 꺼내보게 되었어요. ㅎㅎ 성게알김밥이란 메뉴가 따로 있는건 아니었고요. 김밥을 초장에 찍어 성게알을 올려먹는거였어요.해산물파는 할매한테서 성게알 포함 해산물을 간단히 주문하고, 김밥파는 할매한테서 김밥을 따로 주문하고, 술파는 할배한테서 술도 따로 구입해야하는 시스템이었어요. 그리고 해산물 구입시, 마음에 드는 점포를 찾아가는 보통의 어시장과는 다르게 입장하는 순서에 맞게 지정해주는 할매한테서 사면 되는데... 다른 할.. 더보기 꼬맹이들도 놀란 삼광사 연등축제 4월 마지막 일요일 낮에 연등축제를 즐기러 삼광사에 다녀왔어요. 육아에 지쳤을 엄마들은 집에서 잠시 쉬고 있으라고하고, 아빠 둘이서 꼬맹이들을 데리고 삼광사에 다녀왔는데요. 절 입구에 들어서니 아빠보다 엉뚱이가 먼저 반응을 하더라고요.입구에 12지신과 코끼리, 용 그리고 하늘을 가득 매우고 있던 연등이 꼬맹이들 눈에도 예뻐보였나봐요. ㅎㅎ 연등 접수 받으시던 보살님께 요구르트도 하나씩 얻어마시고, 기분 좋게 연등의 물결을 감상하고 올 수 있었어요.삼광사의 연등축제는 꼭 불자(佛子)가 아니더라도 즐길 수 있는 멋진 문화축제인듯 하네요. ^^ 행복한 부처님 오신 날 보내세요. ㅎㅎ ... ... ... ... ... ... ... ... ... 2017. 04. 삼광사 연등축제 ⓒ 박경용 Photograph.. 더보기 겹벚꽃이 아름다운 부산민주공원 산책로를 걷다 지난 주 일요일, 부산시립중앙도서관 입구에서 시작해부산민주공원의 둘레길을 가족과 함께 걷고 왔습니다. 민주공원길을 따라 가득 심어져있는 겹벚나무에 꽃이펴서 분홍빛으로 가득 물들어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좋더군요. 민주공원에는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소풍을 즐기러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요.인심 좋으신 할?... 아니 아주머니께서 엉뚱이 먹으라고 오렌지도 통째로 주셨어요. ㅎㅎ(기분 좋은 베품에는 공손한 배꼽인사로 화답을!!)이래저래 기분 좋은 산책이었어요. ^^ 아직 봉우리를 다 터트리리 않은 꽃들도 많아 돌아오는 주말쯤이면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더군요.이번 주, 시간이 되신다면 겹벚꽃의 매력을 한번 느껴보시길.... ... ... ... ... 2017. 04. 16 부산 민주공원 ⓒ 박경용 .. 더보기 사진명소로 더 알려진 죽성성당의 리뉴얼을 기다리며, 죽성리 일출경 드라마 '드림'의 촬영지로 알려지기 시작해 지금은 사진명소로 더 유명해진 곳... 솔직히 드라마 내용은 몰라도 세트장이었던 죽성성당의 사진을 한번씩은 다 보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곳이 보수 공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긴했었는데,최근 사진을 보니 아예 다 허물고 뼈대부터 다시 올리고 있더군요.그 사진에서 뼈대만 올라가있는 모습이 독특하게 느껴져 출근하기 전에 잠시 들러 일출경과 함께 담아봤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불과 몇 일 사이에 뼈대에 판넬이 덧대져 원하는 풍경을 볼 순 없었어요. ㅠㅠ 그래도 우연히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어 좋았네요. ... ... ... ... 죽성 거북바위 2017. 01. 기장 죽성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 더보기 니콘 DSLR D500 출사기, 부산야경 담기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 정말 오랜만에 D500과 함께 야경 촬영을 다녀왔어요.D500엔 믿음직스러운 16-80N렌즈가 마운트 되어있으니, 카메라와 삼각대만 딱 챙겨서 황령산으로 갔는데요...도착해서 트렁크를 열어 삼각대를 보니 뭔가 허전....몇 일 전 대마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분리해뒀던볼헤드를 집에 두고 온거지 뭡니까!!! ㅠㅠ;;; 캬~~ 볼헤드 없이 수평 맞춘것 좀 보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으면 된다하지만, 아.... 정말로 불편한거지요... ㅎㅎ삼각대 다리를 높혔다 낮췄다 하면서 구도를 잡고, 노을이 지는 모습부터 매직이 끝나는 시간까지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손은 시렵지만 오랜만의 야경촬영이 즐겁더군요. '쨍'한 야경 촬영하는 정말 간단한 방법 1. 카메라와 삼각대를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킨다.2. 조리개를 f8.. 더보기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