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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되셨나요? . . . . 다들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엔 사온 재료를 가지고 스테이크도 굽고, 스파게티도 만들어 먹었어요. 얼마전 홍콩여행 다녀오면서 사온 앱솔루트도 개봉했고요. 배가 너무 불러서 술은 왕창 남겼지만 말이죠....ㅋ 그리고 크리스마스 당일엔 캐빈과 함께 느긋한 휴식도 취했어요.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나름 괜찮은 크리스마스를 보낸 기분이네요. ^^ 메리 크리스마스 할때의 Merry가 merrily, 즐겁게라는 뜻이란거 다들 알고계셨나요?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의 뜻이 "merrily(즐겁게)+Christ(그리스도)+mass(경배의 날)" 즉, 즐겁게 그리스도를 경배 하는 날을 뜻하는군요. 서른살이 훌쩍 넘은 지금에서야 크리스마스때 흔히하던 인사.. 더보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광복동, 부산트리축제의 거리풍경 . . . . 크리스마스가 내일로 성큼 다가왔네요. 고로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당일보단 역시 이브가 더 설레이는것 같아요. 일요일에 볼일도 있고해서 겸사겸사 남포동에 다녀왔는데요. 저녁이 되니 광복동 거리가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로 반짝반짝!!! 광복동 거리는 이미 크리스마스 더라구요. 트리축제가 벌써 5회째를 맞이하고 있네요. 1월 5일까지 트리축제는 쭈욱~~~!! 아내와 함께 인파속에 떠밀려 거리도 걸어보고, 달달한 빵이 맛있던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수다도 떨면서 크리스마스 기분을 조금 일찍 느껴보고 왔어요. ㅋ 요즘의 거리풍경은 왠지 따뜻한 느낌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모두모두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Merry Christmas~* :) 덧.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 더보기
주남저수지를 찾아온 반가운 손님, 철새 사진 . . . . 주남저수지는 창원시 동읍에 위치한 저수지로 매년 150여종의 다양한 철새가 찾아오는 철새 도래지이다. 다녀온 날 통계를 보니 47종의 11,200여마리의 철새가 찾았다고 한다. 70-200렌즈에 2배 컨버터를 물리긴 했지만 조류 사진을 찍기엔 턱없이 부족한 장비이다. 정말 제대로 찍으려서 천만원 이상은 투자를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ㄷㄷㄷ 그렇다고 무조건 사진이 좋게 나오지않는다는건 함정;;; 아무튼 렌즈의 화질저하 때문에 먼곳에서 움직이는 새들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메모리카드를 백업한다고 빼놓은채로 출사를 간 것이다. 군인으로 치면 총알없이 전쟁터에 나갔던것...;; 아쉬운데로 네비게이션에 있던 메모리로 촬영했는데, 4G라는 부족한 용량에 느린 속도...... 사진가가 셔터.. 더보기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북적거림 속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다. . . . . 요즘들어 계속 말썽을 부리는 네비 덕분에 살짝 돌아오긴 했지만... 정동진에서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까지 넉넉하게 30분 정도 걸렸었다. 궂이 이곳까지 온 이유는 커피와 빵을 먹으며 가볍게 점심을 해결한 생각이었다. 작년 이맘때쯤 왔었는데, 그때와 인테리어가 조금 변한듯 보였다. 무엇보다 진열해뒀었던 다양하고 예쁜 커피잔을 볼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조용한 카페라고 하기엔 많이 민망하고..... 너무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어버린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에는 11시 정도의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엔 사람들이 가득했다. 다행스럽게도 마침 외딴 곳(?)에 조용한 자리가 비어있어서 우리들끼리 단촐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다. 서로 다른 종류의 커피를 주문하고 빵도 주문했다. 그리고 노트북으로.. 더보기
파크 하얏트 부산 리빙룸(Living Room)에서 결혼 2주년을 기념하다. 2013년 2월 17일을 기점으로 저희 부부의 결혼생활이 3년차로 접어들었어요. 결혼기념일이 비슷한 처제부부와함께 얼마전 대관령으로 기념여행을 다녀오긴 했지만, 막상 결혼기념일 당일을 그냥 지나치려니 왠지 아쉽더라구요. 평일에는 둘다 늦게까지 일하는 직딩부부라,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면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알아봐야했어요. 그렇게 찾아보니 센텀에 있는 파크 하얏트 호텔의 레스토랑이 자정까지 영업을 하고, 가격대가 크게 부담스럽지않던 리빙룸이 적당할 것 같은 확신이 들었어요. 그렇게 파크 하얏트 부산(Park Hyatt Busan), 리빙룸으로 예약! . . . .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 센텀에 있는 하얏트 호텔 근처까지 갔는데요, 요즘따라 계속 말썽을 부리는 네비가 또 먹통이되는 바람에 근처 갓.. 더보기
기장 죽성리에서 담은 일출사진 . . . . 죽성리 드림성당 근처 바다에는 암초 위에 서있는 앙증맞은 초록색 등대가 있다. 겨울 시즌이 되면 방파제에서 등대와 암초사이에 뜨는 해의 모습이 근사한 일출경을 만들어주는데, 운이 좋으면 오메가와 함께 근처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모습까지 담아낼 수 있는 좋은 일출 포인트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홍콩 야경의 일번지,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 . . . 완차이를 둘러보고 홍콩 야경을 볼 수 있는 빅토리아피크로 이동했다. 일몰시간을 놓치지않으려고 일부러 택시를 타고 피크 트램 타는곳까지 갔는데 피크 트램을 타기위해 기다리는 줄이 어마어마했다. 단번에 빅토리아 피크까지 올라갈수있는 마땅한 대안이 떠오르지도 않았고, 여기까지와서 피크 트램을 한번쯤은 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긴줄을 기다렸다 타기로 했다. . . . . 대한민국의 문화시민답게 뱀처럼 또와리를 틀고있던 긴줄에 서서 한시간쯤 기다렸을까? 결국 일몰은 고사하고 하늘이 어두워지고난 뒤에야 피크트램을 탈 수 있었다. ;;;;; (음메~~~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 . . . 홀몸이 아닌 아내를 우선 자리에 앉히고, 나는 난간에 서있었는데.... 산을 오르는 피크트램의 경사도가 장난.. 더보기
응사의 삼천포가 윤진이랑 그토록 가고싶어했던 정동진 여행 . . . . 이번주 응답하라 1994를 보니 반가운 지명인 정동진이 나왔다.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는 삼천포와 윤진이의 에피소드에서 다뤄졌는데, 삼천포의 어울리지않는 칭얼거림과 윤진이의 시크한 모습이 재미있었다. 어땠든 우리는 삼천포가 윤진이랑 그토록 가고 싶어하던 정동진을 대관령 가는 길에 잠시 들렸었다. 하지만 삼천포가 말하던 '우~~~,우~~~♪'하는 모래시계 BGM은 들리지 않았다. . . . . 추암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정동진을 향해 달렸다. 네비게이션은 강원도 고속도로를 경유해 찾아가는 길로 안내했고, 이왕 고속도로에 오른김에 휴게소에 들려 허기를 채워주기로 했다. 동해와 옥계 IC 사이에 있는 옥계휴게소에 들렸는데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곳이었다. 여행 중 휴게소에서 먹는 우동맛을 말로.. 더보기
12장의 사진을 보며 2013년을 회고하다 2013년 12월도 어느새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시간에 대한 감각이 무뎌졌는지 올해가 끝나가고 있다는게 실감나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바로 어제 티스토리 블로거들 중 100인에게 우수블로그 뱃지가 주어졌고, 너무도 감사하게도 그 백명의 블로거들 중에 한명에 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댓글로 남겨주신 이웃들의 축하인사를 읽고 나니 그제서야 한해를 마감할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한해동안 담았던 사진을 훓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한달에 한장씩만...... 주옥같은 사진이 워낙 많아서(?ㅋ;;;;) 딱 12장만 선정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ㅎㅎㅎ 처음 시작할땐 퀄리티가 좋은 사진을 고르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고르다보니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사진 .. 더보기
동해 추암에서 은은하게 맞이한 아침 . . . . 새벽 두시 반, 마지막까지 여행 준비로 부산했던 우리들이 집을 나선 시간이다. 퇴근 후 집에 모여 저녁을 먹고 운전을 위해 나와 동서는 토막잠을 잤고, 아내와 처제는 출발 직전까지 빠트린게 없는지 점검을했다.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여행이었는데, 첫번째가 우리부부와 처제부부의 결혼기념일이 비슷해 결혼기념일을 서로 자축하는 의미의 여행이었으며, 두번째로는 서로 알게된지 7년만에 펜션으로 떠나는 첫번째 여행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고 설레였던것 같다. 우리들의 첫번째 목적지는 동해 추암! 테레비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올때 일출장면이 나오는 그 장소가 바로 추암이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경주까지 달린 뒤 7번 국도를 따라 가는 코스로 움직였는데, 따로 과속하지 않았는데도 예정시간.. 더보기
홍콩섬, 완차이(Wan Chai)의 거리 풍경과 블루하우스 홍콩을 다녀온 사람들의 사진에 반해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고, 내가 원하는 동선으로 움직이기위해 여행안내서를 참고했다. 여행안내서에선 홍콩 현지인들의 삶 깊숙히 들어가서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완차이를 가보라했다. 그리고 소개된 두 곳의 사진을 보고 꼭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 . . . 센트럴에서 완차이로 가기위해 한번더 트램에 올라탔다. 트램이 다른 교통수단 보다 더 좋았던 점은 느릿느릿한 속도와 2층에서 내려다보는 좋은 전망 덕분에 홍콩의 거리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기 때문이다. 트램에서 내려 첫번째 목적지인 블루하우스로 걸어가는동안 지나쳤던 재래시장 풍경과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니 책에서 왜 완차이를 추천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았다. 블루하우스를 메인으로 근처를 둘러보고 두번.. 더보기
대관령으로 떠난 조금 이른 겨울여행 . . . . 지난 주말, 처제가족과 오붓한 겨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박2일이라는 길지않은 일정동안 900km에 가까운 거리를 이동했는데요. 기대했던 눈도 제대로 못보고 강원도의 칼바람도 제대로 느끼진 못했지만, 나름 행복했고, 즐거웠고, 뜻깊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을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찾을때마다 새로운 대관령, 12월 중순으로 접어들면 더욱 깊은 겨울을 느낄 수 있을텐데.... 가깝지않은 거리가 야속하게만 느껴지네요. 조금은 어설픈 겨울여행이었지만 다녀온 이야기를 정리되는데로 차례 차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겨울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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