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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니콘 DSLR D500 출사기, 부산야경 담기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 정말 오랜만에 D500과 함께 야경 촬영을 다녀왔어요.D500엔 믿음직스러운 16-80N렌즈가 마운트 되어있으니, 카메라와 삼각대만 딱 챙겨서 황령산으로 갔는데요...도착해서 트렁크를 열어 삼각대를 보니 뭔가 허전....몇 일 전 대마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분리해뒀던볼헤드를 집에 두고 온거지 뭡니까!!! ㅠㅠ;;; 캬~~ 볼헤드 없이 수평 맞춘것 좀 보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으면 된다하지만, 아.... 정말로 불편한거지요... ㅎㅎ삼각대 다리를 높혔다 낮췄다 하면서 구도를 잡고, 노을이 지는 모습부터 매직이 끝나는 시간까지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손은 시렵지만 오랜만의 야경촬영이 즐겁더군요. '쨍'한 야경 촬영하는 정말 간단한 방법 1. 카메라와 삼각대를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킨다.2. 조리개를 f8.. 더보기
엉뚱이와 단둘이 다녀온 기장 대룡마을 아트인오리 무인카페 좋은 빛, 좋은 풍경, 좋은 사람이 공존하는 찰라의 순간 울산 문수 마로니에길에서 단풍 구경을 하고,.국도로 30분 거리에 있는 기장 대룡마을에 잠시 들렸어요.마을에 있는 아트인오리라는 무인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2년전 엉뚱이를 담았었던 프레임으로 한 컷 더 담아볼까 싶어서였어요.휴일이었지만 시간이 어중간해서 그런지 엄청 조용하더라고요. 마을 입구에 주차를 해놓고 아트인오리 무인카페까지 걸어봤는데요.(요즘 한창 호기심이 많은) 엉뚱이는 '이게 모지?'란 말을 쫑알거리며풀때기, 꽃, 벽화를 볼때마다 쪼르르 달려가서 관찰하고, 만져보고, 또 궁금할걸 물어보고 그러더군요. (아빠인 저는 그저 그런 모습 하나하나가 귀엽고 사랑스러울 뿐.... ㅎㅎ) 음악이 흐르는 무인카페에 도착해 커피 한 잔 내려마시고,.. 더보기
흰여울길에서 멀지않은 영도 명소, 하늘전망대 부산 영도는 자차가 없으면 여행하기가 그리 쉬운 곳은 아닌데요. 만약 흰여울길까지 찾아오셨다면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서 하늘전망대를 한번 찾아보는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꺼에요.동산아파트에서 대충 1km 정도 떨어진 거리라천천히 걸어도 20분 안쪽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하늘전망대의 유리 바닥에 카메라를 바짝 붙혀서 반영사진으로 추억을 재미있게 남길 수도 있고요,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커피차도 있어서 가볍게 커피 한잔 즐길수도 있겠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든 생각인데, 여름날, 파도가 잠잠할땐 전망대 아래쪽 바닷가에서 스노쿨링을 즐기기에도 좋겠다 싶더군요. 파도 없을땐 스노쿨링 즐기기에 딱 좋아보이더군요. 나에게 오라~ 해가 넘어가고 있네요. 자연의 색 멍~~하니 바다만 보고 있.. 더보기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아 D-10 '어머! 진짜 날아버렸어' 2014. 06.14. 일광해수욕장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비단잉어의 유영 . . . . 안락동 충렬사에 있는 연못가에서 잠시 쉬며 담은 사진이다. 연못에는 어른 팔뚝보다 큰 비단잉어들이 가득했는데,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지기라도 했는지 연못 위로 사람이 서있는곳 근처로만 헤엄을 치고 있었다. 배부르게 먹고 싶은 생존 본능에 의한 움직임이란게 느껴졌다. 누군가가 던져주는 미끼에 길들여진 삶... 우리가 살고있는 삶과 다른게 있을까? Fancy Carp.... . . . . .... 더보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의 일출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광안리해수욕장/광안대교 일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의 일출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광안리해수욕장/광안대교 일출]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저는 금요일부터 삼일간의 휴가아닌 휴가를 보내게 됐는데요. 나름 바쁜 일정에 사진은 물론이고 블로그도 잠시 접어둔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RSS로 배달된 이웃님들의 글은 산더미처럼 쌓이게 되었고, 제 글에 달려있는 이웃님들의 소중한 댓글에 일일이 반응하지 못한채 이렇게 내일을 준비하는 포스팅을 부랴 부랴 적고 있는 현실입니다. ^^;; 얼른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일일이 이웃님들의 소중한 글을 읽어보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주말을 시작하는 월요일, 몇일전 광안대교에서 담았던 오메가 일출의 강력한 기운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 더보기
낚시왕 선발 대회 '''오늘은 낚시왕 선발 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대회는 새벽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치뤄지겠습니다.''' 강태공, 그는 오늘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도내에서 내놓으라하는 낚시꾼들이 모여드는 지역 최대의 낚시왕 선발 대회. 규칙은 간단합니다. 정해진 시간내에 가장 큰 물고기를 낚는 자가 상금을 획득하는 방법이지요. 강태공은 대회가 시작하기전 다른 참가자들에게 호언 장담을 합니다. 오늘은 내가 가장 큰 녀석을 낚을테니 추운 날씨에 고생하지말고 일치감치 돌아가라고 말이죠. 하지만 다른 낚시꾼들은 콧방귀도 뀌지 않았습니다. 다들 다른건 몰라도 물고기 잡는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안진다고 생각했으니깐요. 새벽 5시 대회는 시작되었고, 참가한 낚시꾼들은 하나, 둘 물고기를 잡기 시작합니다. 어른 팔뚝만한 것.. 더보기
꿈을 낚는 사람이 있는 기장 오랑대의 가슴 뜨거운 일출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기장 오랑대/오랑대일출/오랑대] 꿈을 낚는 사람이 있는 기장 오랑대의 가슴 뜨거운 일출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기장 오랑대/오랑대일출/오랑대] 얼마전 포스팅에서 주말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바램을 적은적이 있는데요, 제 바램이 통(通)하기라도 한걸까요?? 상쾌하고 맑은 주말을 보낼 수 있었어요. (현재 사정상) 멀리 떠날 순 없지만 사진에 대한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이번주도 주말동안 찍었던 사진과 끝을 향해 달려가는 신혼여행기... 그때 그때 기분에 따른 색다른(?) 포스팅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ㅎㅎ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새벽, 평소와 달리 눈이 번뜩 떠졌습니다. 지난 달 오륙도에서 오메가 일출을 찍었던 날에도 비슷한 아침을 맞았는데.. 더보기
가슴벅찬 아침을 여는 '송정(松亭)'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송정해수욕장/송정] 가슴벅찬 아침을 여는 '송정(松亭)'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송정해수욕장/송정] 2012년 2월 9일 베게밑에 깔린 핸드폰 알람의 진동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그리고 졸린 눈을 비비며, 거의 습관적으로 핸드폰에 링크되어있는 기상청사이트에 접속했습니다. 시정거리 28km! 음~ 날씨 좋구나라는 생각으로 위성사진을 보니, 혹시?!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낮은 확률이었지만, 정말 혹시 몰라 송정으로 달려갈 채비를 해봤습니다. 잠을 깨고 정신차린뒤 다시 보니 확률은 거의 없었네요 ^^ ㅎㅎ 송정의 아침은 언제나 가슴벅찬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어부, 갈매기들의 힘찬 날개짓, 새벽운동을 나온 시민, 그리고 저처럼 태양을 흠모하는 사람들까지 성질은 다르지.. 더보기
겨울에 더욱 활기가 넘치는 곳 '무주 덕유산' [덕유산/무주리조트/덕유산 눈꽃축제/덕유산 곤도라] 겨울에 더욱 활기가 넘치는 곳 '무주 덕유산' [덕유산/무주리조트/덕유산 눈꽃축제/덕유산 곤도라] 2012년 1월 8일 일요일 오로지 눈꽃하나 볼 것이라고 부산에서 새벽잠을 마다하고 달려온 덕유산. 무주리조트의 곤도라를 타고 올랐는데, 너무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눈꽃은 고사하고 등산객으로 둔갑한 관광객들만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 곤도라를 타고 등산을 하는 등산객이라....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중고티켓으로 구입했는데도 곤도라 순번이 4500번대였습니다 ^^;;; 사진여행을 계획했던 저로썬 완젼 조져버린 것이죠... 그래서 이 날의 사진들은 심심한 덕유산의 풍경보단 저희 둘만의 여행사진을 남기는데 더욱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그마저도 피곤이 밀려와 빨리 하산하게 되었지만 말이죠..ㅎ).. 더보기
민락수변공원에서 바라본 마천루의 야경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민락수변공원에서 바라본 마천루의 야경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2012년 2월 5일 주말동안 날씨가 좋지 못해 우울하던차에 여행사진가 김기환(푸른솔)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야경촬영 번개에 살포시 나가봤습니다. 이번 포인트는 완성이 임박해있는 마천루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몇 일전 솜다리형님이 포스팅하신 'in 도시'라는 제목의 사진을 보고 야경 한번 담아야겠다라고 생각했던 곳이기도 했기에, 일요일 오후시간 잠시 외출 할 수 있는(?) 좋은 구실이 되어줬습니다...ㅎㅎ;;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마천루 뒤로 달까지 떠줬는데요. 남부지방엔 비가 올지도 모른다니 소원을 미리 빌어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달을 보고 있는걸까요? 마천루를 쳐다보고 있는걸까요? 달.. 더보기
'입춘(立春)' 벌써 봄은 시작된다 하는데... [입춘/2012 입춘/입춘대길] 이 사진들은 2011년 3월 9일에 촬영된 것으로, 작년 첫 봄의 기운을 느꼈던 날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의 옥외 재래식 화장실 앞에 60대 양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당시 양씨의 시신은 단단하게 굳고 얼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마을 무허가주택에 사는 양씨가 어젯밤 집 바깥에 나왔다가 추운 날씨에 쓰러져 동사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서 발췌 2012.02.03- 2012년 2월 4일, 오늘은 입춘입니다. 한자 그대로 봄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날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몇 일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의 기세가 한풀 꺽이기도 했습니다.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봄이 되고 있는데, 우리네 삶은 계속 겨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