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문산에서 내려다 본 청도 운문사와 북대암의 가을 풍경 . . .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문산에 올랐다. 운문산에는 운문사가 창건되기도 전에 세워졌다 전해지는 운문산 최초의 암자인 북대암이 있는데,(지금은 물론 운문사에 소속되어있다.) 그 덕분에 산 중턱까지 차로 이동이 가능하고, 제법 가파르긴 하지만 짧은 거리만 등반하면 발아래 펼쳐진 운문사와 어울어지는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찾기 쉬운 장소이다 보니 많은 사진가들이 즐겨찾는 유명 포인트라 할 수 있으며, 흔하디 흔한 풍경사진 중 한장면일뿐이지만 묘하게 끌리는 곳이기도 하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경주 통일전의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길 . . . . 경주 통일전 주변의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전국에서도 손에 꼽힐만한 아름다운 길일 것이다. 지난 주(12일) 아내와 함께 잠시 다녀왔는데, 시기가 조금 늦어버려 노란잎을 달고 있는 나무를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앙상한 나무가 많았다. (아마 주말동안 내린 비와 새찬 바람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평일 오후의 한적함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고, 생각보다 좋은 빛을 만날 수 있어서 사진을 담는데 있어선 크게 아쉬울껀 없었다. 아내와 함께 느껴보는 이런 느긋함.... 이런 '행복' 정말 좋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 . . . '경주시 통일로 367번길'에 자리한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유명한 통일전만큼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잘 정돈된 가로수길 사이에서 모델 촬영이 많이 이뤄지는 곳인데, 그만큼 인물이 돋보일수 있도록 배경처리가 쉽기 때문이다. 아이의 사진도 좋고, 연인의 사진도 좋고, 가족의 사진도 좋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멋진곳! 지난 주(12일) 통일전과 함께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을 둘러보고 왔는데, 일주일만 빨리 왔어도 '정말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메타세콰이아 나무엔 곱게 단풍이 들어있었고, 길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있었다. 그리고 조성한지 얼마안되었는듯 수령이 많지않아 보이던 메타세콰이아 .. 더보기 운문령 고개에서 바라본 언양의 아침 풍경과 가을 단풍 . . . . 언제 떠날지 모르는 가을을 조금이라도 더 느껴보고자 아침부터 청도 운문사로 향했다. 운문사까지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산IC에서 내려 24번 국도를 따라 가다 덕현교차로에서 우회전 후 운문령 고개를 넘어가면 되는데 넉넉하게 한시간 30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다. 그리고 운문령 고개를 넘어가는 드라이브코스는 정말 명품 풍경이다. 특히 이 날은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을 떤것도 아닌데, 근사한 아침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 언양 시내를 중심으로 골골이 펼쳐지던 운해가 흐르던 풍경을 뜻하지않게 만났던 것! . . . . . . . . . . . .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언양의 멋진 아침 풍경을 만끽하고, 이내 운문사에 도착해 사찰 근처의 가을 풍경부터 즐겨보았다... 더보기 비구니 수양 도량, 언양 석남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 . . . 부산에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단풍 여행지가 어디있을까 고민하다가 언양 석남사 단풍이 그렇게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녀왔다. 단풍시즌이다보니 이른 아침이 아닌 어정쩡한 시간에 출발하면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것 같아 일요일 오후 늦게서야 집을 나섰는데.... 석남사까지는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도착했으나 도착하고 얼마지않아 서산으로 해가 넘어가버려 좋은 빛이 담긴 사진은 찍을 순 없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석남사 입구까지만 산책했는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석남사로 가는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느낄 수 있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붉은 단풍이 아름답다는 장성 '백양사'의 이른 가을 풍경 2013년 10월 27일 네비에 내장사를 검색했는데 '백양사에서 내장사 트레킹코스 입구'만 검색되었다. 유명한 곳인데 왜 검색이 안되었는지 영문도 모른체 검색된 곳으로 무작정 출발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지역을 전남으로 지정해두고 전북에 있는 내장사를 검색했던 것이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준대로 달려 도착한 곳은 백양사 입구였다. 내장사를 가야한다는 오기가 발동했던 것일까 백양사도 충분히 훌륭한 가을 여행지였는데, 내장사가 목적지라는 고집스런 결정을 해버렸다.(.......지금도 후회스럽다.;;) 구불구불 S자 산길을 지나 한참을 달려 내장사 입구 근처에 도착하니 엄청난 차량에 인파들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내장사는 포기! 다시 돌고 돌아 백양사로 행선지를 바꿀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이 .. 더보기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소소한 풍경 #2 . . . . 디몰거리에서 햄버거와 맥주한잔으로 잠시 쉬고나서, 아내는 여행기간동안 친해졌던 일행들과 일정을 소화하기로 하고, 필자는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카메라를 둘러메고 화이트비치를 걸었다. 오롯이 혼자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은 두시간 남짓! 보라카이를 여행하는동안 한번도 아름다운 노을을 보지못했는데, 마지막 날 만큼은 볼 수 있지않을까란 기대도 살짝 했었다. 그러나 아침부터 낮시간내내 맑은 날씨였는데 해변에 도착하고보니 거짓말처럼 흐려지기 시작했다. 먼 바다에서 몰려오는 먹구름을 보고 있으니 두려운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필자완 다르게 화이트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의 표정은 정말 밝았다. 비록 기대했던 날씨는 아니었지만 화이트비치의 소소한 풍경을 즐기며 보라카.. 더보기 1년에 단 하루만 볼 수 있는 청도 운문사의 암수 은행나무 . . . . 국내 최대 비구니 도량인 청도 운문사에는 웅장한 규모의 사찰만큼이나 굉장한 은행나무가 있다. 500년 가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는 스님들의 수행공간 속에 있어 일반인들은 쉽게 보기 힘든데, 1년 중 딱 하루(3~4시간정도)만 일반인에게 개방해주고 있다. 올해는 평년과는 다르게 토, 일 양일간 세시간씩 개방을 했다. 오후부터 개방을 했는데 필자는 사찰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개방시간보다 조금 일찍 들어가 그 모습을 살짝 찍고 나올 수 있었다.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진건 아니라 급하게 몇 컷밖에 담지 못했다. 경내가 개방되는 시간까지 기다리며 사찰을 왔다갔다하는 비구니 스님들의 모습을 담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사진촬영에 대해 불쾌함을 표현하는 스님들도 제법 계셨다... 더보기 가을이 깊어가는 청도 운문사의 오후 . . . . 나의 올해 가을 이미지는 청도 운문사에서 담은 사진이 8할이 넘을것 같다. 회사에서 쉬는 날과 잘 맞은 덕분에 평일과 주말을 이용해 두번이나 다녀올 수 있었고, 갈때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눈과 마음이 더욱 즐거울수 있었다. 가을이라는, 계절의 시간이 빠르긴 빠른지 불과 일주일 상간으로 다녀왔을뿐인데, 만추로 넘어가는 가을과 겨울을 준비하는 가을의 모습을 모두 만나 볼 수 있었다. 이번에 소개할 사진은 평일 오후에 청도 운문사를 가면서 담았던 사진으로, 여행길 중간에 담았던 사진과 만추로 넘어가는 청도 운문사의 가을 풍경이다. 서서히 만추로 넘어가는 풍경을 보며, 몇 일 뒤에 이곳을 찾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마 이때는 이 여행이 올해의 마지막 가을 여행이 될지도.. 더보기 담양 국수거리의 '뚝방국수' . . . . 2013년 10월 27일 이 국수를 먹기위해 정말 오래도 기다렸다. 날씨가 따뜻하면 평상에 앉아 국수를 먹어도 좋을것 같았다. 뜨끈한 구들장은 아니었지만 찬공기를 막을 수 있는 방에 자리를 잡고 물국수 두개, 비빔국수 두개와 삶은 계란을 시켰다. 소면이 아닌 중면을 사용하는게 특징이었고, 맛은 군더더기없이 깔끔했다. 중면을 사용해서인지 물국수는 우동을 먹는것과 느낌이 비슷했다. 개인적으론 물국수보다는 비빔국수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가루 양념에 버무려진 단무지가 별미였다. 결론을 내자면 국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딱 국수의 맛이었다. 맛집이라기 보단 서민식당이란 느낌, 아무튼 가격대비 괜찮은것 같다. ※ 다시 먹겠냐고 묻는다면, 또 먹겠다고 대답할 것 같다. 다음에.. 더보기 우리만의 다락방 같은 스몰비어집, 봉구비어 안락동점 . . . . 출근전부터 맥주한잔 마시고 싶은 목요일 아침입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술집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 집근처에 부드러운 크림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다. 그 이름도 유치한 '압구정 봉구비어'!!! 봉구비어가 생긴 뒤, 생맥주가 생각나면 가끔 들리고 있다. 매번 입구 근처에서만 가볍게 한잔마시고 돌아오곤 했는데, 얼마전 1층에 자리가 없어 2층(?, 다락이라고 해두자!), 다락에 오르게 됐는데, 그때부터 봉구비어(안락동점)가 더 좋아지게 되었다. 마치 우리만의 비밀공간같은 안락함이 느껴지던... 그런 소박한 공간속에서 참으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시원한 맥주 한모금과 함께 맛있게 튀겨진 감자튀김을 먹으며, 좋은 사람들과 수다를 떠는 시간만큼 행복한게 또 있.. 더보기 고층 아파트에서 담은 해운대 야경사진 . . . . 노을의 색이 정말 진득한 날이었다. 포인트 선택을 실패해 원했던 풍경의 사진을 담아오진 못했고, 원하는 장면이 아니라는 속상함에 한동안 파일을 열어보지도 않았다. 그런데 막상 지나고보니 흔한 장면이 아니라서 그런지 괜찮아 보이기도하다. 좀더 괜찮은 뷰를 찾으려고 한참동안 돌아다녔는데, 그냥 한자리에서 진득하게 기다리면서 촬영했어도 괜찮았을것 같다.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오르기 힘든곳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어쨋든 화려한 색으로 채색된 노을과 어우러지는 부산의 밤은 정말 아름답다.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1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