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담은 흔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라카이섬의 또다른 아름다움, '푸카셀 비치' . . . . 보라카이하면 딱!하고 떠오르는게 바로 화이트비치이다. 하지만 이번 버기카 투어를 하면서 보라카이섬이 또다른 아름다움을 만났는데 그것이 바로 푸카셀(PUKA SHELL)비치 였다. 보라카이의 화이트비치가 부산의 해운대라고 한다면 푸카셀비치는 다대포나 송정쯤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으로 조개가 많은 해변이라 조개를 뜻하는 푸카에 유래되어 푸카셀 비치라고 불린다고 한다. 푸카셀 비치의 한적한 해안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화이트비치와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BIFF테라스 '레드카페 엣'에서 즐긴 생맥주 파티!! . . . . 영화제 기간 중에 영진위 부지 BIFF테라스 '레드카페 엣'에서 'BIFF ID카드 소지자'나 '영화발전기금(2,000원 이상)을 기부하는 사람'에게 CASS 생맥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영화제의 마지막 날인 토요일 밤에 아내와 동서네와 함께 즐거운 맥주 파티를 즐기고왔다. 노천에 마련된 '레드카페 엣'에서 4인 만원을 기부하고 주변에 파는 안주거리를 몇 개 주문했다. 밤이되니 기온이 제법 많이 떨어져서 오들오들 떨긴했지만 500CC정도 되는듯한 프라스틱컵으로 다섯잔 이상 마시고나니 세상이 즐거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비록 이번 영화제 기간동안 영화 한편 보지는 못했지만 부가적인 이벤트도 즐기고,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면서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즐길수 있었다. 라디.. 더보기 국내 유일 여성 어름산이의 줄타기 공연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동래 북천동 일대에서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열렸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이기도 했지만, 담고 싶은 장면이 있어서 현장에 두번이나 다녀왔다 . . . . 동래읍성역사축제에서는 한국 전통줄타기 공연이 있었는데, 주말 양일간(토, 일) 총 네번의 줄타기 공연이 펼쳐졌다. 네번의 공연 중 토요일 오전, 오후 두번의 공연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줄타기를 공연하셨던분은 국내 유일의 여성 어름산이(줄꾼)이신 박선미씨로 여성의 몸으로 2.5m 높이에서 자유자재로 뛰어다니는 모습은 정말 굉장했다. 특유의 입담과 화려한 동작으로 30분 남짓 공연을 펼쳤는데, 공연이 끝난후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팬서비스까지 잊지 않으셨다. 삼십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완연한 가을의 청명한 날씨 .. 더보기 삼락공원 버드나무 길에서 행복한 사진찍기 날씨가 아주 화창하던 9월초 가족들과 삼락생태공원을 다녀왔다. 평소 사진을 찍기위해 홀로 즐겨 찾던 곳인 삼락의 버드나무 길에서 아내의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었는데, 그 바램이 그제서야 이뤄진 것이다.. 머리속으로 그려왔던 좋은 날씨(바람이 좀 불어줬더라면 더 좋았겠지만...)에 화사한 버드나무 아래에 선 아내의 모습을 담는건 내게 큰 행복이었다. 그 날 담은 이 한장의 사진을 보고있으면 지금도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 . . . . . . . 휴일의 삼락공원에도 캠핑족이 가득했다. 잔디 위를 뛰어다니는 소녀의 모습을 보는 순간, 도심 속 자연공간이 참 소중하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 . . .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하늘과 구름... 그 아래에선 저마다의 방법으로 휴일 오후를 즐기고 있다. . . ... 더보기 부산 국제 영화제(Biff) 현장에서 담은 스냅사진 이번 주 토요일(10월12일)까지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현장인 영화의 전당에 다녀왔다. 영화제를 찾은 영화광들의 모습과 함께 붉은 색이 가득한 현장의 모습을 스케치하는게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그래서인지 그저 눈이 지나가는데로 담은 스냅사진일 뿐이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또한 제법 담아온 기분이다. 현장을 둘러보면서 들었던 생각인데, Biff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축제에서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어가는듯 했다. 특히 외국인의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는것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영화의 전당 광장, Biff 테라스 Red Cafe@에선 부산 국제 영화제 ID카드를 소지하고 있거나, 영화발전기금 2,000원을 내면 Cass 생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다. .. 더보기 보라카이 섬을 두 눈 가득 담아볼 수 있었던 '버기카 투어' 보라카이 섬을 두 눈 가득 담다. . . . . 바로 직전까지 짜릿한 경험을 해서 그런지 미칠듯한 갈증이 몰려왔다.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앞에 있던 슈퍼에서 산미구엘 두캔을 구입해 그자리에서 아내와 사이좋게 맥주를 단숨에 들이켰다. 시원하게 들이키고 조금 기다리니 현지 가이드인 그렉이 마중나왔다. . . . . 패러세일링에 이은 두번째 투어는 버기카 투어였다. 트럭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길에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뒤따라오던 그렉의 모습을 찍었다. 다음날 'MP-300'으로 사진을 뽑아 선물해줬는데 정말 진심으로 기뻐했다. (※ MP-300은 FUJIFILM에서 나온 휴대용 포토프린트기기다, 현재는 아쉽게도 단종되었다.) . . . . 버기카투어는 원동기 엔진을 장착한듯한 작은 자동차를 타고 루.. 더보기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Best 10 !!! 토요일 오전에 출발해 심야버스를 타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온, 조금은 무모한 일정과 고된 여행이었지만 이번 여행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그분 덕분에 예전에 봤었던 불꽃 축제 때보다 더 큰 감동을 안고 돌아온 기분이다. 명당자리에 서서 바로 눈앞으로 쏟아지는듯한 불꽃의 향연과 폭발음과 함께 느껴지던 땅의 진동... 마지막까지 짜내려는듯 폭발의 연속이 이어지는 피날레의 장면...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벅찬 감동 그 자체였다. . . . . (지금은 몸이 너무 피곤한 관계로......)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한번 더 다루기로하고, 1000장에 가까운 사진들 중에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지극히 주관적인...) 사진 10장을 추려보았다. 1/100의 경쟁률을 뚫은 녀석들이라면서... ㅎㅎ 2013 서울세.. 더보기 충렬사에서 담은 여름 꽃사진 백일홍이 한창 피어있던 무렵, 안락교차로에 있는 충렬사를 다녀왔다. 내 기억이 맞다면 그 날은 아마 오랜만에 날씨가 맑은 날이었을 것이다. 부지런히 관리를 받은 정원수와 깔끔하게 정돈된 경내를 둘러보는 짧은 시간동안 맑고 부드럽게 반짝이는 오후의 빛을 만끽할 수 있었다. 충렬사 경내 곳곳에서는 백일홍 뿐만아니라 능소화, 맥문동도 볼 수 있었다. 화려한 여름꽃과 햇살에 반짝이는 초록이들을 보며 오후의 여유를 즐겼다. 하지만 경내를 돌면서 찍은 사진보다 연못에서 금붕어 사진을 찍은게 더 많다는건 함정...ㄷㄷ ☞ 충렬사 연못에서 찍은 '비단잉어의 유영' 사진포스팅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순절하신 부산지방 순국선열의 영령을 모신 곳이다. 배롱나무에 피는 백일홍은 백일동안 꽃이 피어있다해서 붙혀진 .. 더보기 부산에서 꽃무릇을 볼 수 있는 곳, 황령산(금련산) . . . .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인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올해는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한 곳에 꼭 가보려 했는데, 여러 사정이 겹쳐서 시기를 맞추기 힘들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부산에서도 꽃무릇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다녀왔다. 꽃무릇은 황령산 청소년수련원 근처 등산로를 따라 피어있는데, 대단한 군락을 이루고 있는건 아니지만 꽃무릇을 찍기에 좋은 빛이 들어오는 편이다. 피어있는 꽃의 수가 적다보니 전체적인 모습을 예쁘게 담긴 힘들지만 조금 더 가까이서 꽃무릇을 관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수 없는 사랑이다... . . . . 키가 조금 더 큰 녀석은 꽃이 싱싱한데 조금 작은 녀석은 시들하다. . . . . 갤럭시NX와 18-55(번들)렌즈로 담은 꽃무릇 . . . . .. 더보기 보라카이의 명물, 슈퍼맨(DIAMOND) 패러세일링!! 보라카이를 여행하던 4박5일 중 가장 날씨가 좋은 날이었다. 여행내내 좋지 못했던 날씨 때문에 그동안 미뤄왔던 패러세일링을 타기로 했다. 아내는 고소공포증이 좀 심한편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여행을 오기전부터 패러세일링은 꼭 하고 싶다고 했다. 다녀온 후기를 보며 사전조사를 해보니 그냥 하늘에 둥실 떠올랐다 내려오는게 전부라며 시시하다는 글이 대부분... 그런 글을 보면서 정말 시시한가보다라고 생각했던게 화근이었다. ;; Exciting Boracay!! 어쨋든 패러세일링을 타기 위해 볼라복 선착장으로 걸어갔다. 중심가나 관광지를 벗어나 골목을 걸어가면 좀더 필리핀스러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맞은편으로 걸어가던 남매의 모습을 보고 반사적으로 셔터를 눌렀다. 'hello~~~' . . . . 볼라복 선착장.. 더보기 부산을 좀더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천마산로 끝날것 같지않던 무더위가 한풀 꺽이고, 이제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온다. 지난 여름, 천마산로에서 담은 부산의 풍경이다. 봉래산에 멋진 해무가 피어올라 하루종일 기분 좋던 그 날. 오전에는 해운대에서 달맞이고개를 넘어가는 해무를 오후에는 송도 거북섬과 바로 이곳 천마산로에서 영도 봉래산을 덮은 해무를 만난 굉장한 날이었다. 햇볕에 피부가 벗겨질만큼 탄지도 모르고 따끔거리는 목덜미도 그냥 괜찮아질만큼 행복했었다. . . . . 해운대가 이렇게 개발되기전에는 부산 최고의 야경포인트는 천마산이었다. 물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있으며 여전히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천마산 중턱을 지나는 천마산로의 전망도 괜찮은데, 천마산로에서는 산 정상 보다 부산을 좀더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다.. 더보기 보라카이 섬, 화이트비치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다. 보라카이에서도 시간은 어김없이 빨리도 지나갔다. 호핑투어를 마치고 화이트비치를 거닐다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쉰다는게 둘다 잠이 들어버렸다. 저녁 약속을 해둔터라 일어나자마자 급하게 준비하고 트라이시클을 이용해 약속장소인 디몰로 출발했다. 현지 헬퍼인 '그렉'씨와 디몰 버젯마켓근처에서 합류해 일행이 기다리고 있던 식당으로 함께 이동했다. 식당 근처에 도착하니 호수 너머로 디몰 메인거리가 한눈에 들어왔는데 때마침 하늘은 마법에 걸려있었다. . . . . 저녁식사를 하고 일행과 헤어져 디몰거리를 정처없이 떠돌아 다녔다. 디몰거리에서 망고쉐이크를 가장 맛있게 만든다는 '마냐냐'에서 망고쉐이크도 한잔하고, 이런저런 구경을 하다 아내가 머리를 땋고 싶다고 했다!!! . . . . 무척이나 만족스러워하던 아내, 피곤하..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