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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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인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올해는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한 곳에 꼭 가보려 했는데,
여러 사정이 겹쳐서 시기를 맞추기 힘들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부산에서도 꽃무릇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다녀왔다.
꽃무릇은 황령산 청소년수련원 근처 등산로를 따라 피어있는데,
대단한 군락을 이루고 있는건 아니지만 꽃무릇을 찍기에 좋은 빛이 들어오는 편이다.
피어있는 꽃의 수가 적다보니 전체적인 모습을 예쁘게 담긴 힘들지만
조금 더 가까이서 꽃무릇을 관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수 없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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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조금 더 큰 녀석은 꽃이 싱싱한데 조금 작은 녀석은 시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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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NX와 18-55(번들)렌즈로 담은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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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NX와 어안렌즈로 꽃무릇을 올려다봤다.
어안렌즈 특유의 왜곡이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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