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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담은 흔적

송정해수욕장의 여름 풍경 벌써 말복과 입추가 지나가버렸는데요, 올해 여름은 생각보다 시원(?)한 편이네요. 본격적인 여름이라 볼 수 있는 지금보다 늦봄, 초여름이 더 더웠던 걸로 기억되는데요. 시원한 바다를 보고싶어 다녀왔던 송정해수욕장의 여름.. 아니 초여름 풍경입니다. (이 날) 꽤 더웠던 날로 기억되는데요. 맨발로 뜨겁게 달궈진 모래사장을 지나 해변에 발을 담그는 순간! 온몸에 짜릿한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시원해지더라고요. 그 어느때보다 맑고 깨끗했던 바다, 그런 바다를 한참동안 바라보다 돌아왔어요. 뭐... 그냥 바라만봐도 좋고, 행복한! 뭔지 아시죠?! 하핫! ^^;;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송정해수욕장 달맞이 길을 따라 해월정과 벚꽃단지를 지나다 보면 넓게 펼쳐진 바다를 접하게 된다. 송정해수욕장은 1965년.. 더보기
낭만이 있는 부산의 여름밤, 민락 수변공원 어제 엉뚱이가 태어난지 딱 6주째가 되는 날이었는데요. 그런 엉뚱이를 데리고 첫번째 가족외출을 다녀왔어요. 챙겨야할 짐이 생각보다 많았고 유모차를 운전하는게 익숙하지 않았다는것만 빼곤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첫외출의 목적지를 어디로 정할까하다가 여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민락 수변공원에 다녀왔어요. 저는 사진을 찍으려고 간간히 들리긴 했었는데, 아내와 함께 온건 연애할때 이후로 처음이었으니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둠이 내려앉은 수변공원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는데요, 저마다 이야기꽃을 피우며 시원한 바다바람과 함께 더위를 날려버리는 모습이더라고요. 저희 부부도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근처 편의점에서 캔맥주 하나 사와 가볍게 목을 축였는데요. 광안대교와 수변공원을 찾은 사람.. 더보기
부산 여름바다의 흔한 풍경, 해운대에 핀 해무 육아로 매일 집에 틀여박혀있는 아내와 자체 외출 금지 중인 저! 여름바다 냄새만이라도 맡아보자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았는데요. 해변에 도착하니 달맞이고개로 해무가 넘어가고 있더라고요. 먼바다 쪽은 하늘이 맑고, 해운대 건물 뒤쪽으론 구름이 가득하고... 잠시동안이었지만 오랜만에 여름날의 해운대를 먼발치에서 느껴봤어요. 작년, 재작년 요맘때 사진과 비교해보니 파라솔 갯수가 확 줄어들었던데 뭐 조만간 다시 꽉꽉 채워지겠죠? 여름 해운대가 한적하니 적응이 안되더란...ㅋ 해무핀 풍경도 멋스러웠지만 여름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더 부럽더라고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무더위! 가마솥더위가 시작된다 하던데 걱정되네요. ㅎㅎ . . . . . . . . . . . . 작년에 찍었더 해운대 해무 사진도 올려봅니다. ^^ .. 더보기
없는 것 빼곤 다있는 수안동 인정시장 시장 곳곳을 누비다보면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고 할까? 그래서 나는 가끔 재래시장을 찾는다. 시장 한켠에 자리잡은 노파의 주름살을 보면 가슴 한쪽이 괜히 시큰거리기도 하고, 뭐든지 골라보라고 우렁차게 외치는 아저씨의 목소리는 쇼호스트의 그것보다 더 강력한 뽐뿌를 주기도 한다. 싱싱한 식자재 부터 탁주 한 잔 걸치기 딱 좋은 다양한 주전부리, 갖가지 반찬까지 없는것 빼곤 다있는 곳. 아무튼 사람 사는 냄새가 진하게 풍겨지는 재래 시장의 강력한 생명력이 나는 좋다. '없는 것 빼곤 다있는 수안동 인정시장으로 오세요~' 수안동 인정시장은 2007년 개설된 상가주택건물형의 중형시장이다. 200개가 넘는 점포와 노점이 있으며, 동래시장과 인접해 있어 상권이 잘 발달되어있다. 전통재래시장 특유의 넉넉함은 물론, 둘러.. 더보기
초록이 가득한 가족휴양지, 경상남도수목원 지난 휴일 가족들과 함께 경상남도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진주 수목원에 도착해보니 우리처럼 가족 단위로 많이 왔더라고요. 연인의 모습도 종종 보였고 말이죠...달다구리~ 헤헷! 그래도 역시 자녀들과 함께 찾은 가족의 모습이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명실상부한 가족휴양지라는 생각이 빡! (끗?!) 들더라고요. 방문객이 많기는 했지만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엔 충분했던것 같아요. 처음 메타세콰이어 길에 자리를 잡았다가, 조금더 조용한 자리를 찾아보니 잔디밭 옆 개울 건너편에 있는 숲이 딱 좋더라고요. 조용한 음악 틀어놓고 사진도 찍고, 책도 읽고, 숲의 바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날따라 이상하게 덥고 습했던것만 빼면 정말 좋았었다면서.... ㅎㅎ 너른 잔디광장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을 구경 좀 하다가,.. 더보기
미리 둘러본 제10회 해운대모래축제 '세계모래조각전' 사진 6월 4일 지방선거가 있던 날 오전에 선거를 마치고, 올해로 열번째 모래축제가 열리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해운대모래축제에 참가한 96%가 외국인이었다는데요,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발돋움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이번 해운대모래축제의 테마는 '모래정글 속으로' 인데요. 정글에서 막 튀어나온듯 생생한 야생동물의 조각들이 감탄을 자아내더군요. 해가 갈수록 샌드아트(Sand Art)의 기술과 예술성도 함께 발전하는듯 했습니다. 2014년 해운대모래축제가 열리는 기간은 6월 6일(금) ~ 6월 9일(월)까지 4일간이며, 미리 방문을 한다면 모래조각을 하는 샌드아티스트(Sand Artisit)의 모습도 볼 수 있을꺼에요. 미리 둘러본 제10회 해운대모래축제 '세계모래조각전' 사진입니다. ^^ . . .. 더보기
침사추이에서 담은 홍콩섬 야경사진 침사추이 스타벅스에서 홍콩여행 마지막 날의 반나절을 다 보내고, 해 질 무렵에 홍콩섬의 야경을 찍기위해 해변길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사진을 찍으면서 서쪽 하늘에서 유입되는 구름의 양이 많아져서 살짝 불안하긴 했는데 별 일 없겠거니 생각하고 불켜지는 빌딩을 보면서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날씨가 좋지못하니 야경도 안예쁘다는 푸념을 하면서 사진을 얼마나 찍었을까...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는 마치 열대지방의 스콜처럼 퍼붓었는데, 비를 피하려고 건물처마 아래로 모여든 관광객들의 몰골이 마치 재난 당한 피난민 같았다. 금새 그칠줄 알았던 비가 제법 길어지길래 그냥 돌아갈까란 생각도 했는데, 마땅히 갈곳도 없었고 출국 시간도 너~무 많이 남아서 조금만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혹시나 비가 그치면 .. 더보기
맑은 바다, 넉넉한 정이 있는 포항 화진리 마을 정말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다. 만삭이 아내와 함께, 5년째 이어지는 모임의 멤버들과 떠나는 여행... 개인적인 여행이 아니다보니 사진을 위한 여행이 될 순 없었지만, 그만큼 마음과 몸이 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1박 2일, 비록 밤새 퍼 마신 술때문에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행복한 여행, 즐거운 시간이었다. . . . . . . . . 벌떡, 벌떡, 벌떡주 마시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화진리 [ Hwajin-ri, 華津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있는 리(里)이다. 지경천이 마을 앞으로 흐르다가 동해로 흘러 들어간다. 자연마을로는 굴곡포, 화산, 이진 등이 있다. . . . . . . . . . . . . 청량한 동해바다 탄산음료를 부.. 더보기
기장 대변항 멸치털이 사진 기장 대변항에선 '멸치털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요즘 잡히는 멸치는 10cm가 넘어가는 크기에 씨알이 굵고,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해 횟감으로 인기가 좋다고 한다. 멸치잡이 어선은 이른 아침부터 대변항을 출항해서 15km정도 떨어진 먼바다에서 조업을 하고 오후나 저녁에 귀항해 항구에서 멸치털이를 시작한다. 멸치털이는 고된 멸치잡이 조업 중 가장 힘든 작업이라 한다. 8~10명정도의 어부들이 비옷으로 무장하고 '어야디야 하나 둘, 어야디야 하나 둘' 과 같은 다소 빠른 장단의 후리소리에 맞춰 멸치털이를 한다. 멸치털이, 즉 탈망작업은 그물에서 멸치를 분리하는 작업으로 은빛 멸치가 그물에서 떨어지면서 하늘에서 춤추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다. 은빛멸치의 비늘과 그물의 바닷물이 온 사방으로 튀는 장면.. 더보기
100년의 기다림, 영원한 만남 '부산시민공원' 기다리고 기다렸던 부산시민공원(옛 하야리아 부지)이 지난 5월 1일에 개장했는데요. 주말과 어린이날, 석탄일로 이어진 연휴의 마지막 날 오후에 시민공원을 둘러보고왔습니다. 너른 잔디광장과 다양한 숲길의 조성으로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더라고요. 엉뚱이가 태어나면 이곳에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지않을까란 생각이드네요. =_=)b 부산시민공원은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원내에선 자전거이용은 금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차는 남문주차장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되는데요. 5월 15일까지는 한시적으로 무료로 개방된다고 합니다. 부산시민공원의 개방시간은 잔디광장은 05:00~23:00이며 그외 시설은 모두 다르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citizenpark.busan.go.kr/ 1.. 더보기
국내 최대 규모의 연등을 볼 수 있는 삼광사 연등 축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절이나 거리에서 연등이 달린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사찰이 있는데, 초읍에 자리하고 있는 삼광사이다. 2012년 CNN의 지역 소개 인터넷사이트인 'CNN Go'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50선 중 50번째에 소개되기도 한 곳이다. 3만개에 달하는 연등이 그려내는 삼광사 연등축제는 낮과 밤 모두 아름답다. 석탄일에 이곳을 방문할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편이 나을것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삼광사 연등축제에 가능 방법은 서면 롯데백화점 맞은편에서 마을버스 15번을 타면 절입구까지 갈 수 있다. 출처 : 삼광사 홈페이지 (http://www.samkwangsa.or.kr/)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밀양 위양못의 봄풍경 사진 집 근처 가로수로 심어져있는 이팝나무에 꽃이 핀걸보니 이곳의 봄풍경이 떠올라 지난 사진을 꺼내보았다. 이곳 밀양의 위양못(혹은 위양지)는 삼국시대 때 만들어진 저수지로 양민을 위한다는 (位良)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물안개 피어있는 이른 아침의 저수지에 완재정 주변을 감싸고있는 이팝나무에 하얀 꽃이 만개할 무렵이면 가장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올해는 봄꽃의 개화가 대부분 빠르기 때문에 이팝나무꽃가 피는 시기도 예년보다 조금더 빠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 . . . . . . . . . . . . . .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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