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에서 담은 흔적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보낸 즐거운 하루 . . . . 완차이에서 사온 망고를 호텔 냉장고에 채워두고 디즈니랜드로 출발했다. 디즈니랜드에서는 2박 3일의 홍콩여행 일정중에서 거의 꼬박 하루를 보냈는데,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아내에게 가장 크게 어필할 수 있었던게 디즈니랜드 였기때문이었다.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 방문한터라 놀이기구를 제대로 타볼 기회는 없었지만, 디즈니랜드의 백미라 부를 수 있는 '퍼레이드'와 '불꽃쇼'는 완벽하게 즐길수 있었다. 그 외에도 캐릭터샵에서 다양한 귀여운 디즈니캐릭터를 구경할 수 있었고... 만화 속 디즈니 세상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셩완에서 디즈니랜드까지 MTR(지하철)을 타고 3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다. 특히 서니베이에서 디즈니랜드까지 들어가는 디즈니노선은 창이나 손잡이 등 소소한 것부터.. 더보기
상고대로 덮힌 대관령 싸리재의 겨울 풍경 . . . . 전날밤 살바토레 형님께서 싸리재에 새벽에 나가보면 상고대로 덮힌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예기를 들었다. 전날 누적된 피로에 이불 속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부산에서 볼 수 없는 귀한 풍경을 만나고싶어 힘을 내보았다. 알람소리에 맞춰 눈뜨자마자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왔다. 동트기전에 나와 밤하늘에 총총 박힌 별을 보며 싸리재로 걸어갔다. 살바토레 펜션에서 5분정도만 걸어가면 싸리재에 도착할 수 있는데, 가는 도중에 별을 찍다보니 가는길이 한시간은 족히 걸렸던것 같다. 어두울땐 상고대를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않았는데, 밝아지고나서는 상고대로 덮혀있는 하얀세상을 만날 수 있었다. " 대자연을 대하는 자세.... Pure Photography!!! " . . . . . . ... 더보기
당일치기 포항, 구룡포 여행 . . . . 지난 주말 아내와 함께 당일치기로 포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저의 주도하에 여행을 떠났다면, 이번 포항 여행은 아내가 더 원했었는데요. 얼마전 방송에서 나온 포항 죽도시장을 보고 즉흥적으로 계획하게 되었죠. 우리나라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구룡포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 5시에 출발해 둘러보고 부산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6시 쯤이더군요.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아내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자세한 여행 이야기는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See you~ ^u^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보라카이 파라다이스 가든에서 보낸 마지막 밤과 아침 보라카이 파라다이스 가든의 룸서비스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3박을 하는 내내 깔끔하게 정돈된 방과 침대 끝자락엔 예쁘게 접혀있던 수건도 볼 수 있었다. 오는 말이 고우면 가는 말도 곱듯이... 깔끔한 룸서비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Thank you ^u^' . . . . . . . . . . . . 마지막 밤, 리조트에서 조촐한 'Beer time'을 가졌다. 리조트 근처에 있는 마켓에서 맥주를 샀는데, 바로 앞에서 계산하던 현지인이 사던걸 따라 사보았다. 이름하야 RED HORSE BEER!!! Extra strong beer라고 적혀있는걸보니 왠지 이걸 마시면 엄청 강해질듯한 기분이 들었다. 병맥주를 마시면서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필리핀 맥주에는 캔뚜껑에 가격이 적혀있었던 것이다!!!.. 더보기
대관령의 별 헤는 밤 . . . . 전날 사익형님과 살바토레 형님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위해 모두가 잠들어있는 새벽녘에 카메라를 챙겨 밖으로 나왔다. 동트기 전의 대관령 밤하늘은 별들이 수놓고 있었다. 살바토레 펜션에서 싸릿재로 걸어가는동안 한참을 별촬영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부산에서처럼 빛공해가 심한 도심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풍경이었기 때문인데 다만 대관령도 스키장의 조명 때문에 별촬영을 위한 완벽한 환경은 되지못했다. 그래도 부산보다는 훨씬 좋은 환경이었다.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시선 끄는 홍콩섬 거리풍경과 완차이(Wan Chai) . . . . 홍콩에서의 둘쨋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첫 날엔 홍콩섬에서의 여행을, 두번째 날엔 란타우 섬의 디즈니랜드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었다. 디즈니랜드로 가기전에 아침도 해결하고 망고도 살겸해서 트램을 타고 완차이로 갔다. 뒷 이야기이긴 하지만 오전에 숙소 주변을 과일가계 돌면서 망고 파는 과일가계를 못찾았아서 완차이까지 다녀왔던건데, 돌아오는 길에 트램에서 내리지마자 있던 과일가계에서 망고를 팔고 있던것이다... 하핫;; 그래도 뭐 완차이까지 다녀오는 길이 싫었던건 아니었으니... . . . . 조금 한산한 트램에 올라타 여행자의 지침에 맞게 2층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창에 서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홍콩거리의 모습을 두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비슷한 앵글의 비슷한 풍경일뿐이라도 셔터를 쉬.. 더보기
부산 영도에서 가볼만 한 곳, 하늘전망대(Sky Observatory) . . . . 영도 흰여울길을 지나 해안길을 따라 함지골 청소년 수련원을 지나면 하늘전망대 가 나온다. 하늘전망대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색다른 기분이 드는데 그것보다 시원하게 탁 트힌 바다 전망이 일품이다. 전망대 끝에는 사랑의 자물쇠를 채울수있는 공간이있어 멋진 경치와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바닥의 유리를 이용해 재미있는 반영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대관령 살바토레 펜션의 보물, '마고(Mago)카페'에서 남긴 겨울밤의 추억 . . . . 물놀이 뒤 온천으로 여독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밖으로 나왔다. 들어오기전에 잠시 봐뒀더 곳에서 알펜시아의 야경을 잠시 촬영하고 횡계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고기 및 필요한 장을 봤다. 대관령 여행을 할때마다 '횡계 농협 하나로 마트'를 이용하고 있는데, 축산코너에서 파는 돼지고기 목살의 육질이 정말 일품이다. 심지어는 택배로 구매도 가능해 명함을 챙겨놓기도 했다. 대관령 살바토레 펜션(구, 리멤버700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얼른 저녁 준비를 했다. (살바토레 펜션에는 고기를 따로 구워먹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숯불에 고기를 지글지글... 고기 한점 소주 한잔! 역시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은 먹는 즐거움인듯 하다. 그리고 대관령에서 보내는 겨울밤의 하이라이트!! .. 더보기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의 뜨거운 현장 풍경 . . . . 북극곰 수영축제가 영국 BBC방송국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겨울 이색스포츠에 들만큼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한다. 북극곰 수영대회는 1988년 서울올림픽유치를 기념하여 시작되었는데, 올해로 27번째로 열리는 장수 축제라 할 수 있다. 얼음이 꽁꽁 언 북극해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북극곰처럼 한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축제로써 국내외에서 매년 2,000여명 이상이 참가하고있는 겨울철 축제이다. 올해는 봄날을 연상케하는 포근한 날씨 속에 일정이 치뤄졌는데, 그래도 차가운 바다물 속으로 망설임 없이 돌진하는 북극곰들의 멋지고, 유쾌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현장을 찾아 열기를 더해줬으며, 기대했던것 이상.. 더보기
홍콩섬, 셩완(Seheung Wan) 거리의 다채로운 아침 풍경 . . . . 셩완(Sheung Wan, 上環)은 옛 정취를 간직한 오래된 골목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침부터 움직이겠다는 생각으로 7시부터 알람을 맞춰놓고 잤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도무지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결국 네번째 알람이 울었던 8시 30분에서야 겨우정신을 차릴수가 있었고, 자고 있던 아내를 두고 세수도 하지않은채 모자를 꾹 눌러쓰고 셩완 거리로 나섰다. 운좋게도 근사한 빛이 감도는 아침 풍경을 만날 수 있었는데, 높은 빌딩 사이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곳곳에서 만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인종만큼 다양한 목적의 삶을 사는곳 답게 다채로운 풍경의 아침이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평창 알펜시아 오션 700, 겨울에 즐기는 워터파크의 색다른 묘미!! . . . . 오션 700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반대없이 대관령을 올 수 있도록 만들어준 고마운 곳이다. 여심을 설득하는데 있어 워터파크는 정말 결정적인 한방이 되어주는듯.... 이곳은 겨울에도 성수기, 비수기 시즌이 나뉜다. 예전엔 인터넷 예매로 엄청난 할인을 받았었는데, 예매 할인이 홈페이지에서 사라져 오션700으로 전화해 확인해보니... 쇼셜업체를 통해 구매하는게 가장 저렴하다고 직원이 알려줬다. (토요일 종일 이용권이 45,000원인데 1인 22,000원에 구매했다.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미리 알아보고 결재하자.) 어디서 단체 관광을 왔는지 아이들이 바글바글...@#$%@#$%;;; 슬라이드 타는게 쉽지않았던것만 빼면 크게 나쁠게 없었다. 다른 것보다 뜨끈한 Aqua Pool에서 수압 마사지.. 더보기
홍콩의 저렴한 슈퍼마켓 '웰~컴!(Welcome)'에서 장보기 . . . . '웰~컴!' 국악소녀의 목소리에 귀에 들리는듯한 느낌이다. Welcome은 홍콩 최대 규모의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가격이 저렴해 홍콩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란콰이퐁의 밤거리를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가기전 주어진 과제가 하나 있었다. 임신을 한 뒤로 망고가 무척 먹고 싶다던 아내를 위해 망고를 꼭 사야만 했던 것!!! 그녀도 나도 보라카이 여행 이후로 망고사랑에 푹 빠져버렸다. 늦은 시간이라 무작정 거리를 돌아다닐 순 없어서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고 '순도 100%의 콩글리쉬 발음'으로 망고 파는 곳을 물어봤다. 다행스러운건 우리부부의 영어실력만큼 현지인의 영어실력도 순수했다. 그 덕분에 의사소통에 시행착오의 확률이 높았다. 첫번째 물었던 홍콩 청년은 실패, 두번째 홍콩 아줌마도 역시..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