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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담은 흔적

포항의 만물상, 죽도시장 탐방기 죽도시장 어시장 저녁에 먹을 찬거리도 살겸, 포항에서 가장 크다는 죽도시장에 들렸어요. 주말 오후의 죽도시장은 역시 주차 전쟁이더군요. 작년에 포항으로 1월에 한번, 12월에 한번해서 두번 다녀왔는데요. 1월엔 엉뚱이가 아내 배속에 있었는데, 지금은 엉뚱이가 제게 안겨있네요. ^^ 엉뚱이를 안고, 가벼운 GR만 손에 들고 천천히 죽도 시장을 둘러봤어요. 죽도시장은 4만5천평 규모에 1,50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있는 경북 동해안 최대 규모라 하는데요. 싱싱한 수산물부터, 건어물, 의류, 가구, 채소, 과일 등 없는것빼고는 다있는 포항의 만물상이라 할 수 있겠네요. 재래시장을 구경하고있으니 딱히 뭘 사지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뭔가가 푸짐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연초에 왔을땐 여기서 문어랑, 대게를 사가지고,.. 더보기
감동의 죽 한그릇, 성산읍 오조해녀의 집 민박 사랑과 정성이 느껴지는 밥상 세번째 제주여행, 그 중 두번은 이곳 성산 오조해녀의 집에서 민박을 했습니다.저렴한 가격에 인심 좋은 이모님 때문에 숙소는 두번 고민없이 선택하고 있는데요.이번 여행에서도 또한번 이모님께 감동받은 사연이 있어 글을 적게되었어요. 전날 피곤한 여행일정으로 아내와 엉뚱이는 느긋한 오전잠을 즐기있었고,저는 지미봉으로 일출 촬영을 다녀왔는데요. 잠시 뒤에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났어요.민박집 이모님이셨는데, 죽 끓여놨다고 좀 들고가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온전히 저희 부부(저보다는 아기 엄마)를 위해 보말죽을 끓여 놓으셨어요. 이런건 사진 한장 찍어둬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자 그럼 찬도 그릇에 담아야겠다고 하시던 이모님. ^^ 안그래도 나가면서 죽 사먹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더보기
통영 먹거리 여행, 추천 맛집 통영 무전동 _ 굴향토집 맛집이라 적으니 좀 거북스럽지만 또 달리 표현할 적당한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 ^^;; 통영은 볼거리만큼 유명한 먹거리도 많은데요. 매 끼니마다 새로운 메뉴를 먹어도 될만큼 풍요롭고 기분 좋은 여행지인것 같아요. 여러번 통영을 여행하면서 먹어봤던 다양한 먹거리를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본진에서 맛보는 통영의 충무김밥 통영 어딜가도 맛 볼 수 있는 메뉴가 충무김밥인데요. 통영을 여행하며 충무김밥집이 과연 몇 개나 있을지 궁금할 정도에요. 저는 식당 세군데에서 충무김밥을 먹어봤는데요. 오징어와 어묵 무침의 양념과 무김치에서 맛이 갈리더군요. 제가 갔던 식당 모두 무뚝뚝한게, 상냥함과 친절과는 거리가 있네요.^^; 큰 이쑤시개로 김밥을 찍고, 참기름장에 살짝 찍은뒤 오뎅과 오징어, 무.. 더보기
부산에 영웅들이 나타났다! 해운대 '영화의 거리' 스파이더맨과 부산야경 마린시티 해변로가 '영화의 거리'로 꾸며졌는데요.홍콩 침사추이에 있는 '스타의 거리'를 베껴낸듯해 새롭게 느껴지진 않지만,거리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된다는건 환영할만한 일이죠.덕분에 이곳을 찾는 사람이 늘어날것 같더군요. 겨울의 칼바람을 맞으면서 '영화의 거리'를 잠시 둘러봤는데요. 방파제 담벼락에는 유명 영화의 포스터와 스틸컷을 볼 수 있었고요. 바닥엔 땅을 뚫고 나온 슈퍼맨 아저씨가 트릭아트로 그려져있어요.영화가 연상되는 조각품과 스타 영화배우의 손도장도 볼 수 있었어요.그 중에 가장 백미는 '영화의 거리'에 출현한 스파이더맨...얼마전 OO마트에서 봤었는데, 부산에서 자주 보이네요.스파이더맨은 사진 모델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것 같았어요. 그러고 보니 헐리웃 영화의.. 더보기
맛과 멋이 있는 통영으로 떠난 사진여행 통영 연명마을 새해가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이 시작되었네요. 날도 많이 풀렸고, 벌써 첫 봄꽃 소식도 들리더라고요.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슬슬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난 달 계획했던 대관령 여행은 아직 못다녀왔고요.대신 비교적 가까운 곳인 '통영 당일치기 여행'을 두번이나 다녀왔어요.처음 한번은 달아마을에서 근사한 일몰을 구경하고 왔고요,두번째 여행에선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봤어요.당일치기 여행이라 제약이 많았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이번 포스팅에 소개할 첫번째 여행은 통영의 '달아마을'이 종착지였어요.달아마을은 남해안이지만 특정 기간동안에 오메가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워낙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풍경이라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세번의 방문만에 .. 더보기
겨울에 떠난 포항여행, 호미곶 일출과 구룡포항 우리 가족의 해맞이 작년 12월 13일~14일, 2014년의 마지막 여행으로 포항에 다녀왔어요. 짧았지만 처가식구와 함께 떠난 여행이라 나름 큰 의미가 있었던 여행이었어요. 호미곶에서 아침을 맞이하다 보석을 잡은 상생의 손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같이 집을 나서긴했는데요. 예상시간보다 조금 늦게 출발해서 일출을 못 볼지도 모르겠다 생각했지만, 다행히 일출시간에 딱맞게 도착해 상생의 손 너머로 올라오는 해를 볼 수 있었어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분과 새해를 미리 본다는 기분이 묘하게 섞이더라고요. 엄청 추웠지만 일출을 배경으로 가족 사진을 찍는건 잊진 않았어요. ^_^)v 볼거리 먹을거리가 넘치는 구룡포항 바쁘다 바빠 호미곶에서 일출만 보고 바로 구룡포항으로 넘어오니 8시 30분 정도.. 더보기
홍콩스러움이 넘쳐나는 홍콩섬 셩완의 거리풍경 작년에 이어 또 한번의 홍콩행,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의 숙박. 처음 홍콩에 왔을땐, 셩완은 그냥 숙소가 있는 동네에 불과했는데요.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부터 실제로 다시만났을때 이곳의 느낌은 홍콩여행 일정을 다 쏟아부어도 아깝지않을 멋진 동네라는거였어요. Sheung Wan Sheung Wan is an area in Hong Kong, located in the north-west of Hong Kong Island, between Central and Sai Ying Pun. Sheung Wan was one of the earliest settled places by the British, and belonged to the historical Victoria City. 출처, 위키백과(http:/.. 더보기
겨울왕국으로의 초대, 대관령 발왕산 눈꽃풍경 가자~ 설국으로!!! 대관령 발왕산은 해발 1440m의 높은 산이지만 용평리조트 곤도라를 타면 쉽게 오를 수 있어 방문자가 많은 곳입니다. 곤도라 덕분에 비교적 힘들지않게 눈꽃, 상고대를 만날 수 있는 겨울 명소이기도 하죠. 양때목장에 갈까하다 대관령살바토레 형님의 추천으로 한번 올라봤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근사한 풍경을 만나고 올 수 있었어요. Good! 대관령 살바토레 펜션 : http://remember700.com/ 곤도라에 내려 발왕산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더 걸어야 하는데 힘든 코스는 아니더군요. 다만 눈길에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아이젠 착용은 필수에요. 그렇지 않으면 폭풍 엉덩방아를 맛보실지도 몰라요. ㅎㅎ 살바토레 형님이 발왕산은 높아서 바람 불때 엄청 춥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갔을땐 바.. 더보기
태국의 보물! 아름다운 섬, 낭유안 Koh Nangyuan 낭유안섬은 따오섬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갈매기 섬'이라는 별칭이 있어요. 3개의 작은 바위섬으로 되어 있는데, 3개의 섬이 해변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곳이에요. 수심이 얕고 맑아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해요. 낭유안섬은 3년전 신혼여행을 하면서 잠시 다녀온게 다였지만, 그 아름다운 풍경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있어요. 이곳은 아름다운 해변과 어우러지는 열대지방 특유의 풍경, 그리고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듯한 여유가 좋더군요... 낙상낙원이라는 표현을 써도 괜찮을만큼이요. 다만 낙원으로 가는 여정이 정말 고되고 힘들었는데요. 낙원으로 가기위한 댓가를 온몸으로 지불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코사무이에서 2시간 30분 정도 배를타고 들어갔는데요. 멀미가 심할꺼라며 가이드가 .. 더보기
사진으로 소소하게 담은 올해의 마지막 가을 풍경 가을추억 어느새 세상이 울긋불긋 물들었던 계절이 지나갔네요. 이번 가을, 다들 행복한 추억의 한 페이지씩은 넘기셨겠죠? 저도 멀리 떠나진 못했지만, 나름 알차고 행복하게 가을을 즐길 수 있었어요. 늦가을이 되어도 기온이 많이 안떨어지길래, 이번 가을은 유난히 길겠구나 생각했는데, 12월이 되면서 온 나라가 갑자기 얼음왕국으로 변해버렸네요...ㄷㄷㄷ 올해 부산의 가을 풍경이 유난히 화려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소소하게 담아둔 가을사진도 제법 되네요. 특별한 장소나 컨셉 없이 그냥 눈이 가는대로, 셔터가 눌러지는대로 찍은 사진이라 그때 그때 사진을 올리기엔 뭣한...그런데 또 그런 사진들이 모이다보니 이렇게 가볍게 이야기할 거리가 되는군요. ^^ 사진으로 소소하게 담은 올해의 마지막 가을 풍경입니다. 은행나무 .. 더보기
부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금정산 계명봉 계명암 입구 올해 가을은 유난히 화려했고, 뜬금없이 끝나버린것 같아요. 지난 달 찍어뒀던 가을 풍경 사진을 더 늦기전에 정리해봤습니다. 잘 둘러보면 부산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을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금정산 계명봉을 꼽고 싶어요. 범어사에서부터 시작해 계명암을 지나 계명봉까지... 30분 정도의 산행을 하면서 정상에 올라설때까지 가을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거든요. 오랜만에 하는 등산으로 다리는 후들거렸고 숨도 턱까지 차올랐지만 (저질체력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고 필히 운동이 필요하단걸 느낄 수 있...ㄷㄷㄷ 응??!!)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와이프랑 엉뚱이는 자고있을때 몰래 빠져나와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스릴도 넘쳤고요. 하.. 더보기
정확히 일년만에 다시 찾은 홍콩여행의 시작 정확히 일년만에 다시 찾은 홍콩여행의 시작 지난 11월 22일에 미뤄왔던 정기휴가를 내고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의 휴가지는 홍콩이었는데요. 작년에 이어 1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어요. 처음 홍콩을 다녀올땐 언제 다시 이곳을 오게될지 예상도 못했는데, 홍콩만의 은근한 끌림이 적용한건지... 어느새 홍콩행 티켓을 끊고, 숙소를 예약하고, 디테일한 여행일정을 정하고 있더라고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작년에 홍콩으로 떠난 날짜가 올해와 정확히 일치하는 11월 22일이었다는 점이에요. 이런 우연히!! ㄷㄷㄷ 1122를 우리의 홍콩데이로 지정해야 할까봐요. ㅎㅎ 작년과 변함없이 똑같았던 기내식 올해도 항공편은 '캐세이퍼시픽'을 통해 '드래곤에어'를 이용했는데요. 비용이 저렴했던건 아니지만, 오전에 출국해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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