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ma 17-70 썸네일형 리스트형 처녀귀신 애랑이의 한을 위로하는 해신당공원 2011년 8월 7일 해신당공원이 있는 원덕읍의 신남마을은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남근 숭배민속이 전래되고 있는 마을이라고한다. 해신당공원은 성(性)민속박물관이지만 입장제한 같은건 없었고,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별스럽지않게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인 입장료 3,000원, 2명이니깐 6,000원을 내고 들어가본다. 가로등에 갈매기 해신당공원입구 해신당공원은 애랑이라는 처녀의 한을 기리기위해 지어진 사당인 해신당 주변에 조성되어있는 남근상이 전시되어있는 공원이며, 공원안에는 어촌민속박물관도 있어 함께 관람할 수 있었다. '여기서 잠깐 애랑이의 슬픈(?)전설을 보고가자!' 해신당의 전설 해신당 애바위와 중상에 어렴풋이 솟아있는 촛대형상이 애랑이의 동상이다. 전설을 보면 알겠지만, 처녀 애랑이의 한이란게 .. 더보기 삼척에서 만난 정겨운 한우! 2011년 8월 7일 삼척의 유명한 막국수집에서 점심을 해결한 덕분에 근처 대형마트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고 나오니, 벌써 4시를 훌쩍 넘어갔다. 네비게이션에 숙소를 검색해보니 4~50분은 걸릴듯 했다. 우선 숙소로 들어갔다 근처에 있는 관광지를 한군데 정도 둘러보기로 하고 이동해본다. 이번 장에서 특이한 점은 평소와 다르게 바베큐거리로 한우고기를 산 것이였는데, 600g에 2만원도 안하는 가격이, 같은 진열대 돼지 목살보다 저렴해서였다. '이렇게 싼 가격에 한우를 맛볼수 있다니....'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룰루랄라~♬ 숙소에 도착했다. 펜션지기와 인사도 나누고 짐을 꾸린 뒤 차로 5분거리에 있는 '아주 므흣한 해신당공원'을 마지막으로 첫날여행을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 숙소를 빠져나오는 시골길을 따라 .. 더보기 관동팔경 중 제1경이라하는 '죽서루'를 둘러보니 2011년 8월 7일 삼척 해수욕장의 사랑공원을 둘러보고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삼척시내로 이동해본다. 오전 7시 30분경 그럴싸한 음식점이 문을 열었을리는 만무했기에 24시간동안 영업하는 김밥집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죽서루 주차장으로 이동해 '딱 세시간만'라고 정해놓고 눈을 붙여본다. 밤세워 운전해서 그런지 헤드레스트에 머리가 닿자마자 잠이 쏟아졌다. 알 수 없는 꿈을 꿔가며 정말 맛있는 단잠을 잔것같다. 몇시간이나 지났을까? 여름 태양에 달궈진 차량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찜통으로 변한 답답함에 눈이 떠졌고, 시간이 제법 흐른걸 확인했다. 잠시 에어컨을 틀어놓고 죽서루를 둘러보기전 정신을 챙긴다. 자~! 그럼 관동팔경 중 으뜸이라 불린다는 죽서루를 한번 둘러보자~ 죽서루는 관동팔경 중 유일하게 강.. 더보기 추암의 명소?! 북평 해암정(北平 海岩亭) 2011년 8월 7일 추암에서 삼척해수욕장으로 이동하기전에 잠시 들린 곳이다. '휘리릭!'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그렇게 해암정을 둘러본다... 북평 해암정(北平 海岩亭)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63호 소재지 :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8/2 이 건물은 1361년(공민왕 10)에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沈東老)가 벼슬을 버리고 이 지역에 내려와 생활할때 처음 지은 것으로, 후학 양성과 풍월로 여생을 보낸 곳이다. 그 후 화재로 타 버렸다가 1530년(중종 25)에 심언광(沈彦光)이 다시 짓고, 1794년(정조 18)에 크게 수리하였다. 20세기 말에 다시 보수한 해암정은 정면 세 칸, 측면 투간의 건물로, 기둥은 모두 둥글며, 정면을 제외한 3면을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채를 세우고 상부는 개방하고 .. 더보기 추암해수욕장에서 만난 반가운 친구들 2011년 8월 7일 비록 일출은 보지못했지만 추암의 기암괴석은 충분히... 아니 너무 아름다웠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여기서 말하는 정신없이란 너무 열정이 넘치는이란 뜻이 아닌 그냥 잠을 못잔 상태의 몽롱한 나의 상태 즉 정말 제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는 뜻이다. 아무튼 그렇게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추암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에 만난 오리떼... 이른 아침부터 몸단장을 하며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카메라 속에 담아본다... 몸단장이 한창이다. 구석구석 골고루... 뒤뚱뒤뚱 유독 이쁜 주황색의 오리발 내 차 트렁크엔 하늘색 오리발이 2짝이나 실려있단다... ㅎㅎ 돌진~!! 제법 늠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삼총사! 장군감오리의 갸우뚱한 모습이 귀엽다. 다소곳한 모양의 오리발 앗! 니 눈썹은 .. 더보기 다섯시간을 달려 도착한 '추암 촛대바위' 2011년 8월 7일 '다섯시간을 달려 도착한 추암 촛대바위에서 바라본 일출' 이란 제목으로 글을 쓰고, 추암에서 본 일출의 사진을 올리고 싶었다. 단지 그 이유 하나 때문에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에 졸린 눈을 비비며 부산에서 동해의 추암까지 한달음에 달려온 것이다. 추암해수욕장의 한켠에 차를 대고 촛대바위가 보이는 곳으로 이동해본다... 새벽녘의 푸르름이 서서히 올라오고, 동해에서 제대로 맛보는 일출의 느낌은 어떠할까 생각하며 일출시각 삼십분 전부터 기대와 설레임이 공존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일출예정시각.... '시계가 잘못된건가? 분명히 일출시간은 지났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는 느끼는 순간, 주변에서 들리는 관광객들의 허탈한 아우성. 해는 뜨지 않았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이 날의 해.. 더보기 여행사진을 찍는 나만의 노하우 몇 일전 SLR클럽이라는 사이트에서 '여행 사진 아우라 도서 출간기념'으로 여행사진 찍는 노하우를 댓글에 남기는 이벤트를 했는데, 평소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도하고 책이 갖고 싶기도 해서 여행 사진에 대한 나의 견해를 댓글로 달아보았다. (제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 그렇다고는 하나 100% 당첨된다는 보장은 없기에 큰 기대를 하진않았는데, 운좋게도 이벤트에 당첨까지 됐으니 그 내용이 쓸만한가 싶어 블로그에도 그 내용을 옮겨본다. 여행사진을 찍는 나만의 노하우 # 1 여행지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않된다. 카메라를 한쪽 손에 고정시키고 전체적인 풍경을 내 눈속에 먼저 담는다. 그리고 나의 감성을 담아 뷰파인터로 옮겨본다. (여기서 카메라를 한손에 고정시키는 이유는 언제든지 셔터를 누를수 .. 더보기 고속도로에서 만난 멋진 하늘과 구름 2011년 7월 15일 금요일 고속도로 로망스 - 김장훈 대구에서 출장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이다. 대구에서도 그렇고, 운전하는 내내 신경쓰이는 것이 하나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청명하고 파란하늘에 뭉게뭉게 피어있는 멋진 구름들! 너무 멋진 풍경에 운전하는 내내 즐겁긴 하지만 한편으론 괴롭기도 하다. 허접사진가의 셔터본능이 꿈들거리기 때문이다. 운전 중에 사진을 찍는 것은 정말 위험하고 절대 지양해야할 일이지만 이대로 이 풍경을 놓치는건 너무 아쉽다. 그래서 조수석에 앉아있던 피곤에 찌든 동료에게 운전대를 살짝 넘겨본다. 그리고 차창밖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을 촬영해본다. 아주 잠시동안... 대구시내 어딘가에서.... 병아리 한마리 뭉게 뭉게 피어난 구름과 파란하늘... 멀리 봉이는 산세까지 너무 아름답다... 더보기 정겨운 '자갈치시장'의 오후 2011년 7월 13일 수요일 앞서 포스팅한 솜다리형님의 사진전에 들렀다가 오랜만에 자갈치시장이나 구경할셈으로 걸어본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한 날씨때문에 우산을 챙겨들고 걸으니 사진찍는 모양새가 영~ 이상해진다. 광복동에서 자갈치 시장까지는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걸어도 10분이면 갈수있다. 광복동의 골목길을 걷다보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벽의 느낌이 좋아 담아본다. 그리고 마주하고 있는 벽의 모습도 담아보는데, 깔끔하게 꾸며놓은 카페의 벽면인 듯하다. 골목길에서 빠져나와 잠시 니콘서비스센터에서 CCD청소를 받고, 다시 큰 도로를 따라 걸어본다. 길가에서 눈빛이 애처로운 강아지도 만나고, 얼마남지 않은 공연을 알리려는 포스터도 살펴본다. 왜 저곳에 우편함을 두었을까? 나무가 가지를 뻗치듯이.... .. 더보기 부산시청 광장에 핀 우리나라꽃, '무궁화' 2011년 7월 둘째주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우리나라 꽃'이란 무궁화에 대한 노래인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그 멜로디가 익숙할 듯하다. 필자는 초등(국민)학교 때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도 가르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가사를 보면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이란 구절이 있는데, 실제로 무궁화를 본 건 손에 꼽을 정도로 귀한 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사진에 관심을 두고 주변을 좀더 꼼꼼하게 보는 버릇이 생겨서 그럴까? 예전엔 보이지않던 것들을 많이 볼 수 있게된 듯하다. 시청 앞 광장에도 무궁화가 피어 있었고, 몇일전 다녀온 대구시내에서도 볼 수 있었다. 7월 둘째주 어느날, 출근길 시청 앞 광장에.. 더보기 자갈치에서 만난 '별이 가족' 2011년 7월 13일 수요일 솜다리형님의 전시회를 보고 자갈치 시장을 돌아보았다. 시간이 벌써 오후 5시가 다 되어간다. 새벽같이 개시한 시장은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듯. 지나가는 행인의 발걸음을 멈추기위해 아지매들의 목소리는 막판 스퍼트를 하는 듯 하다. 몇 컷의 사진을 담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재미난 풍경을 목격하고 한참을 머문다. 처음 그 풍경을 목격했을땐 저 리어카에 4마리의 고양이가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자갈치시장의 신축건물 앞 리어카에 고양이가 모여있다. 그런데 이녀석들 사람이 익숙한듯 겁을 내지 않는 모습이 신기하다. (보통 길냥이들은 사람을 가장 두려워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비교적 덩치큰 고양이가 어미일 것이고, 4~5개월정도 되어 보이는 고양이 세마리가 그의 새끼일 것으로.. 더보기 씨~익! 웃는 하루 되세요 ^^ 2010년 11월 21일 일요일 이 사진을 찍은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2011년이라고 달력을 바꾼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6월하고도 10일이 지나버렸군.... 엘빈 토플러가 지은 '미래의 충격'이란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을 볼 수 있다. 5살 먹은 아이에게 5년은 그가 살아온 만큼의, 즉 그의 인생 만큼의 시간이지만, 50살 먹은 사람에게는 살아온 시간의 10분의 1에 불과한 시간이다. 따라서 그 5년간의 변화가 5살 먹은 아이에 비해 10배는 빠르고 충격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동시에 세상은 그 변화가 갈수록 가속이 붙어 빨라지고 있으므로 그 이상의 충격을 느끼게 된다는 것인데, 이것이 우리가 시간을 보다 빠르게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정말 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