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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忠烈祠)', 호국선열의 뜻을 기리다 2011년 5월 28일 집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있는 충렬사, 가볍게 산책가는 기분으로 충렬사를 다녀왔다.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부산 지방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영령을 모신 사당으로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그래서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왔지만,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알 수 없는 진지한 표정의 연속이였던것 같다. 출입문 근처에 있는 연못과 광장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다소 유쾌한 느낌이 강했는데, 충렬사 본전에 가까이 갈 수록 엄숙하고 경건함이 깊게 감돌았다. 입구의 충렬탑, 충렬사 충렬탑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 충렬사 입구, 충렬사 참배의 예, 충렬사 호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충렬사를 돌아보다. 충렬사의 본전까지 오르는데에는 세층의 계단을 올라야 .. 더보기
부산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황령산 등산 힘들게 왜 하나요? TV를 보니 등산에대한 대화가 오갑니다. "난 산을 왜 오르는지 모르겠어요. 어짜피 내려올 산인데 왜 힘들게 올라가죠?" 그러니 등산을 좋아하는 어떤이가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산은 올라가야지 내려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본 그 느낌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무미 건조한 대화가 오가는 브라운관을 바라보다 그냥 TV를 꺼버립니다. '치지직~뽕~' 그리고 생각해봤습니다. 산을 오르던 오르지 않던 그건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라고, 그런 행위에 대해 굳이 설득시켜 강제할 필요도 없다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후자의 말에 더 공감이 됩니다. 산정상에 올랐을때 그 짜릿함!! 그 어떤 단어를 써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발아래 멋진 풍경이 그려지는 짜릿한 흥분! .. 더보기
WIZARD'S GARDEN 꿈과 마법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2011년 4월 3일 일요일 경주월드에서...... Welcome to WIZARD'S GARDEN 꿈과 마법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경주월드의 테마공간인 위자드 가든을 소개할려고 합니다. 마치 그림 동화책 페이지 속에 들어온 듯한 곳. 깜찍한 캐릭터와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마법사의 정원 속으로 가보실까요? 위자드 가든입구, 경주월드 위자드 가든, 경주월드 "으흐흐 오늘은 또 누굴 골탕먹일까!!" 말썽쟁이 여우마법사 "리키"인데요. 다른 마법사 친구들을 못살게 구는게 특기입니다. 숨어서 마법사 친구들에게 작을 공을 던지려고 하는데요. 결국 리키집에서 공 던지기 전쟁이 벌여진다고 합니다. 마법등, 경주월드 "조심해, 구름 속으로 들어가니깐 꽉 잡아야한다고~" 백조마법사 "스와니"는 나무위를, 구름속을 .. 더보기
생태마을 '물만골', 벽화속에 담겨진 작은 행복 2011년 5월 14일 토요일 황령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도심 속 오지마을, 물만골에 다녀왔습니다. 물만골의 마을은 6.25 사변때 살아 남기 위해 골짜기로 들어와 살게된게 최초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70년대 후반 공업화가 진행되면서 농촌사람들이 돈벌이를 위해 많이 오다보니 의식주 해결이 힘들어 이 골짜기로 자리잡아 이때까지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곳은 원래 국유지였기에 시에서 대규모 고층건물로 재개발을 하려고 1992년에 마을을 철거할려고 했지만 마을주민들이 철거반대투쟁도 했다고 하는데요,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청소, 마을 내 도로의 개선, 마을버스 운행등의 활동을 벌이고, 서로 돈을 모아 물만골의 땅 일부를 매입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마을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생태마을을 만드는데까지 이르게된 .. 더보기
자유를 갈망하는 황새알로 마을, 벽화속에 담은 소망을 엿보다 2011년 5월 14일 토요일 부산의 벽화마을을 찾아떠난 다섯번째장소는 거제동 벽화마을입니다. 이곳은 벽화마을이라고 부르기엔 민망할 정도로 마을 일부에만 그려져 있었는데요, 처음 벽화 그리는 사업이 시행될때 주민들의 반대가 있어 찬성하는 가구의 벽에만 그려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외부에 잘 보이는 곳에 그려져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검색을 통해 마을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아보고 막상 도착하니 주차문제가 있었서 법원쪽으로 돌아가 주민들이 주차해놓은 곳에 살짝 주차를 하고 마을을 돌아보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가는 방법은 부산교대지하철역에서 내려 1번출구로 나오셔서 철길을 따라 쭈욱 걸어오시면 됩니다.^^ (설명은 여기까지, 첨부한 지도를 10번정도 보시면 대충 답나옵니다. ㅎㅎ) 자유.. 더보기
천년의 역사가 숨쉬고 있는 '화지공원'을 가다 2011년 5월 7일 토요일 연등 촬영차 삼광사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화지공원입니다. ※ 부처님오신 날 삼광사의 풍경 ※ 2011/05/09 - 3만여개의 연등을 볼 수있는 '삼광사'를 다녀오다 2011/05/10 - 부처님 오신 날, '삼광사'의 밤풍경을 보다 (모두 소원성취 하세요 ^^) 매번 이 앞을 지나다니면서 태극문향이 멋지게 그려진 대문을 보며 어떤 곳일까 궁금했었는데요, 천연기념물 배롱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시간내어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도심속 신비의 숲속같은 느낌이였는데요, 그런 화지공원의 풍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동래정씨회관, 화지공원 매력적인 화지공원의 입구 현경문!!! 현경문(顯景門), 나타날 현(顯)과 경치 경(景)을 쓴 현판을 달고 있는데요. 이 문을 지.. 더보기
해운대 달맞이고개 '해마루'에서 부산의 색다른 풍경을 보다 2011년 4월 23일 토요일 청사포에서의 출사를 하다 발견한 해마루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달맞이고갯길은 다닐땐 그저 스쳐지나갔었던 곳인데, 청사포 출사를 하다 보니 유독 눈에 띄었던 정자였기에 한번 올라봤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기와 끝부분에 흐릿하게 보이는게 해마루 정자입니다.^^;; 해마루의 건립배경과 찾아가는 방법은? 해마루의 건립배경 해운대는 일찍이 신라말 해운 최치원 선생께서 달맞이 일대의 절경에 감탄하여 동백섬 암반위에 자신의 호를 따 해운대라 새긴 것으로 유래된 대한 팔경중의 하나로서, 2005.11.12~11.19(8일간)까지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APEC 경제지도자회의를 성공적으로 개회하였습니다. 해운대구는 이를 기념하여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도약하고 전진할 것을 .. 더보기
하늘을 뒤덮은 벚꽃세상, '남천동 삼익비치'를 가다 2011년 4월 9일 토요일 이번 포스팅은 제목 그대로 하늘을 뒤덮은 벚꽃터널을 볼 수 있는 남천동 삼익비치타운단지에서 담아온 사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번 주말동안 벚꽃을 담기위한 출사여행을 하고 다녔습니다. 토요일은 부산의 남천동과 해운대 달맞이고개를 다녀오고. 일요일엔 진해의 경화역, 여좌천, 안민고개를 다녀왔습니다. 이틀동안 정말 열심히 벚꽃을 담고 다닌것 같습니다. 이번 벚꽃출사를 통해 느낀것은 '벚꽃을 담기 위한 사진촬영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라는 것이였습니다. 온통 흰색과 밝은 분홍색계열의 색이라 그런지 적정노출잡는게 너무 힘들더군요... 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출오버가 되어 배경이 온통 하얗게 되어버리는 하이라이트가 생긴 사진이 많습니다. 걸어다녀야 좋은 사진을 찍을 .. 더보기
피곤한 주말, 하지만 그냥 넘어갈 순 없다!! 1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주말은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그리고 월요일 출근해서 밀린 업무볼 것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통이...ㅎㅎㅎ^~^;; . . . 저희집 고양이 마리도 같이 걱정을 해주는군요...!! 하지만 이번주 부산엔 벚꽃이 거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거 같습니다~ 월요일 출근하는 머리 아픈 생각은 잠시 잊어버리고, 지금은 봄을 온 몸으로 느껴보는거 어떨까요?? 부산에는 대표적으로 남천동 삼익비치, 해운대 달맞이고개, 온천천에서 연산동 한양아파트까지 멋지게 핀 벚꽃을 만날 수 있는데요. 멀지 않고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쉬운 곳들이니 잠시라도 봄을 느껴보시는 것도 괜찮을꺼 같아요. ^~^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현재(2011년 4월9일) 대부분 90%이상의 개화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남천동 .. 더보기
인버티드 롤러코스터만 알면 슈퍼스타K도 나갈 수 있다. 1 인버티드 롤러코스터(Inverted Roller Coaster)??? inverted란 단어는 '역의, 반대의, 반전된'의미의 형용사인데요. 일반적으로 바닥에 바퀴와 발판이 있는 롤러코스터완 반대로 머리위에 바퀴가 달려있습니다. 스릴감을 몇 배는 증폭시켜줄 수 있는 놀이기구... 아니 공포기구입니다...!! -0-;;; 경주월드에 있는 파에톤이라는 놀이기구가 국내최초의 인버티드 롤러코스터라고 합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놀이기구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 없이 즐겼었는데요, 몇 년전 경주월드에서 '토네이도'라는 공포기구를 탄 뒤로 절교를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사람이 타는 모습만 구경만 했는데, 구경만 하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더라구요 ^~^ 다가오는 인버티드 롤러코스터를 연사로 날려봤습니다. (.. 더보기
경주여행 중 겪은 '펜션지기'와의 황당한 사건 지난 주말, 경주여행에서 가장 큰 기대를 했던 것이 바로 펜션이였는데요.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바로 옆에 금광지라는 저수지가 있어 경치가 멋질꺼라 예상했었기 때문이죠. (직접적으로 펜션이름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한시간 반의 여정을 거쳐 도착한 펜션의 모습은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속상하게도 펜션주인으로 보이는 여자분의 불친절함에 저희의 여행 분위기를 다 망쳐버릴뻔 했습니다. 일단 넋두리부터 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쓰는 글이니 이해해주세요~) 펜션지기와의 황당한 사건!!! ▲ 검색해보니 숯 5kg에 2만원이 채 안하네요...^~^;; 처음 방을 인도받으면서 숯값을 여쭤보니, 인원이 10명 이니 최소 4만원어치는 숯값을 지불하셔야 넉넉하게 사용가능하.. 더보기
주전부리거리가 넘쳐나는 경주 '성동시장' 2011년 4월 2일 토요일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전 이번 주말(2011년 4월2일~3일)에 경주를 다녀왔는데요. 정말 봄꽃으로 물들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지천에 개나리꽃, 산수유꽃, 매화꽃이 만개해 있었구요. 이제 막 피기시작한 벚꽃들도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1박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였지만 지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동시장'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기차를 이용해 경주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경주역 바로 근처에 있는 성동시장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셔도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제가 느낀 성동시장의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저만의 한정된 시각이라 시장느낌을 표현하는게 많이 서툴고 부족합니다^^ 감안해주세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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