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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7일
해신당공원이 있는 원덕읍의 신남마을은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남근 숭배민속이 전래되고 있는 마을이라고한다.
해신당공원은 성(性)민속박물관이지만 입장제한 같은건 없었고,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별스럽지않게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인 입장료 3,000원, 2명이니깐 6,000원을 내고 들어가본다.
해신당공원은 애랑이라는 처녀의 한을 기리기위해 지어진 사당인 해신당 주변에 조성되어있는
남근상이 전시되어있는 공원이며, 공원안에는 어촌민속박물관도 있어 함께 관람할 수 있었다.
'여기서 잠깐 애랑이의 슬픈(?)전설을 보고가자!'
전설을 보면 알겠지만, 처녀 애랑이의 한이란게 참 말하기 거시기 한 이유라...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애매하다. 그래서일까?
시원하게 웃으면서 즐겨도된다고 배려해놓은 듯한 분위기의 공원이였다.
꼼꼼하고 세세하게 작품을 담기보단, 관람은 눈 위주로...
그렇게 해신당공원을 둘러본다.
엄마야~!! 어험어험~ ㅎㅎ
다시봐도 웃음이 난다... 좀 민망하군 ㅋㅋ
애랑이는 덕배가 간절하고
나의 그녀는 쉬고싶은게 간절했다..
멀리서 사진으로만 담아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걸어볼껄....이란 아쉬움만 남는다.
해신당이 있는 마을의 등대라 그런지 남근을 닮았다
.
크롭환산하면 300mm~ 와우! ㅎㅎ
발음이 거시기하다 ㅎㅎㅎ
가지고간 카메라 한개는 베터리가 다되고 나머지 카메라도 간당간당하는게
오늘은 여기까지인가 보다라며,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으니 그녀가 외친다
'와 저기 해무다 해무!'
어디, 어디를 외치며 그녀가 가르킨 곳을 보니 해무가 멋지게 피어있다.
후다닥 카메라를 꺼내 그 모습을 담아본다...
.
.
.
.
.
.
해무
허둥지둥 찍고나서 그녀를 보고 멋적게 웃으니, 그녀가 한마디 한다.
'니는 사진찍을라면 한참 멀었다~ 그래 두리번 거리면서 그걸 못보나...'
헐~!
(다음편에 계속...)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 글을 발행하고 전 경기도로 2박 3일 교육으로 떠납니다.
휴일인 일요일까지 교육이라는게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요 ㅠㅠ
그 기간동안 접속이 힘들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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