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h Nangyuan
낭유안섬은 따오섬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갈매기 섬'이라는 별칭이 있어요.
3개의 작은 바위섬으로 되어 있는데, 3개의 섬이 해변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곳이에요.
수심이 얕고 맑아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해요.
낭유안섬은 3년전 신혼여행을 하면서 잠시 다녀온게 다였지만,
그 아름다운 풍경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있어요.
이곳은 아름다운 해변과 어우러지는 열대지방 특유의 풍경,
그리고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듯한 여유가 좋더군요...
낙상낙원이라는 표현을 써도 괜찮을만큼이요.
다만 낙원으로 가는 여정이 정말 고되고 힘들었는데요.
낙원으로 가기위한 댓가를 온몸으로 지불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코사무이에서 2시간 30분 정도 배를타고 들어갔는데요.
멀미가 심할꺼라며 가이드가 수면제를 한알 챙겨줬었는데... 소용이 없었어요.
몸속에 있는 물이란 물은 다 빠져나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ㄷㄷㄷ
타고 갔던 배의 선미가 파도를 가르는 'ㅅ'자 모양이 아니라
'ㅁ'자 모양이라 파도를 타고 넘어가는 형식이라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굉장했고, 정말 고통스러웠는데요...지나고나니 이런 것도 추억이 되네요.
낭유안의 아름다웠던 풍경보다 더 기억에 깊이 남았다는건 함정..;;;
사진으로 담아온 아름다운 섬, 낭유안입니다.
낭유안으로 출발하면서...!
스킨스쿠버
섬 속 풍경
해변의 여인
바다길
어푸! 물이 계속 들어와요.
맥주 한잔
츄릅츄릅
여행이, 휴양이 뭐 별건가?
올ㅋ!!!
행복
2011. 12. Koh Nangyuan, Thailand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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