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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담은 흔적/Busan, Korea

제 7호 태풍 카눈이 한국에 도착한 날, 황령산에서 바라본 풍경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도착한 날, 황령산에 올랐는데요. 많은 비를 몰고 올라온다는 소식과는 다르게 국지성 호우가 단 한번 부산을 폭격하고 물러났습니다. 장마의 마지막을 알렸던 태풍이라 그런지 조금더 비를 뿌려줬으면... 하는 바램이 아직도 남아있는데요. 일기예보에 따르면 8월 초까지는 비소식도 없이 무더위가 계속 이어진다 하네요. ㄷㄷㄷ (내 몸이 불탈것 같아.. ㄷㄷㄷ) 사실 불탄다기 보단, 찐감자나 삶은 계란이 될 것 같긴해요. ㅋ 태풍 카눈은 서해안을 타고 북상했는데요. 부산은 태풍의 가장 자리에 놓여있었기에 비가 제법 내릴거라는 예상을 깨고 다이나믹한 구름에 휩싸인 풍경이 계속 그려졌었습니다. 부산을 360도로 내려볼 수 있는 황령산에 올라보니 시선을 두는 곳마다 다른 하늘이 펼쳐져있어 짧은 시간.. 더보기
겨례의 꽃, 무궁화 [부산시청 앞 무궁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부산시청 앞 화단에 펴있던 새초롬하고 왠지 쓸쓸해 보이는 무궁화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언제 끝날지 몰랐던 장마기간에는 비오는게 지긋지긋 하더니, 한 몇일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할 만큼 더워지니... 시원한 소나기라도 퍼부어 줬으면 싶네요~ ㅎ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한 것 같습니다. (나도 태양을 피하고 싶다규~) 날씨가 너무 더우니, 머리도 덩달아 멍~~하고 하루 종일 제가 뭘하며 시간을 보냈는지 헷갈릴 정도에요. 할 일은 쌓여가는데 일은 손에 안잡히고,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도 함께 쌓이는것 같습니다. ㄷㄷ (그냥 배째고 드러누울까요? ㅋㅋㅋㅋㅋ) 어쨋든 목요일, 이틀만 더 버티면 즐거운 주말이 기다리고 있으니 오늘도 화이팅! 기운 한번 넣고 기운내 볼랍니다. ^^ 촉촉한 무궁.. 더보기
1906년부터 쉬지않고 뱃길을 밝혀주는 '태종대 영도등대' 유원지 입구에서 등대까지는 약 2Km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걸어서 대충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데요. 태종대의 명소인 자갈마당과 신선바위의 분기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종대 영도등대는 1906년 12월 당시 대한제국 세관공사부 등대국에서 설치한 유인등대로 선박들의 안전항해를 위해 밤에 50만촉광의 빛을 18초 간격으로 24마일(38㎞) 까지 비추며, 안개가 짙은 날에는 음향으로 뱃길을 지켜준다 합니다. 유독 이곳엔 바람이 거세게 불어 신선바위까지는 가볼 엄두가 나지않았었는데요. 이날은 왠일인지 바람도 약하고 날씨도 무난한 편이라 태종대의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펴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날씨에 찾으면 좋을것 같은 '태종대 영도등대' 였습니다. [태종대/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부산 데이트.. 더보기
새색시의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연꽃, 조선홍련 [삼락공원] 여름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연꽃인데요. 청아하고 깨끗한 모양의 소위 말하는 A급 상태의 연꽃을 보는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매일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연꽃의 특성 때문에 원하는 그림을 상상하고 가기보단 그 자리에서 좋은 피사체를 찾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해요. ^^ 삼락공원엔 연꽃밭이 제대로 조성되어있어, 많은 진사님들이 찾는 명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최근 들어 몇번이나 삼락공원을 찾아 연꽃의 고운 빛을 탐하고 왔는데요. 빛이 좋은 날엔 햇살을 머금고 있는 모습데로, 흐리고 비오는 날엔 진득한 색감의 청아한 모습데로 연꽃만의 고고한 자태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괜히 군자의 꽃으로 불리는게 아니더라구요. 삼락공원의 연꽃밭엔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피어있었는데요. 사진으로 담겨진 모습은.. 더보기
부산의 대표 휴양지,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뜨거운 여름이면 수많은 인파로 발디딜틈 없을 정도로 붐비는 부산의 대표 휴양지이죠. 그런데 막상 여름철에 부산시민들은 해운대 근처에 가기를 꺼려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피서철엔 차도 막히고 사람도 붐비기에 불편한 점이 많고, 한가한 시즌에 마음만 먹으면 쉽게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꺼에요. 사진을 담기전에는 저도 비슷한 부산시민의 한사람 이었는데요. 사진을 담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소재를 찾기위해) 한 여름날의 해운대도 자연스레 찾아가게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해운대의 진면목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기도 해요. ^^ 피서철은 아니었지만 제법 더웠던 날씨라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그 날의 해변은 숨쉬는 것조차 힘.. 더보기
간이접사로 들여다본 작은 꽃의 세계, 방풍(防風) [삼락공원] 흐리고 비 내리는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삼락공원을 유난히 자주 찾았습니다. 부산이라는 대도시에서 가장 가까이 대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며 사진 소재가 산재해 있기 때문이죠~ 아직은 꽃 사진이 어렵기만 한데, 그분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방법과 시선으로 촬영했습니다. 이 방풍이라는 식물도 그분의 가르침을 받으며 담아봤습니다. 처음 봤을땐 그냥 눈꽃처럼 육각형 모양의 하얀 덩어리로만 보였고, 생각보다 예쁘진 않은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모니터로 보면 괜찮을 꺼야'라는 그분이 하셨던 말씀을 사진을 정리하면서 올리는 지금에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왜 진잘 알아채지 못했을까라는 아쉬움도 남기게 되었어요. ㅎㅎ 개미보다 작은 꽃들의 모임.... 모두 활짝 피어있었다면 얼마나 예뻤을까요?! 접사 렌즈가 없.. 더보기
삼락공원에는 국내 최대의 루드베키아 군락지가 있다?! 요즘은 날씨도 그렇고, 풍경사진 담을만한 소재가 매우 없습니다. 날씨 좋을때 마음껏 달릴 수 있다면야 시기에 맞는 사진을 많이 담아볼 터인데, 1차적으로 생계수단인 회사에 매여있는 몸이라 쉬는 날을 잘 택해서 움직일 수밖에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지난 한 달(6월)은 정말 우울한 휴일을 보낼 수밖에 없었는데요. 모처럼 주중에 휴무을 잡을 때마다 잔뜩 흐리고, 박무에 비까지... ㄷㄷㄷ 사무실에 있을 땐 휘황찬란하게 색을 뽐내던 하늘은 제가 쉴때마다 야속하게도 구름뒤로 쏙 숨어서 나오질 않더라구요. ㅠㅠ;;; (이럴 때 '멘붕!' 이라고 표현하죠?!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일출이나 일몰, 그리고 야경촬영은 엄두도 못 내고, 의도치 않게 흐리고 비 오는 날만 찾게 되는 삼락공원의 사진이 하드디스크에 제법 많.. 더보기
루드베키아, 저 바람이 하는 소리가 들리니? [삼락강변공원] 삼락강변공원은 아마도 전국 최대규모의 루드베키아 군락지를 볼 수 있는 곳일 겁니다. 비록 조성된 꽃단지이긴 하나 너른 들판 한 곳을 가득 채우고 있는 루드베키아 군락은 정말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그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표정(모습)의 루드베키아를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엔 바람에 흔들거리는 루드베키아의 표정을 담아봤습니다. 낙동강변에 있다 보니 바람이 제법 많이 불었는데요, 막상 사진을 담으려 하니 바람이 잦아들었어요...;;; 광량을 줄일 수 있는 ND 필터나 CPL 필터는 준비하지 못했기에 조리개를 최대한 쪼으고, 다중노출을 이용해 담아봤습니다. 지난주에 활짝 피어있던 루드베키아 였는데요, 이번 주에도 아마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로 옆에 연꽃단지도 잘 조성되어있으.. 더보기
부산의 아름다운 골목, 영선동 흰여울길 [해안산책로] 부산과 바다는 뗄래야 뗄 수가 없는 관계인데요. 부산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작은 마을인 영도구 영선동에 다녀왔습니다.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이라는 뜻을 가진 흰여울을 그대로 사용한 골목길인 흰여울길은 그 이름답게 아름다운 풍경과 매번 (좋은 의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하늘이 좋은 날에도, 비가 오는 날에도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문득문득 달려가고 싶어지는 곳, 흰여울길... 이곳을 담기 위한 여행은 아마도 앞으로 계속, 그리고 또 자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골목인 영선동 흰여울길이 그리운 밤입니다... [해안산책로/부산걷기좋은길/영도 영선동/흰여울길/부산여행/부산골목] 더보기
모래알 반짝이는 그 바다의 추억 '다대포 해수욕장' 오후의 은은한 태양 빛에 반짝이는 바닷물과 모래알, 그리고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의 몸동작... 한없이 여유롭고 조용했던 그날의 바다를 기억해봅니다.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 아이의 모습들, 여행지에서 누구나 다들 한 번씩은 시도하는 점프샷을 찍는 연인의 모습, 말 잘 듣는 강아지와 함께 산책 나온 연인들의 수다.... 강렬하게 불타오르는 노을이 함께했다면 더없이 좋았을 풍경이었을 텐데... 많은, 아주 아주 많은 아쉬움에 공허한 셔터만 눌렀습니다. 그나마 사람이 있었기에 아름다운 장면을 담아낼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ㅎ 모래알 반짝이는 다대포 해수욕장의 풍경을 바라봅니다. 모래알 반짝이는 그 바다의 추억 '다대포 해수욕장' 더보기
여름날의 낭만이 가득한 곳,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대교 야경/차없는 문화거리] 여름날의 낭만이 가득한 곳,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 데이트/광안리해변/부산여행/광안리해수욕장/광안대교/광안대교 야경/차없는 문화거리] 해수욕장이 개장되어있을땐 광안리 해수욕장의 해변길을 따라 나있는 도로가 통제되어 차없는 문화거리가 형성됩니다. 광안리해변의 밤은 아름다운 빛으로 반짝이는 광안대교 덕분에 특별히 더 아름다운 밤을 보낼 수 있는데요. "2012년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차량통제 안내 운영일시 6.22(금)~6.24(일), 매일20:00~23:00 6.30(토)~8.26(일), 매주 토.일 21:00~익일01:00 운영구간 광안해변로(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 운영내용 차없는 문화의 거리운영 및 문화행사 유치 창밖으로 빗소리도 들리고, 왠지 예전 기억도 떠올려보고 싶어 지나간 사진을 새롭게 보.. 더보기
카메라 둘러메고 산책하기 좋은 곳 '삼락강변체육공원' [삼락생태공원/삼락공원/부산 데이트장소/6월 가볼만한곳/주말에 가볼만한곳/주말나들이] 카메라 둘러메고 산책하기 좋은 곳 '삼락강변체육공원' [삼락생태공원/삼락공원/부산 데이트장소/6월 가볼만한곳/주말에 가볼만한곳/주말나들이] 삼락강변체육공원 사상구 지역을 지나는 낙동강 둔치에 펼쳐져 있는 강변공원인, 삼락강변체육공원은 면적이 472만 2,000㎡에 이르며, 12종목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을 비롯해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및 자연학습장, 사계절꽃동산, 자연초지 및 습지, 산책길 등으로 꾸며진 체육, 휴식공간입니다. 부산에서 흙을 밟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원중에 하나인데요. 규모나 소재면에서 사진으로 담기 가장 좋은 공원이라 생각됩니다.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도 좋을 것이며, 때로는 혼자서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2012년 6월 8일 지난주 금요일, 잔비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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