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날씨도 그렇고, 풍경사진 담을만한 소재가 매우 없습니다.
날씨 좋을때 마음껏 달릴 수 있다면야 시기에 맞는 사진을 많이 담아볼 터인데,
1차적으로 생계수단인 회사에 매여있는 몸이라 쉬는 날을 잘 택해서 움직일 수밖에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지난 한 달(6월)은 정말 우울한 휴일을 보낼 수밖에 없었는데요.
모처럼 주중에 휴무을 잡을 때마다 잔뜩 흐리고, 박무에 비까지... ㄷㄷㄷ
사무실에 있을 땐 휘황찬란하게 색을 뽐내던 하늘은
제가 쉴때마다 야속하게도 구름뒤로 쏙 숨어서 나오질 않더라구요. ㅠㅠ;;;
(이럴 때 '멘붕!' 이라고 표현하죠?!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일출이나 일몰, 그리고 야경촬영은 엄두도 못 내고,
의도치 않게 흐리고 비 오는 날만 찾게 되는 삼락공원의 사진이
하드디스크에 제법 많이 쌓이게 됐습니다.
현재 삼락공원엔 루드베키아와 연꽃이 멋지게 피어있는데요.
특히 루드베키아 군락지는 국내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더 너른 규모의 루드베키아 군락지가 있다면 제보해주세요. ㅎㅎㅎㅎ;;)
루드베키아와 삼락공원 위를 지나는 경전철을 프레임에 넣는 구도가 마음에 들어 몇 컷 담아봤는데요.
파란하늘과 뭉게구름이 함께 그려진다면 더욱 멋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고로 날씨 좋을 때 한 번 더 가봐야겠어요. 루드베키아가 다 져버리기 전에 말입니다.ㅎㅎ)
용작가 시선의 초점,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뿌잉뿌잉~~찰칵!,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사람꽃, 삼락공원 루드베키아
삼락공원에는 국내 최대의 루드베키아 군락지가 있다?!
[7월 가볼만한곳/주말에 가볼만한곳/주말나들이/부산 데이트장소/삼락강변공원/삼락 루드베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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