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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담은 흔적/Cebu, Philippines

[필리핀 세부 여행] 코스타벨라 트로피컬 비치 호텔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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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옥상에서 볼 수 있는 해변뷰

 
 
작년 이맘때쯤 (2024년 2월) 다녀온 필리핀 세부 여행에서 코스타벨라 트로피컬 비치 호텔에서 4박을 머물렀다.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괜찮은 숙소였지만, 장점과 단점이 확실히 있었다.  
 
 
 
 
 
   첫인상은 아쉬웠지만…   
 
체크인 후 방에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바닥의 먼지와 모래였다. 늦은 시간이라 방을 옮겨달라고 요청하기도 애매해서, 아내와 함께 물티슈로 바닥을 직접 닦아내고 나서야 잠을 청할 수 있었다. 이후 청소 서비스는 침구 시트 교체할 때 단 한 번만 요청했다. 첫인상이 다소 아쉬웠지만, 다행히 숙박하는 동안 큰 불편함은 없었다.
 
 
 
 
   뷰 좋은 숙소, 아름다운 해변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뷰가 좋고, 숙소 앞 해변이 예쁘다는 것! 발코니에서 탁 트인 전망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 참 좋았다. 또한, 정원도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꾸며져 있어 아침저녁으로 거닐기에 좋았다.
 

 

 
 

 
 
 
   직원들의 친절함이 돋보이는 곳   
 
호텔 직원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함이 배어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묵는 동안 큰 불편 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던 건, 이곳 직원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이었다.
 
 
 
 
   식당, 특히 마늘밥이 맛있는 곳   
 
호텔 내 레스토랑 음식은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밥이 맛있었는데, 갈릭라이스가 정말 별미!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다.
 

 
 
 
 
   수영장은 아이와 놀기 좋지만…   
 
수영장은 아이와 함께 놀기에 적당한 크기였다. 다만,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다소 붐비는 점이 아쉬웠다. 작은 슬라이드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다. 
 

 

 

 
 
 
 
   교통은 다소 불편, 추가 비용 고려해야   
 
호텔이 막탄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편의시설을 이용하려면 ‘그랩(Grab)’을 이용해야 했다. 세이브몰까지는 편도 100~150페소 정도가 들었고, 거의 매일 나가다 보니 교통비 지출이 꾸준히 발생했다. 막탄 시내에서 가까운 숙소를 원한다면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마트를 갈때도 그랩!

 

길거리 음식을 먹고 싶어도 그랩!

 
 
 
 
   가격 대비 괜찮은 숙소!   
 
초반에 바닥 청소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 해변, 친절한 직원, 맛있는 등 만족스러운 부분도 많았다. 적당한 가격에 리조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숙소를 찾는다면, 코스타벨라 트로피컬 비치 호텔도 좋은 선택이 같다.
 

 

 

 

 

 

 

 
 
 

 

 

 

 

2024. 02. 필리핀 세부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2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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