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담은 흔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적인 매력이 넘치는 도시, 전주(全州)로의 1박2일 여행 어디라도 좋으니 그냥 떠나고 싶었다. 이왕이면 아내와 엉뚱이도 즐길 수 있는 여행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몇 군데의 후보중에 최종적으로 전라도의 대표 고을인 전주(全州)로 결정되었고, 24시간을 꽉 채우지 못하는 짧은 1박2일 동안의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1박2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고, (전주에서) 조금더 긴 시간을 머물수있는 여행을 한번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되었다. 그만큼 전주는 나에게 매력적인 도시였다. 카페 '전망'에서 내려다 본 전주 한옥마을 토요일 오후 늦은 시간(4시 무렵)에 부산에서 출발했기에 전주에 도착했을땐 이미 저녁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시간이었다. 중화동 모텔촌(?)의 한 모텔에 방을 잡아두고, 곧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삼천동 막걸리골목으로 향했다. (기본.. 더보기 [대마도 여행] 계절이 바뀌고 다시찾은 나루타키(鳴滝) 폭포 지난 여름에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만나고 온 나루타키자연공원(鳴滝自然公園)을 3개월만에 다시 찾았어요.마침 이틀전에도 비가 제법 내려서 그런지 수량이 풍부하더군요.얼마전에 다녀왔던 곳이라 그런지 제법 친숙한 느낌마저 들었어요. 다만 전체적으로 진득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없었다는게 아쉬웠네요.그냥 옷 바꿔입고 사진 찍어다고 해도 믿을 것 같네요. ... ... ... ... ... 부부의 셀피- ... ... ... ... ... ... ... ... 2016. 11. 나루타키자연공원(鳴滝自然公園)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 더보기 부산 필수 여행코스, ‘감천문화마을’을 걷다. 부산의 사진 찍기 좋은 곳을 묻는다면 두번 고민하지 않고 추천해줄 수 있는 곳인 감천문화마을에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이색적인 마을의 모습과 다양한 조형물과 벽화, 그리고 이제는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아이템도 많아졌더군요. 작은 마을에 카페가 정말 많이 생겼더라고요. ㅎㅎ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많이 찾는지는 알았지만, 평일 낮시간에도 이렇게나 많을진 상상도 못했었네요. 특히 골목길 난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있는 ‘어린왕자와 여우’가 있는 곳은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갈 정도로 인기가 좋더군요. 여유롭게 커피도 한잔하고 왔으면 좋았겠지만, 야간 출근을 해야해서 짧게나마 골목을 걸어보는것으로 만족을 해야했어요. 아! 그리고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도 같이 젊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오랜만.. 더보기 오랜만에 꺼내보는 홍콩 거리 스냅사진 정확히 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언젠가부터 계~속 홍콩에서의 기억들이 떠오르더군요. 거리의 느낌, 도시의 소음, 빌딩숲 사이로 파고드는 햇살, 혼잡한 도로, 북적거리는 시장, 바쁜듯 느긋한 일상의 모습.... 발길이 닿은 곳마다 촬영포인트가 되는 곳, 오래된 도시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아우라.... 홍콩에서만 느낄 수 있는 건물들의 모습, 빨간택시 등등... 하늘에서 바라본 홍콩 이러한 기억의 조각들이 머리 속에서 계속 멤도는데... 아무래도 증세가 꽤 심각한 것 같아요.....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카메라 둘러메고 떠나버리고 싶네요.... 하지만... 당장 떠나버릴 수 있는 상황은 안되기에 예전에 촬영했던 홍콩 거리의 스냅사진을 꺼내봤어요. 사진을 통해 홍콩을 백퍼(ㄹ~)센트 느낄순 없겠지만 어느 정.. 더보기 딸아이와 함께 도심 속 골목길 걷기, 문현안동네 벽화마을 일요일 오전, 육아에 지친 엄마는 집에서 쉬게 하고 엉뚱이와 함께 벽화가 예쁘게 그려져있는 문현안동네로 가벼운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문현안동네 벽화마을은 무덤과 마을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마을인데요. 벽화도 그려져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스냅촬영 하기에도 좋습니다. 물론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선은 지켜야하겠지요? ㅎㅎ 오랜만의 골목길 여행에 저도 좋았지만, 엉뚱이도 벽화들을 보며 정말 즐거워하더군요. 그리고 마을 어귀에 쉬고 계시던 어르신들이 엉뚱이를 보며 이 동네에서 보기 힘든 꼬마아가씨가 왔다며 반가워 해주시기도 하셨어요. ㅎㅎ 그림을 보며 다양한 상상을 즐기는 엉뚱이의 모습이 귀엽고 신기했던 시간이었어요. ... ... ... ... ... ... ... 2017. 09. 문현안동네, 부산 ⓒ 박.. 더보기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에서 담은 부산야경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는 부산 중구 영주동에 있는데요.가까이는 중구와 동구를 멀리는 부산항과 영도를 조망 할 수 있습니다.주간보다는 인공빛이 반짝이는 부산의 멋진 밤풍경을 즐기기에 좋아요. 그리고 정망대 바로 아래에 카페도 있어 지루하지않게 여행 할 수 있겠더군요. 전망대로 오르는 길 또한 영주동 산복도로 바로 옆에 있기도 하고, 86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서 접근성도 좋아보였어요. (부산야경투어를 저렴하게 하고 싶다면 86번 버스를 타보세요. ㅎㅎ) 야경도 찍고 간만에 셀피도 찍었었는데요. 2월에 담아왔던 사진이라 제 옷차림이 더워보이네요. 하핫;;; 남항 쪽도 보이는군요. ... ... 2017. 02. 역사의 디오라마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 더보기 [일본/큐슈] 기타큐슈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타카토야마공원(高塔山公園) 전망대 예쁜 야경을 보기엔 늦은 시간이었지만, 바로 숙소로 돌아가 잠을 청하기엔 마지막 밤이라는게 너무 아쉽더군요. 그래서 마트에 들려 숙소에서 간단히 먹을 야식거리를 장을 보고, 기타큐슈의 야경을 볼 수 있는 타카토야마(高塔山公園)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와카토대교와 기타큐슈의 도심, 공업지대까지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차로 전망대 바로 입구까지 갈 수 있어서 그런지 데이트를 즐기는 젋은 커플도 많이 보이더군요. 전망대에 도착할때쯤 엉뚱이가 단잠에 빠져버려, 아내와 단둘이 오붓한 여행을 즐길 수 있었기도 했습니다. 와카토대교를 중심으로 보는 장면이 메인뷰인듯 하더군요. 다시 기타큐슈를 여행하게 된다면 매직타임에 맞춰 제대로된 야경촬영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이 들더군요… . . . . . . . . . .. 더보기 [일본/큐슈] 기타큐슈의 중심, 고쿠라 시내 관광 시모노세키의 가라토시장에서 기타큐슈시의 중심지역인 고쿠라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보통 기타큐슈를 여행한다치면 많은 시간을 고쿠라에서 보내고, 정보도 비교적 많은 곳인데, 저희는 세시간 정도밖에 머물지 못했어요. 그 이유는…. 어마무시한 주차비 때문이었는데요. 주차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던 상태로 주차를 했었는데, 아마도 고쿠라에서 가장 비싼 곳에 주차를 했었던 것 같아요. 구글지도를 통해 주차한 곳을 다시 찾아보니 ’바가지’라고 리뷰도 달려있는걸 보니 말이죠… ㅜㅜ;;;;;; 고쿠라 시내 주차... 여기는 피하세요. ㄷㄷㄷ 거리를 돌아다녀보니 타워주차장의 요금이 조금 더 저렴하더군요. 고쿠라의 리버워크 쇼핑몰을 간단하게 둘러보고, 우오마치에 있는 스케상우동에서 가볍게 저녁을 해결했어요. 그리곤 거리를 돌.. 더보기 대마도에서 보낸 꿀맛 같았던 여름휴가(With Nikon D750) 7월 말, 여름휴가로 처제가족과 함께 대마도에 다녀왔습니다. 비교적 저렴하게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면서, 왠지 모를 편안한 기운이 느껴져서 애정하는 곳인데요. 이번 여행 역시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어요. 대마도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여행을 하고 돌아왔는데요. 그 중 이틀은 캠핑장에서, 하루는 사스나 마을의 미나토야 민숙에서 숙박을 했어요. (캠핑장 12만엔 정도, 민숙이 20만엔 정도 들었어요. 두가족 합친 가격.) 그리고 저희는 캠핑을 한곳에서 한건 아니고요, 첫날엔 미우다 캠핑장에서 6인용 상설텐트를 빌려 캠핑과 해수욕을 즐겼고, 둘쨋날엔 아유모도시자연공원의 캠핑장에서 10인용 텐트를 빌려 캠핑과 계곡에서의 물놀이를 했어요. (하지만 10인용 텐트 대신 6인용 텐트 2개를 빌려주.. 더보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담은 부산야경 오랜만에 수영만요트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국민포인트이기에 큰 감흥없이 셔터를 누르긴 했지만모처럼 야경을 담는다는 행위 자체는 기분이 좋더군요. 역시 혼자가 아닌 가족이 함께 다녀왔는데요. 엄마는 차에 남아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있었고,엉뚱이는 제 주변에서 씽씽카를 타며 신나게 놀았어요. 물론 저는 카메라 셔터를 신나게 눌렀고 말이죠.. ^^ 요트경기장 쪽엔 차량통행도 없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꼬맹이 데리고 놀기에도 좋더라고요. 다음엔 엉뚱이 자동차 가져와서 태워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어두워지니 모기가 제법 달라들더군요. ㄷㄷㄷ)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담아낸 부산야경.... 지금의 부산을 잘 보여주는 풍경인것 같아요. ... 2017. 07. 수영만 요트경기장, 부산 ⓒ 박경용 Phot.. 더보기 [태국/푸켓] 자유일정으로 떠난 10일간의 태국 푸켓여행 (Prologe) 석양지는 빠통비치에서 안녕하세요. 용작가입니다. 요즘 저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요. 회사를 옮겼고, 이직한 회사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에요. 그 덕분에 블로그나 사진생활, 여행 등의 개인적인 여과 활동이 전처럼 원활하진 못하고 있고요. 하지만 이직하는 과정에서 두달정도 개인적인 시간이 생기게 되었고, 그토록 해보고 싶었던 가족과의 장기(?) 여행도 다녀올 수 있었어요. 하지만 꿈만 같았던 두달간의 시간도 후딱 지나가버리더군요. 두달전인 5월에 다녀왔던 태국 푸켓 여행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히 프롤로그 형식으로 쭉~ 정리를 해봤습니다. ㅎㅎ 자유일정으로 떠난 10일간의 태국 푸켓 푸켓은 태국 최대의 국제 관광지인데요. 빠통, 까타 등 아름다운 비치와 다양한 먹거리, 쇼핑시설 등이 잘 갖춰져있고, 다.. 더보기 [일본/주고쿠 지방] 시모노세키 가라토 어시장에서 즐긴 초밥 런치! 시모노세키는 주고쿠 지방의 야마구치현에 속하는 곳으로 기타큐슈에선 다리하나만 건너면 갈 수 있는 초~~~ 인접지역이에요. (초~~~까지는 아닌가? ㅎㅎ;)아무튼! 기타큐슈지역을 여행하신다면 한번쯤은 가봄직합니다. 숙소(호텔 루트-인 기타큐슈-와차마츠)에서 가라토 어시장까지 1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유명 관광지답게 주변에 도착하니 교통이 혼잡하더군요. 대부분 가라토 어시장으로 들어가는 도로의 차량뿐.... ㅎㅎ 시모노세키의 복어가 유명한지 가라토 어시장에선 복어 그림이나 조형물, 음식 등이 사방에서 볼 수 있었어요. 슬슬 어시장 분위기 좀 구경하다가 본격적으로 매장을 옮겨가며 먹을껄 샀어요.(가라토 어시장의 1층에서 판매하는 초밥이나 튀김 등의 음식을 시장 2층이나 야외에서 자유롭게 먹으면 되는데요.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