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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300과 함께 떠나는 나만의 출사지, 감천문화마을 D5300의 리뷰 중에 '나만의 출사지'를 소개해달라는 내용이 있었다. 나만의... 나만의... 나만의??? 잘알고 있고, 다녀온적이 있는 출사지는 있지만 온전히 나만의 출사지를 고른다는건 어려웠고, 그런게 있을리도 없었다. 그래서 이왕이면 이야기거리가 많고,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인 이곳을 소개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모처럼 날씨가 좋은 날 D5300으로 감천문화마을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왔다. _ 감천문화마을 '한국의 마추픽추'라 불리는... 마치 작은 성냡갑을 쌓아놓은 것 같은 집들이 언덕을 따라 따닥따닥 붙어있는 마을, 집집마다 다른 색깔의 페인트로 칠해져 다양한 색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마을이 관광지화 되면서 벽화나 예술작품 등의 아기자기한 볼거리는 물론이고, 카페나 전.. 더보기
기차길 옆 매실 농원, 원동 순매원 봄의 시작과 함께 피어나는 꽃, 매화! 양산시 원동면의 순매원에서는 매년 봄마다 '매화 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 . . . 매화를 보고 있으면 한국적(?)이면서도 고풍스런 매력이 느껴진다. 낙동강변을 따라 나있는 철로와 그 옆으로 만개한 매화가 만개한 향연을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번진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순매원 옆으로 기차가 지나가는 장면이 연출될때면 비로소 '원동 순매원의 봄풍경'이 완성되는데, 그 한장면을 담기위해 전국의 사진가들이 이곳을 찾고있다. 올해 원동 순매원이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새단장되면서 전망데크도 설치 및 산책로, 휴식 편의 시설이 .. 더보기
서울나들이 _ 인사동 쌈지길 서울나들이 _ Intro 작년 10월에 다녀온 서울 나들이를 이제서야 들춰봤다.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를 보려고 당일치기 스케줄로 여행을 강행했다. 시간에 쫓기며 돌아다녀서 계획했던 장소를 꼼꼼하고 자세히 둘러보지도 못했다. 그나마 다녀온 시간도 이렇게 훌쩍지나버려 그 날의 기억이 가물거리는것도 사실이다... 비교적 기억 속에 또렷하게 남아있는건 가을치고는 날씨가 생각보다 더웠고, 서울은 -부산에 비해- 복잡 했으며, 사람이 무지 많아 정신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산과는 또다른 느낌이드는 서울의 풍경들... 특히 옛스러운 풍경들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어 호기심이 들었던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가 사는 나라의 수도에 대한 관심이 너무 작았었던것 같다. 내가 사는 도시인 부산과 거리가 먼만큼.. 더보기
교정의 오후(午後) . . . . 출신학교도 아닌 교정을 거닐다 만난 오후의 햇살. '동방'에 앉아 LP판 너머로 흘러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선배들과 동기들과 마셨던 자판기 싸구려 커피의 맛이 지독하게도 그리워졌다. 자판기 커피는 지천에 깔려있지만 그 시절의 맛이 될 순 없음에... 남중, 남고, 공대생 출신 용작가의 감성사진... '또르르륵'하고 흐르는건 .... 땀?!;; 더보기
#33. 오랜만에 우리집 고양이들 사진 . . . . 새끼고양이 '쿤'이가 벌써 어른냥이처럼 자랐습니다. 아직 하는 짓은 새끼고양이 시절 그대로지만 말이죠... '쿠니'의 생존신고를 하는김에 우리집 고양이들 사진도 함께 올려보아요. . . . . . . . . . . . . . . . . 얼마지않아 세상에나올 '엉뚱이'때문에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저희 가족에겐 소중하고, 예쁜 고양이들이에요. 어쨋든 모두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더보기
덩치는 더 작아지고, 성능은 업그레이드된 니콘의 신형 번들렌즈 . . . . D40과 애기번들, 애기망원 패키지...필자가 DSLR을 시작한 카메라와 렌즈이다. VR기능도 없었던 애기번들렌즈 18-55mm 렌즈가 세월의 흐름과 함께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고 있었다. 애기번들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도 성장해버린 니코~르의 신형 번들렌즈에 대해 알아보자. 얼마전 출시된 니콘의 카메라 D5300과 D3300과 함께 패키지로 구성된 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 II, 소위 말하는 신형 번들렌즈는 침동식렌즈를 사용해 소형화, 경량화를 실현시킨 DX포맷(APS-C)전용 표준 줌 렌즈이다. 195g이라는 가벼운 무게임에도 최근에 출시되는 고화소를 커버하기 위해 높은 광학 성능을 실현시켰다고 했는데, 신형번들로 촬영된 결과물을 보니 허투루 하는 말.. 더보기
봄날의 사랑을 속삭이고있는 별꽃 . . . . 동네 뒷산에서 만난 이름모를 야생화, 이왕이면 자기 이름으로 불러주는게 좋겠다 싶어서 야생화 도감을 찾아보니 '별꽃'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앙증맞은 모습처럼 예쁜 이름을 가진 아이. 별 모양 꽃대위에 하트가 뿅, 뿅, 뿅, 뿅, 뿅~! 봄날의 사랑을 속삭이고 있는듯한 모습이다~ . . . . 더보기
올해 첫 벚꽃과 함께 담은 풍경, 화조도(花鳥圖) . . . . 봄비가 두어번 내리고 나더니 날씨가 너무 많이 따뜻해졌다. 기상청이 발표한 부산의 벚꽃 예상 개화시기는 4월 1일로 아직 이르긴한데 벌써 꽃잎을 터트린 곳이 있다해서 다녀왔다. 도심 한적한 곳에 자리잡은 이곳은 벌써 연분홍빛으로 가득 물들어 있었다. 벚꽃 Starting~! 꽃과 새는 예로부터 즐겼던 미의 대상으로 화조도(花鳥圖)는 그림이나 자수는 물론 여러 공예품의 단골 소재가 되고있다. 물론 사진으로 담아내기에도 훌륭한 소재(주제)가 된다. 꿀을 따먹기위해 동박새와 직박구리가 모여들었는데, 성질이 포악한 직박구리가 와도 동박새가 꾸준히 날아드는걸보니 오랜만에 맛보는 꿀이 맛있긴 맛있는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박구리는 겁없는 성질답게 사람이 다가가도 크게 여의치 않는데, 참새목인 동박.. 더보기
매화에 손끝이 닿는 순간! . . . . 매화에 손끝이 닿는 순간! 저녁 무렵, 빛이 사라진 어중간한 시간대에 발견한 장소에서 아내의 사진을 찍었다. 배경도 좋고, 포즈도 좋은데 빛이 없으니 아깝고 아쉽기만 하다. 고민끝에 환타지스러운 느낌으로 만들어보기로 하고 슥-슥-딸깍-딸깍.... 빨리 임신기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아내의 염원을 담아서!! 시간을 지배하는자~~~♥ 더보기
홍콩 센트럴IFC 둘러보기 AEL(고속철도) 'In-Town Check-in'을 이용하기 위해 센트럴 홍콩역으로 향하는 무료셔틀버스에 올라탔다. 짐을 실고 자리에 앉아 차창으로 스쳐지나가는 거리의 풍경을 카메라로 스케치하듯 담아냈다. 몇 일 동안 쭉 봐왔던 풍경이라 새삼스럽진 않았지만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 풍경의 조각을 늘려나가게 된듯하다. . . . . . . . . . . . . . . . . 홍콩역에 도착해 인타운 체크인을 마쳤다. 여기서도 어김없이 옥토퍼스카드를 이용했는데, 입구를 통과할때 찍고 들어가 공항라운지를 옮겨놓은듯한 도심 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을 하고 수화물을 보낸뒤 밖으로 나와 여행의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나중에 공항으로 갈때 다시 옥토퍼스카드를 찍고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되는데, .. 더보기
D5300과 함께 떠난 봄꽃 출사, 통도사 우중매(雨中梅) . . . . 필자가 살고있는 남쪽지방은 바야흐로 봄이 온듯하다. 3월이 오기 전부터 피기 시작한 매화가 어느새 절정을 향해 치닫고있으며, 집 근처에서부터 유명 출사지까지 봄소식이 들리는 곳이라면 가리지않고 시간이 허락되는데로 쫓아다니고 있다. . . . . 매화가 있는 풍경의 최고는 설중매(雪中梅), 매화와 눈이 함께하는 풍경이다. 하지만 날씨가 포근한 편인 남쪽지방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장면이긴하다. 설중매 다음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꼽으라면 우중매(雨中梅)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비에 촉촉하게 젖은 매화의 고고한 자태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매화 본연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기분이 들었다. 몇일전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평일 오후, - 연차가 기가 막히게 들어맞았다 - 꼭 담아보고 싶었던 우중매(.. 더보기
나무와 아내 . . . . 페이스북 지기를 통해 알게된 장소. 사진을 본 순간 꼭 아내와 함께 찾아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난 주말 아내와 집을 나선김에 다녀 왔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흐린날도 썩 나쁘진 않았다. 배가 제법 부른 아내의 실루엣을 근사한 나무와 함께 담아보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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