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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300과 함께 떠난 봄꽃 출사, 통도사 우중매(雨中梅)

리뷰/니콘 D5300

by 용작가 2014. 3. 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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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살고있는 남쪽지방은 바야흐로 봄이 온듯하다.
3월이 오기 전부터 피기 시작한 매화가 어느새 절정을 향해 치닫고있으며,
집 근처에서부터 유명 출사지까지 봄소식이 들리는 곳이라면
가리지않고 시간이 허락되는데로 쫓아다니고 있다.

 

 

 

화사하게 미소짓는 홍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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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가 있는 풍경의 최고는 설중매(雪中梅), 매화와 눈이 함께하는 풍경이다.
하지만 날씨가 포근한 편인 남쪽지방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장면이긴하다.
설중매 다음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꼽으라면 우중매(雨中梅)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비에 촉촉하게 젖은 매화의 고고한 자태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매화 본연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기분이 들었다.
몇일전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평일 오후, - 연차가 기가 막히게 들어맞았다 -
꼭 담아보고 싶었던 우중매(雨中梅)를 홍매가 멋진 통도사에서 담아올 수 있었다.

 

 

 

 

 

비 내리는 봄날의 통도사

 


이번 촬영에서는D600은 잠시 제쳐두고 바디를 D5300만 챙겨갔는데,
접사 혹은 망원촬영이 주를 이루는 매화 촬영에서 2400만 화소라는 고화소와
풀프레임 대비 1.5배율인 크롭바디라는 점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었다.
더구나 한손으로 우산을 들고 다소 불편한 자세로 사진을 찍었는데
D5300의 가벼운 무게도 촬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D5300의 결과물이 기대이상으로 좋아서,
필자의 카메라인 D600의 휴식기가 제법 길어질것 같은 기분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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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매(雨中梅)의 매력적인 모습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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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가 남달랐던 홍매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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