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_D600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에서 꽃무릇을 볼 수 있는 곳, 황령산(금련산) . . . .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인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올해는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한 곳에 꼭 가보려 했는데, 여러 사정이 겹쳐서 시기를 맞추기 힘들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부산에서도 꽃무릇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다녀왔다. 꽃무릇은 황령산 청소년수련원 근처 등산로를 따라 피어있는데, 대단한 군락을 이루고 있는건 아니지만 꽃무릇을 찍기에 좋은 빛이 들어오는 편이다. 피어있는 꽃의 수가 적다보니 전체적인 모습을 예쁘게 담긴 힘들지만 조금 더 가까이서 꽃무릇을 관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수 없는 사랑이다... . . . . 키가 조금 더 큰 녀석은 꽃이 싱싱한데 조금 작은 녀석은 시들하다. . . . . 갤럭시NX와 18-55(번들)렌즈로 담은 꽃무릇 . . . . .. 더보기 부산을 좀더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천마산로 끝날것 같지않던 무더위가 한풀 꺽이고, 이제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온다. 지난 여름, 천마산로에서 담은 부산의 풍경이다. 봉래산에 멋진 해무가 피어올라 하루종일 기분 좋던 그 날. 오전에는 해운대에서 달맞이고개를 넘어가는 해무를 오후에는 송도 거북섬과 바로 이곳 천마산로에서 영도 봉래산을 덮은 해무를 만난 굉장한 날이었다. 햇볕에 피부가 벗겨질만큼 탄지도 모르고 따끔거리는 목덜미도 그냥 괜찮아질만큼 행복했었다. . . . . 해운대가 이렇게 개발되기전에는 부산 최고의 야경포인트는 천마산이었다. 물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있으며 여전히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천마산 중턱을 지나는 천마산로의 전망도 괜찮은데, 천마산로에서는 산 정상 보다 부산을 좀더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다.. 더보기 비단잉어의 유영 . . . . 안락동 충렬사에 있는 연못가에서 잠시 쉬며 담은 사진이다. 연못에는 어른 팔뚝보다 큰 비단잉어들이 가득했는데,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지기라도 했는지 연못 위로 사람이 서있는곳 근처로만 헤엄을 치고 있었다. 배부르게 먹고 싶은 생존 본능에 의한 움직임이란게 느껴졌다. 누군가가 던져주는 미끼에 길들여진 삶... 우리가 살고있는 삶과 다른게 있을까? Fancy Carp.... . . . . ....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간비오산 봉수대 오랜만에 야경을 담을까싶어 해운대 간비오산 봉수대를 찾았다.생각보다 차가 막혀 해가 질쯤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기에 거의 뛰다시피 산을 올랐다.봉수대에 도착하니 노을이 제법 많이 진행되고 있었고, 일몰각이 우측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어서 은은하게 펴져오는 노을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다.턱끝까지 차오르는 숨을 헐떡이며 삼각대를 세우고 50.4G를 마운트해 촬영 화각의 기준을 잡았다.울창한 나무 숲때문에 좀더 넓은 화각은 포기하고, 50.4G와 70-200렌즈로만 촬영을 진행했다..... 간비오산은 해운대 장산에서 동백섬 자락으로 작게 뻗은 산이다.간비오산에는 해운대 유일의 봉수대가 있는데, 이 것은 황령산 봉수대와 함께 가장 오래된 것으로써서쪽으로는 황령산 봉수대와 북쪽으로는 기장의 남산 봉수대와 연락하는 .. 더보기 꿀빠는 배추흰나비 . . . . 접사는 왠만하면 '니콘 60마'렌즈로 찍으려고 한다. ('60마' 렌즈의 화질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듯...) 하지만 이놈의 나비들은 내가 근처에 갈려고하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도망가버린다. 매번 실 to the 패!! 배추흰나비 사진은 '시그마 70-200 HSM 2' 렌즈로 촬영했다. 정확한 렌즈 모델명은 "시그마 APO 70-200mm F2.8 II EX DG MACRO HSM"!! 모델명에도 적혀있듯이 접사기능이 있는 장망원줌렌즈인데, 간이접사 정도라고 이해하면된다. 그래도 찍어놓고 보니 결과물이 생각했던것 보다 그리 나쁘진 않은것 같다. 다만 렌즈의 무게가 제법 나가는편이라 (핸드헬드) 촬영 지속시간이 길지는 못하다... ㅎㅎ "시그마 APO 70-200mm F2.8 I.. 더보기 한 여름에 핀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의 감성을 느끼다 7월 말, 계모임에서 경주로 피서를 다녀왔다. 아이들이 어리고 날씨도 너무 더워서 다른 일정없이 펜션에서만 시간을 보냈는데,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충분했고, 소주잔 기울이며 맛있는 고기도 구워먹었으니 나름 행복한 여행이었다. 숙소를 찾기위해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경주 시내도로를 달리던 중 코스모스와 연꽃이 피어있는 곳을 보게 됐는데, 펜션에서 보내는 시간도 빠듯하다고 재촉하는 아내의 성화에 그냥 패스! 이튿날 일행과 헤어진 뒤, 부산으로 출발하기 전에 잠시 들렸다. 여기까지 왔는데 아름다움을 그냥 지나치는건 예의가 아니지... 흠흠!! . . . . 경주 반월성 부근에 연꽃과 코스모스가 한창이었다. 깨끗하게 피어있던 연꽃도 일품이었지만, 때이른 코스모스 꽃이 가득한 풍경.. 더보기 하늘과 맞닿은 바다, 청사포 광복절, 새벽 두시쯤 잠자리에 들었다 네시에 맞춰놓은 알람을 듣고 일어났다. 최근들어 휴일 전날에는 늘 음주와 함께였는데, 오랜만에 일출을 담고싶은 마음에 삶의 기쁨인 비어타임(Beer time)을 포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요즘 새벽 시간 청사포 해변은 사진가들에게 핫플레이스(Hot Place)이다. 물때가 바닷물이 거울처럼 변하는 시간대와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호수처럼 변해버린 바닷물 위로 투영되는 하늘, 구름, 멋진 그라데이션... 볼리비아의 유우니 소금사람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듬성듬성 솟아있는 갯바위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일출을 보다 완벽한 구도로 담고 싶으면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야하는데, 휴일을 맞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자리도 없었을뿐더러 신발벗고 바지춤을 올.. 더보기 꿀벌과 코스모스 . . . . "꿀벌이 멸종한 후 4년 이내 인류가 멸망할 것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꿀벌이 사라지는데 인류가 멸망하기야 하겠냐만은 심각한 생태계 파괴를 초래할순 있을것 같다. 최근들어 꿀벌의 개채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꿀벌을 만나면 괜히 더 반갑다. 한 여름날의 들판에서 만난 꿀벌과 코스모스♥ 더보기 #30. 그냥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쇼파위에서도 잘자고 . . . . 사료도 가리지않고 잘먹으며 (전생에 못먹다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 '식마왕'의 아우라가 풍겨진다.) . . . . 먹고나면 다시 꿀잠에 빠진다. . . . . "쭌이는 그냥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쭌이를 처음 구조해올땐 하루빨리 좋은 반려자를 만나게 해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쉽지않다... 더보기 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민주주의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행하는 제도이다. 민주주의의 주권을 행사하는 선거는 그 어떤 부정도 부패도 없어야하며, 만에 하나라도 의혹이 있다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알려야 할 것이다. . . . . 주말 저녁, 서면 쥬디스 옆 거리에 사람이 가득 찼다.그렇지않아도 혼잡한 거리가 사람들로 뒤엉켜 더욱 복잡해졌다.거리를 지나며 어떤 이는 작은 관심을 어떤이는 무관심을... 그리고 또 어떤이는 비수가 되는 말을 뱉고 지나친다.지금 우리가 속해있는 나라의 뿌리가 흔들리는 사건이라면조금은 관심을 가져도 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빌어먹을 언론과 같은 국민이 되지는 말잔 말이다....... 고작 몇 몇 단체가 모여 이렇게 구호를 외친다고 세상이 크게 달라지진 않는다.. 더보기 경주 반월성에서 담은 여름꽃, 연꽃(Lotus) . . . . 여름에 피는 꽃 중 예쁘고 가장 멋진 꽃을 꼽으라면 다연 연꽃일 것이다. 여름이 시작될무렵 집에서 멀지않은 삼락에서 연꽃을 다양하게 담았던터라 올해는 더이상 연꽃을 찍을 일이 없을것 같았다. 실제로 다른 연꽃 단지에서는 카메라를 꺼내놓지도 않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정말 우연히 들린 경주 반월성에서 피어있던 연꽃을 본 순간 사진을 담지않을 수가 없었다. 사람 키만큼이나 자란 연꽃대 위에 피어있던 연꽃과 많은 꽃송이... 삼락에서 접했던 것과는 스케일이 다른 것이었다. 날씨가 좋지 못했던 날이라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높은 사진(하늘이 들어간 사진)은 쓸만한게 없고, 화면 가득 꽃송이만 담은 사진은 그나마 볼만한듯 하다. 태양빛의 직접적인 간섭이 최대한 배재되었으니 연꽃이 가진 본연의 색을 느끼..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민락수변공원 마린시티의 스카이라인이 완성되고, 민락수변공원에서 처음 담아보는 사진이다. 수변공원 너머로 보이는 광안대교와 마천루를 함께 담는게 가장 메인뷰인셈인데, 다양한 화각으로 촬영을 해보았지만 머리를 탁 때리는 멋진 그림을 찾지는 못했다. . . . . 민락수변공원은 바다를 접한 국내 최초의 수변공원이다. 원래는 바다였으나 지역개발 및 주민 편의를 위해 공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여름밤에는 근처 광안리 회센터에서 회도시락을 싸와서, 파도소리와 바다바람과 함께 소주한잔 할 수 있는 낭만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위치는 해운대와 광안리의 중간지점이다. . . . . 일몰 직전에 수변공원에 도착해 가장 먼저 담은 사진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연인끼리, 가족끼리 삼삼오오 모여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