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_D600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주에서 열린 영원한 오빠! 조용필 헬로 콘서트 토요일 저녁, 멀리 진주까지 영원한 오빠 조용필의 헬로 콘서트를 보러다녀왔다.공연 바로 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큰비는 내리지 않았고, 빗속에서 콘서트가 진행되었다.이번에 발매된 앨범의 수록곡인 '헬로'나 '바운스'(중독성이 엄청 강한 빠운스~~)도 좋았지만,피날레를 장식한 엔딩곡인 '여행을 떠나요'를 들을땐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살면서 가왕 조용필씨의 라이브로 '여행을 떠나요'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무대에서 가장 멀리있는 좌석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조용필씨의 얼굴을 세밀하게 볼 순 없었지만,공연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관중들의 반응을 관망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특히 광안대교 불꽃축제 때의 레이져쇼를 방불케하는 멋진 조명과 마침 내려주는 비의 어우러짐은 사진으로 담.. 더보기 꿀벌 코스프레의 종결자, 꽃등에 꿀벌로 태어나고 싶었던 것일까? 마치 꿀벌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듯한 색과 무늬를 가진 '꽃등에'이다. 꽃등에는 파리과인 등에의 한 종류로써 꽃에 날아드는걸 특히 좋아해 이름에 '꽃'이 붙혀졌다고 한다. 공중에 가만히 떠있는듯이 정지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녀석인데, 루드베키아 꽃잎 위에서 곤히 휴식을 취하고 있어 깔끔하게 담을 수 있었다. 꽃등에를 꿀벌 코스프레의 종결자라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ㅎㅎㅎ 더보기 초여름 꽃이 한창인 삼락강변체육공원 요즘 활동하고 있는 카페인 '포토그라피 부산'에서 번개 출사를 주체하게되어 삼락강변체육공원을 다녀왔다. 잔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덕에 시원한 환경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삼락강변체육공원엔 초여름 꽃인 연꽃과 루드베키아가 한창이었다. 강렬한 색을 뽐내는 루드베키아와 은은한 매력이 있는 연꽃을 한자리에서 만날수 있어 더욱 자주 찾게되는 곳인데, 이번엔 처음 만나는 카페 회원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던것 같다. 사진을 찍을땐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는 편이긴하나, 가끔은 여럿이서 정보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일도 괜찮은듯 하다. 서로 좋아하는 것을 공유한다는건 즐거운 일이다! 많이들 생소하게 생각하는 루드베키아는 현재 절정을 치닫고 있으며,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최고의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더보기 파스텔 느낌의 색이 아름다운 '수레국화' 꽃양귀비를 보기위해 찾았던 울산 태화강대공원에 있던 수레국화꽃이다. 파스텔톤의 화사한 색이 주는 아름다움에 반해 본래의 목적이었던 꽃양귀비 보다 먼저 카메라에 담았었다. 처음에는 무슨 꽃인지도 모르고 담았다가, 대공원 한쪽에 있던 안내현수막을 보고 꽃이름이 수레국화란걸 알았다. 처음본 아름다움이 뇌리에 깊이 꼿혔기도 했지만, 워낙 특이한 이름이라 쉽게 잊혀지진 않을것 같기도 하다. 지금 한창 아름다움을 뽐내기 시작하는 '루드베키아' 처럼... 수레국화의 꽃말은 '행복'이라고 한다... 우리 모두 행복해지자!! Be Happy !!! 더보기 손가락 위로 올라 온 무당벌레 Ladybug on a finger upwards 무당벌레를 영어로하면 Ladybug 이다. 작고 화려한 녀석에겐 왠지 무당이란 말보다는 Ladybug 란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것 같다. 모처럼 무당벌레만 찍으러 찾은 삼락공원, 왠만한 사람들이 일년동안 볼 무당벌레는 한번에 다보고 온듯하다. 손가락위에 올려놓자 기절한듯 꼼짝도 않고 있길래 이런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등으로 하트무늬가 보여서 그런지 더 예뻐보인다.... 촬영당시 엄지와 약지만으로 초점링을 돌리느라 엄청 애먹었다는 후문이... ㄷㄷㄷㄷ 촬영하는 모습이 궁금하다면 여기로.... ▼▼▼▼▼ http://cafe.naver.com/photographybusan/258 더보기 길거리음식은 서민음식인가 불량식품인가? 지난 정권, 즉 MB 대통령이 유일하게 잘한일이 있다고 한다. 'MB 덕분에 2, 30대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요즘 4대악 근절이라는 공익광고를 쉽게 접할수 있는데, 그 중에 불량식품 근절이라는 문구도 볼 수 있다. 아마도 길거리 음식도 위생상으론 검증되지 못한것들이 대부분일텐데 이것들 또한 불량식품으로 여겨지는것인지 궁금하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취지는 좋으나 왠지 저런 음식들이 사라진다면 허전할 것 같기도 하다. 더보기 화려했던 장미의 계절도 지나가고.... 5월 초순경 시내 곳곳을 붉게 물들이던 장미도 이제는 많이 시들해졌다. 장미가 한창이던 그 쯤, 간간히 담아뒀던 사진을 한달이 지나서야 제대로 확인해보았다. 촬영 당시의 기분과 느낌이 가물거릴 정도로 스쳐지나가며 담았던 사진들인데 간혹 마음에 드는 사진도 있지만, 대부분 왜 담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 뿐이다. '사진가에게 자신이 담은 사진은 자식과도 같으나 (좋은)사진을 선택함에 있어선 누구보다 냉정하고 단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화려했던 장미의 계절도 지나가고, 슬슬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려한다. 덥고 습한 우리나라의 여름을 해마다 겪어도 쉬이 적응되지 않는데 올해는 전력난이 심할 것이란 협박성 뉴스도 들려와 다소 '언짢고+걱정스런' 기분이다. 꽃사진을 예쁘고 담고 싶다면 막 피기 시작할 .. 더보기 해운대 모래축제에 싸이(PSY)가 나타났다?!! 금요일 오전 10시에 공군 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의 예행 연습이 있다해서 해운대를 찾았다.하지만 기상상태가 좋지못해 오전, 오후 비행 모두 취소되었고 허탈한 마음을 뒤로한채 마침 백사장에서 열리고 있던 '제9회 해운대 모래축제'의 현장을 잠시 둘러보고 왔다. 평일 오전이라 한산하고 여유로운 해운대 해변을 생각했는데, 주말(혹은 피서철)을 방불케하는 어마어마한 인파에 역시 여름의 해운대는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을 새삼 깨닳을 수 있었다.더위에 지치고 사람에 지치고... 돌아다닌 시간에 비해서는 사진은 (그냥) 별로다. 해운대 모래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볼 수 있는 다양한 모래 조각품들,확실히 모래 예술가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들이라 그런지 굉장히 퀄리티가 높았다.사진으로 그 느낌을 그대로 옮겨담아오지 못.. 더보기 꿀벌의 비행 '개양귀비'가 향기가 거의 없는 꽃이다 보니 꿀벌이나 나비가 날아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없었다.어렵게 어렵게 담아낸 꿀벌의 비행... 날개의 움직임까지 완벽하게 담겼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더보기 세계 평화를 위해 고결한 목숨을 바친 영혼이 잠들어 있는 곳, 유엔묘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유엔묘지, 그 유엔묘지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다. 유엔묘지는 민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의 참전 유엔군 전사자의 묘지로써 1951년 유엔군사령부에 의해 창설, 1955년 유엔총회가 국제연합기념묘지로 지명했다고 한다. 세계 평화를 위해 고결한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이념을 기리기 위한 곳이며, 특히 오늘 같은 날엔 더욱더 이분들의 고마움을 잊어선 안된다. 유엔묘지는 참전국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곳으로, 연간 30만 명 정도가 참배를 온다고 한다. 만약 이곳을 찾는다면 행동에 더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경거망동은 금물!! 더보기 부산을 여행 하자, 송도에서 다대포까지...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가볍게 부산 여행을 해보았다. 가족 모두 부산 시민이다보니 여행이라는 표현을 쓰기엔 뭔가 거창하지만, 필자처럼 여행과 사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부산 여행의 코스로도 괜찮은것 같아 정리 해보았다. 올해로 개장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의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시작된 우리의 여행은 열리고 있는지도 몰랐던 축제의 끝자락에 살짝 몸 담아본 감천 문화마을을 거쳐, 부산 최고의 일몰 여행지인 다대포해수욕장까지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여행에선 D600에 50.4D렌즈 하나만 마운트하고 몸도 마음도 아주 가볍게 여행을 즐겼다. 가끔씩(사실은 제법 자주) 집에 두고온 렌즈가 간절해지는 순간과 장면이 많았었다. 하지만 렌즈를 바꾸는 시간동안 피사체 혹은 풍경에 그만큼 더 집중할.. 더보기 다랭이 마을의 폐교, 가천분교의 을씨년스러운 풍경 아무도 없는 적막한 학교, 더구나 폐교가 되어버린 그 곳은 뭔가 묘한 느낌이 가득했다. 아침의 고운 햇살도 산새소리도 함께 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침울한 분위기였다. 폐교된 가천분교를 훓어보며 나름대로의 시선을 카메라에 옮기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유명 관광지인만큼 누군가 나처럼 사진을 찍으러 왔겠거니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다. 그리고 마주한 한 중년의 남자 '!!!??????????' 눈이 마주치고 그자리에서 순간 얼어버렸다. 아무도 없는 학교 안에서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통밥을 굴려도 상식 밖의 일이라 엄청 당황했었다. 어딘가 모지라 보이던 그 사람(동네 바보형의 느낌?!)은 나에게 손짓으로 나가라는 표현을 했고, 돌아서 나오는..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