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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추암에서 은은하게 맞이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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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 촛대바위의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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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두시 반, 마지막까지 여행 준비로 부산했던 우리들이 집을 나선 시간이다.


퇴근 후 집에 모여 저녁을 먹고 운전을 위해 나와 동서는 토막잠을 잤고,
아내와 처제는 출발 직전까지 빠트린게 없는지 점검을했다.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여행이었는데,
첫번째가 우리부부와 처제부부의 결혼기념일이 비슷해
결혼기념일을 서로 자축하는 의미의 여행이었으며,
두번째로는 서로 알게된지 7년만에
펜션으로 떠나는 첫번째 여행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고 설레였던것 같다.

 

 

 

동서와 교대로 운전한 덕분에 피로가 덜했다!!! :)

 

 

우리들의 첫번째 목적지는 동해 추암!
테레비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올때 일출장면이 나오는 그 장소가 바로 추암이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경주까지 달린 뒤 7번 국도를 따라 가는 코스로 움직였는데,
따로 과속하지 않았는데도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 할 수 있었다.

 

 

별이 쏟아지진 않았지만 맑은 하늘이라 좋은 일출을 볼 수 있을것 같았다...
결론 아직은 날씨를 예측하는 내공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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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와 함께 일출을 담고 싶었는데 일출각이 맞지않았다.
그래서 형제바위를 배경으로 구도를 잡고 해를 기다렸다.
일출 예정 시간보다 10여분 지난 뒤 구름뒤로 은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었다.
매일 뜨는 해를 보는게 새삼스러울게 있겠냐만은 이렇게 일부러 새벽부터

기다렸다가 보는 일출이니 적어도 소원 하나 정도는  빌어도 좋을 것 같았다.

 

'제발 로또 좀 되게 해주세....ㄷㄷㄷㄷㄷㄷ'

 

 

 

 

 

해 뜨는 걸 보고, 추암 일대를 잠시 둘러본 뒤, 다음 목적지인 정동진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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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 위에 갈매기....

언젠가 1박2일에서 엄포스옹이
비슷한 사진을 찍었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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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 형제바위 뒤로 떠오르는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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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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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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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하느라 분주한 추암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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