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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녀 바람나게 만드는 벚꽃터널길, '남천동 삼익비치' 봄처녀 바람나게 만드는 벚꽃터널길, '남천동 삼익비치' [부산 벚꽃/부산 벚꽃구경/남천동 벚꽃/남천동 벚꽃길/4월에 가볼만한 곳/남천동 삼익비치] 2012년 4월 7일 바로 오늘 아침 일찍 남천동 삼익비치를 다녀왔습니다. 작정하고 벚꽃 촬영을 해보겠다는건 아니었고, 그냥 벚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살펴보려고 갔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펴있는 벚꽃에 살짝 당황을 했습니다. 바로 전날 개화상태를 체크해보니 30~40%라 돼있었거든요... 당장 오늘 아침에 직접 확인해보니 70% 이상 개화가 진행된거 같더라구요.^^ 제 (짦은) 생각엔 다음주 초 쯤엔 만개 될것이고, 다음주 내내 떨어지는 벚꽃비를 볼 수 있을것 같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음주에 비소식이 들리고있어, 풍성한 벚꽃잎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릴.. 더보기
2012 프로야구 개막, 롯데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칠암 야구등대 일출' [칠암야구등대/2012 프로야구 개막/칠암야구등대 일출/부산 가볼만한곳/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추천여행지/일출.. 2012 프로야구 개막, 롯데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칠암 야구등대 일출' [칠암야구등대/2012 프로야구 개막/칠암야구등대 일출/부산 가볼만한 곳/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 2012년 3월 21일 오랜만에 새벽같이 눈이 떠졌습니다. 핸드폰으로 기상청 위성도를 체크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부산에는 일출명소가 많이 있는 편인데, 이날은 왠지 이색적인 곳에서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곳이 바로 칠암! 부산의 기장군에는 이색적인 모양의 등대가 여러개 있는데 그 중 야구공과 배트 글러브 형상을 한 야구등대가 있는 칠암마을로 이동해봤습니다. 야구등대에 대해 살짝 설명을 덧붙이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우승을 기념해 철구조물로 야구배트와 글러브, 야구공 모양을 형상화 하고 .. 더보기
한국의 산토리니, 태극도 마을... 감천2동의 사람들 [레고마을/부산 감천동 문화마을/부산 태극도마을/한국의 산토리니/감천2동/부산여행지/부산여행코스/부산에 가볼만한곳] 한국의 산토리니, 태극도 마을... 감천2동의 사람들 [레고마을/부산 감천동 문화마을/부산 태극도마을/한국의 산토리니/감천2동/부산여행지/부산여행코스/부산에 가볼만한곳] 2012년 3월 24일 오랜만에 날씨좋던 주말, 유리동물원 형님과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감천 2동의 태극도 마을을 찾았습니다. 부산 사하구 감천2동 태극도마을은 ‘한국의 산토리니’ 또는 ‘레고마을’로 불리는 곳이다. 감천고개에 서면 옥녀봉에서 천마산에 이르는 산자락을 따라 지붕 낮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꼭 닮았다. 누군가 공들여 만들어놓은 레고 블록 같기도 하다. 마을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은 감천고개 꼭대기에 있는 감정초등학교 주변. 아미동성당 앞 마을버스 정류장 앞에 서서 마을을 바라보면 .. 더보기
[도서리뷰/dslr 책/사진배우기] DSLR플래시촬영기법 (김완모/성안당) [도서리뷰/dslr 책/사진배우기] DSLR플래시촬영기법 (김완모/성안당) DSLR 플래시 촬영기법(저자:김완모)_성안당 『DSLR 플래시 촬영기법』은 사자마자 장롱 혹은 장터로 보내지기 일쑤인 ‘플래시’를 충분히 촬영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운 책입니다. 이 책은 인물사진, 특수한 상황의 사진, 플래시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촬영기법들 그리고, 프로사진가들이 다루는 다양한 플래시 기법과 많은 장비의 역할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자세한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해 놓았습니다. 흔히 사진을 빛으로 그림을 그려낸 예술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만큼 빛을 잘 이해할수록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빛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 수 있.. 더보기
해운대(海雲臺),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 일출] 해운대(海雲臺),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 일출] 2012년 2월 17일 2012년을 맞이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첫번째 분기가 끝나는 뜻깊은(?) 날이기도 한 것 같아요. 임진년, 새해 첫 날은 송정해수욕장에서 그윽한 태양을 바라보며, 나의 '옆지기'와 또 나의 '그분'과 함께 행복한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굳은 결심, 다짐을 했던 날이기도 하지요... ㅎ 이 날(2월17일) 촬영했던 사진들은 그냥 사장(死藏)될 운명이었습니다. 그 날 아침, 일출을 담으러가기엔 애매한 시간에 출발을 했었고,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발바닥에 불이나케 달렸지만 첫번째 컷을 담.. 더보기
7년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난 부산진역 [부산진역/국제미술교류전/부산함부르크국제미술교류전] 7년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난 부산진역 [부산진역/국제미술교류전/부산함부르크국제미술교류전] 2005년 3월 31일 부산진역 여객영업중지! 그렇게 깊은 잠에 빠졌던 부산진역이 국제미술교류전을 치루면서 7년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일반인들은 접근할 수 없었던 금단(?)의 장소인만큼 시간이 멈춰있던 부산진역의 개방 소식은 (비록 미술전 때문이었다고는 하나)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술전시회를 보기 위함이 아닌 부산진역을 보기위해 찾아보았습니다. 2005년 그 당시의 일부 모습이라도 찾아낼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했기 때문이죠. 모처럼 시간이 나지 않던 날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아주 잠시 시간이 생겨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촉박한 시간때문에 아주 디테일한 모습까지 꼼꼼하게 관찰할 수 없었다는게.. 더보기
따스한 봄날, 매화향 가득했던 '김해건설공고' 따스한 봄날, 매화향 가득했던 '김해건설공고' [김해건설공고 매화/매화꽃/3월에 가볼만한 곳/봄에가볼만한곳/3월 여행지/봄나들이추천] 2012년 3월 21일 몇 일전(수요일)에 김해건설공고에 다녀왔습니다. 김해건설공고에 자라고 있는 매화나무의 수령이 80년이나 된다고 하는데, 세월의 무게만큼 나무의 자태도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김해건설공고의 매화촬영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데요. 촬영장소가 협소하고 주위 배경들이 구도 잡는데 걸리는 곳이 많았습니다. 더구나 제가 가진 렌즈들은 모두 매크로 지원이 되지않는 렌즈들이라 더욱 힘들었습니다. 만약 매크로 렌즈를 이용한다면 원활한 촬영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ㅎㅎ 촬영의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세월의 무게를 뛰어넘는 봄처녀, 매화의 살랑거림을 느끼며 .. 더보기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유엔묘지'에 피어난 홍매화(紅梅花)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유엔묘지'에 피어난 홍매화(紅梅花) [부산유엔기념공원/유엔묘지/홍매화/부산가볼만한 곳/부산여행] 2007년 10월 24일 등록문화재 제359호로 지정되었다. 유엔기념공원(UNMCK)은 1951년 유엔군(United Nations Forces:국제연합군) 사령부가 6·25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되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하여 재한유엔기념공원으로 조성한 유엔군 묘지이다. 유엔군 사령부는 개성, 인천, 대전, 마산 등지에 흩어져 있던 유해를 이곳으로 이장하여 안치하였다. 처음에는 미국, 벨기에, 프랑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그리스, 인도, 필리핀, 타이 등의 11,000위가 봉안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자국으로 송환되고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더보기
부산진역을 점령한 고양이 [부산진역/국제미술교류전/부산함부르크국제미술교류전] 부산진역을 점령한 고양이 [부산진역/국제미술교류전/부산함부르크국제미술교류전] 얼마전 (지금은 끝이난) 부산시와 함부르크시의 국제미술교류전이 열린 부산진역을 다녀왔습니다. 미술교류전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지만 십년가까이 잠들어있던 부산진역이 잠시 잠에서 깨어난 그 시간을 놓치기에 아쉬웠기 때문이었죠.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최신의 뉴스를 이웃들의 포스팅을 통해 접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 덕분에 모습을 간직한 부산진역을 담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국제미술교류전은 (제가 알기론) 끝이 났으며, 부산진역의 건물이 아직 개방되어있는지 다시 폐쇄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못합니다. 이렇게 적고보니 저는 참 게으른 블로거란 생각이 드네요... 한참이나 지나서야 '저 여기 다녀왔어요~'하.. 더보기
통영 달아(達牙)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낙조 해넘이가 아름다운 마을, 달아(達牙) [통영여행코스/통영여행/통영여행추천/통영 가볼만한곳/달아공원/달아마을] 2012년 2월 26일 달아공원 근처로 이동했다가, 다시 생각이 바뀌어 달아공원에서 일몰을 볼지 공원 근처에 봐뒀던 공터에서 일몰을 볼지 잠시 고민했습니다. 결국 주차하고 바로 일몰을 볼 수 있는 달아공원 옆 공터로 이동해봅니다. 일몰시간이 다가오자 흐리고 구름에 뒤덥혀있던 통영의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서히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빛과 동그랑땡처럼 둥근 태양.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몇 몇 분들과 저희 부부는 떨어지는 태양을 하염없이 바라봤습니다. 한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이런 낙조를 볼 수 있는거라고... 그런데 사실 오늘 하루종일 흐리고 구름많았던 날씨였는데 말이죠. .. 더보기
여유가 흘리넘쳤던 통영'달아(達牙)'의 오후 풍경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던 '달아(達牙)의 오후' [통영여행코스/통영여행/통영여행추천/통영 가볼만한곳/달아공원/달아마을] 2012년 2월 26일 통영의 명물인 우짜를 위장에 한가득 넣은 채, 통영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인 '달아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이동중에 이렇게 어촌마을의 소담스런 풍경에 갓길에 차를 멈춘채 여유와 한가로운 어촌풍경을 만끽해보기도 합니다. 달아마을은 통영의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한적한 어촌마을입니다. 일몰각이 맞는 시즌이면 경남권에서도 오메가 일몰을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찾은 날엔 일몰각이 이미 많이 틀어져 버렸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하루종일 박무가 낀 날씨였기에 일몰을 못볼 확률이 더 컸기도 했습니다. 일몰을 보지 못할 수도 있는 날씨에 '일몰이 아름다.. 더보기
산책길에 만난 동래 복천동 고분 한켠에 핀 매화(梅花) 산책길에 만난 동래 복천동 고분 한켠에 핀 매화(梅花) [복천박물관/복천동 고분군/매화꽃/매화사진/매화] 2012년 3월 18일 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토요일이 다가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왠지모를 설렘이 가득해지는 반면, 일요일엔 아무것도 하기 싫고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현실에 급 우울해지시는건 아니신지요? 최소한 저는 그렇거든요... ㅎ 일요일, 새벽같이 눈은 떠졌는데 몸은 천근만근.... 이미 마음은 카메라 장비 다 챙겨서 산천을 뛰어다니고 있었지만, 실제론 뜨끈하게 데워진 전기장판을 벗어날 생각조차 하지않는 언제나와 비슷한 휴일의 아침을 보냈습니다. 날씨라도 좋았다면 어디라도 나갔을텐데, 오늘만큼은 쉬라는 뜻이었을까요? 우중충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하늘빛에 사진기도, 저도 잠시 쉬어야겠다고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