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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눈꽃을 보지못한 '덕유산 눈꽃여행' [덕유산/무주리조트/덕유산 눈꽃축제/덕유산 곤도라] 눈꽃을 보지못한 '덕유산 눈꽃여행' [덕유산/무주리조트/덕유산 눈꽃축제/덕유산 곤도라] 2012년 1월 8일 부산에서 눈을 보기는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타지사람들이 말하길 부산은 겨울에도 따뜻하다고 하지요. 진짜 따뜻해서 그런건지, 무작적 남쪽이니 따뜻할 것이란 생각에서 말하는건지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타지의 겨울이 얼마나 추운지 아직 실감을 못해본 저희는 올 겨울이 가기전 눈꽃여행 한번 해보자는 계획을 세운 뒤로 여행준비를 하면서 (제대로 느껴본 적 없는)타지의 혹독한 겨울추위에 대비해 준비를 아주 철저히 했었습니다. 아직까지 변변한 패딩 하나없이 겨울을 나던 저희 커플도 큰맘먹고 지르게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지요.ㅎㅎ 그렇게 (타지사람의 말에의하면) 겨울도 따뜻한 부산에서 덕유산의 아름다운 눈꽃으.. 더보기
울산12경 중 유일한 야경, 울산공단야경(울산 석유화학단지) [울산야경/울산공단야경/울산12경/울산 가볼만한곳/울산여행] 울산12경 중 유일한 야경, 울산공단야경(울산 석유화학단지) [울산야경/울산공단야경/울산12경/울산 가볼만한곳/울산여행] 2012년 2월 11일 울산에서 꼭 담아보고 싶었던 울산공단야경을 드디어 담아왔습니다. 제 두눈으로 확인하고 넓은(?) 가슴 속, 똑똑한 카메라 속에 말이죠. 지인의 결혼식 덕분에 울산을 다녀왔는데요. 식이 끝나고 간단하게 볼 일을 보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선암동에 잠시 들렀습니다. 선암동 철탑 포인트라 불리는 그 곳을 언제나처럼 출사코리아의 자세한 설명을 따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출사지 정보는 아래 배너를 클릭하세요~ ^^) 철탑에 올라 어떤 구도로 야경을 담을지 몇 컷의 테스트샷을 날린 뒤, 공단에 불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습니.. 더보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의 일출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광안리해수욕장/광안대교 일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의 일출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광안리해수욕장/광안대교 일출]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저는 금요일부터 삼일간의 휴가아닌 휴가를 보내게 됐는데요. 나름 바쁜 일정에 사진은 물론이고 블로그도 잠시 접어둔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RSS로 배달된 이웃님들의 글은 산더미처럼 쌓이게 되었고, 제 글에 달려있는 이웃님들의 소중한 댓글에 일일이 반응하지 못한채 이렇게 내일을 준비하는 포스팅을 부랴 부랴 적고 있는 현실입니다. ^^;; 얼른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일일이 이웃님들의 소중한 글을 읽어보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주말을 시작하는 월요일, 몇일전 광안대교에서 담았던 오메가 일출의 강력한 기운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 더보기
낚시왕 선발 대회 '''오늘은 낚시왕 선발 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대회는 새벽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치뤄지겠습니다.''' 강태공, 그는 오늘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도내에서 내놓으라하는 낚시꾼들이 모여드는 지역 최대의 낚시왕 선발 대회. 규칙은 간단합니다. 정해진 시간내에 가장 큰 물고기를 낚는 자가 상금을 획득하는 방법이지요. 강태공은 대회가 시작하기전 다른 참가자들에게 호언 장담을 합니다. 오늘은 내가 가장 큰 녀석을 낚을테니 추운 날씨에 고생하지말고 일치감치 돌아가라고 말이죠. 하지만 다른 낚시꾼들은 콧방귀도 뀌지 않았습니다. 다들 다른건 몰라도 물고기 잡는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안진다고 생각했으니깐요. 새벽 5시 대회는 시작되었고, 참가한 낚시꾼들은 하나, 둘 물고기를 잡기 시작합니다. 어른 팔뚝만한 것.. 더보기
꿈을 낚는 사람이 있는 기장 오랑대의 가슴 뜨거운 일출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기장 오랑대/오랑대일출/오랑대] 꿈을 낚는 사람이 있는 기장 오랑대의 가슴 뜨거운 일출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기장 오랑대/오랑대일출/오랑대] 얼마전 포스팅에서 주말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바램을 적은적이 있는데요, 제 바램이 통(通)하기라도 한걸까요?? 상쾌하고 맑은 주말을 보낼 수 있었어요. (현재 사정상) 멀리 떠날 순 없지만 사진에 대한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이번주도 주말동안 찍었던 사진과 끝을 향해 달려가는 신혼여행기... 그때 그때 기분에 따른 색다른(?) 포스팅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ㅎㅎ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새벽, 평소와 달리 눈이 번뜩 떠졌습니다. 지난 달 오륙도에서 오메가 일출을 찍었던 날에도 비슷한 아침을 맞았는데.. 더보기
밤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釜山)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밤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釜山)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부산은 추억과 낭만의 도시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세계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않는(손색없는)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사실 제가 사진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것도 그 분의 야경사진에 매료되었기 때문인데요. 화려하고 반짝거리는 야경을 대하는 순간만큼은 뽕쟁이가 마약에 취하듯 쾌락과 흥분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야경을 찍지못하면 금단현상처럼 하염없이 하늘만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한번 빠지면 절대 헤어나올수 없는 마약과도 같은 중독이 있는 부산야경의 매력적인 모습을 몇 장 모아봤습니다. 예전 사진들을 뒤적거리며 한장, 한장 추려내다보니 그동안 제가 찍은 사진이 꽤 많다는 사실에 한.. 더보기
가슴벅찬 아침을 여는 '송정(松亭)'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송정해수욕장/송정] 가슴벅찬 아침을 여는 '송정(松亭)'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송정해수욕장/송정] 2012년 2월 9일 베게밑에 깔린 핸드폰 알람의 진동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그리고 졸린 눈을 비비며, 거의 습관적으로 핸드폰에 링크되어있는 기상청사이트에 접속했습니다. 시정거리 28km! 음~ 날씨 좋구나라는 생각으로 위성사진을 보니, 혹시?!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낮은 확률이었지만, 정말 혹시 몰라 송정으로 달려갈 채비를 해봤습니다. 잠을 깨고 정신차린뒤 다시 보니 확률은 거의 없었네요 ^^ ㅎㅎ 송정의 아침은 언제나 가슴벅찬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어부, 갈매기들의 힘찬 날개짓, 새벽운동을 나온 시민, 그리고 저처럼 태양을 흠모하는 사람들까지 성질은 다르지.. 더보기
겨울에 더욱 활기가 넘치는 곳 '무주 덕유산' [덕유산/무주리조트/덕유산 눈꽃축제/덕유산 곤도라] 겨울에 더욱 활기가 넘치는 곳 '무주 덕유산' [덕유산/무주리조트/덕유산 눈꽃축제/덕유산 곤도라] 2012년 1월 8일 일요일 오로지 눈꽃하나 볼 것이라고 부산에서 새벽잠을 마다하고 달려온 덕유산. 무주리조트의 곤도라를 타고 올랐는데, 너무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눈꽃은 고사하고 등산객으로 둔갑한 관광객들만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 곤도라를 타고 등산을 하는 등산객이라....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중고티켓으로 구입했는데도 곤도라 순번이 4500번대였습니다 ^^;;; 사진여행을 계획했던 저로썬 완젼 조져버린 것이죠... 그래서 이 날의 사진들은 심심한 덕유산의 풍경보단 저희 둘만의 여행사진을 남기는데 더욱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그마저도 피곤이 밀려와 빨리 하산하게 되었지만 말이죠..ㅎ).. 더보기
'입춘(立春)' 벌써 봄은 시작된다 하는데... [입춘/2012 입춘/입춘대길] 이 사진들은 2011년 3월 9일에 촬영된 것으로, 작년 첫 봄의 기운을 느꼈던 날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의 옥외 재래식 화장실 앞에 60대 양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당시 양씨의 시신은 단단하게 굳고 얼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마을 무허가주택에 사는 양씨가 어젯밤 집 바깥에 나왔다가 추운 날씨에 쓰러져 동사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서 발췌 2012.02.03- 2012년 2월 4일, 오늘은 입춘입니다. 한자 그대로 봄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날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몇 일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의 기세가 한풀 꺽이기도 했습니다.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봄이 되고 있는데, 우리네 삶은 계속 겨울.. 더보기
조폭이라 불리는 새 '직박구리' 동박새를 보기위해 동백섬으로 찾았던 날이었습니다. 최치원 동상이 있는 곳 근처에 동박새가 출현할 것이라는 제보를 받았고, 예상 포인트에서 숨죽이고 있기를 몇 분이나 지났을까요... 아담한 체구의 새 몇 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 회색톤의 까칠한 인상.... 이 녀석들은 어서 가고 동박새나 날아왔으면 싶었습니다. 이 녀석들도 피라칸사스 열매(빨간 열매)를 좋아하는지 떨어져있던 열매를 몇 개 집어먹고는 한참을 근처 나무가지에서 멍때리고 있더라구요. (저도 덩달아 멍때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슬슬 지루함이 몰려올때쯤 아주 멋진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는데요~ '파닥, 파닥, 후두두둑' 자신들이 상주하고 있던 공간으로 비둘기 한마리가 날아들자. 공중에서 발톱으로 비둘기의 등을 사정없이 후려갈기는것 이었습니다. 화들짝.. 더보기
피라칸사스 열매를 좋아하는 '동박새' 피라칸사스 열매를 좋아하는 '동박새' 2012년 1월 24일 화요일 기장 연화리에서 해를 품은 소나무를 담고 (언제 베어질지 몰라 더욱 슬픈 '기장 연화리 소나무') 집으로 바로 가기엔 아쉬움이 남아 동백섬으로 향했습니다. 요리뿐만 아니라 멋진 새사진을 보여주시는 비바리님의 동박새 포스팅을 보고, 혹시 부산에도 출현하는지 여쭙고 포인트를 확인한뒤 찾았었는데, 한번 허탕치고 돌아왔던게 못내 아쉬웠거든요. 동백섬의 최치원 동상이 있는 곳이 포인트 같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모습은 보이질 않았고, 결국 해가 뉘엇 뉘엇 넘어가서 집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정확히 3일뒤 다시 찾은 동백섬. 처음 포인트로 잡았던 최치원 동상이 있는 곳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동박새가 나타나기를 하염없이 기다린지 한시간여.... 동박새가.. 더보기
언제 베어질지 몰라 더욱 슬픈 '기장 연화리 소나무'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연화리소나무] 언제 베어질지 몰라 더욱 슬픈 '기장 연화리 소나무'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연화리소나무] 2012년 1월 24일 설연휴의 마지막 날, 새벽에 기상도를 확인해 보니 기분 좋은 일출을 만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새벽 두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었으니 세시간 정도 밖에 못자는 상황, 일출을 보고야 말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핸드폰 알람을 2분간격으로 세개나 설정해놓고 따뜻한 이불 속으로 쑥~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어딘가... 내가 듣고 있는 이 소리는 무언가.... 진동과 알람이 몇 번이나 지나가고 설정해 놓은 시각보다 10여분 뒤에 알람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눈뜨자마자 핸드폰으로 확인한 기상청 위성사진을 확인해보니 부산 상공에 급결성된 구름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