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담은 흔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른 바다와 하얀등대가 있는, 그 바다에 가고 싶다... 청사포 Blue sand, Chengsapo in Busan 청사포 1년정도 정들었던 D7000을 좋은 분께 분양보내고, 크롭바디 전용 렌즈들을 장터에 내어놓았다. 렌즈가 마저 정리되어야 새로운 바디를 들일수 있기에 지금은 조금 공허한 상태이다. 다녀와서 풀어놓지 못한 여행기와 사진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새로운 사진을 제대로 담지 못하는 현실은 왠지 슬프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시간을 보낼순 없기에 오랜만에 날씨가 좋았던 토요일 오후, 장롱속에 잠자고 있던 나의 첫 DSLR인 'D40'을 들고 청사포를 찾았다. (2006년에 처음 구매한 600만 화소밖에 되지않는 '보급기 of 보급기'인 D40을 가지고 사진을 담으니 토이카메라를 조작 하는듯한 기분도 들었고, 촬영을 위한 세팅하는게 복잡해 귀찮기도 했.. 더보기 카메라 하나 들고 떠난 감성여행, 부산 안창마을 부산 진구 범천동과 부산 동구 범일동의 경계에 있는 도심속 오지 안창마을. 1950년대 피란민촌으로 조성되었고, 동구와 진구로 행정구역이 양분되어있거 개발이 지지부진했었다. 몇 해전 벽화도 그려지고 페인트도 다시 칠해지는 등 자연 친화형 마을로 어느 정도 재정비 되었지만, 아직 옛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아픈 역사가 남긴 희망의 보물 같은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지역의 오리불고기가 맛있어 가끔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러 오긴했지만, 카메라를 둘러메고 제대로 돌아보는건 이번이 처음! D600을 들고 부산 안창마을의 골목속으로 감성여행을 떠나본다... 두명도 나란히 걷기 힘든 골목을 구석구석 돌다보면 옛 시절의 기억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도심에선 보기 힘든 정겨운 골목풍경, 이 곳 사람들은 꽃을 좋아하.. 더보기 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 풍경이 그립다면 꼭 가봐야 할 곳, 대관령 양떼목장 Daegwanryong Flocks ranches of Winter 대관령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고, 펜션에서 멀지않은 싸릿재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은 뒤였다. 대자연 속 겨울을 담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곳, '대관령 싸리재' 숙소로 돌아야 아내를 깨우며 가장 먼저 '대관령 양떼목장'에 전화를 걸었다. 전날 내린 눈이 무릎 높이 이상 쌓인 곳이 많다는걸 바로 직전에 확인했기에 양떼목장에 가더라도 당장 오를 수 있는지가 가장 큰 문제였기 때문이다. 다행히 아이젠 착용만 하면 오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방수가 되는 신발이 없어 펜션지기 '살바토레' 형님께 무릅아래까지 오는 긴장화를 빌렸다. 그 전에 펜션에서 제공하는 토스트와 스프, 따뜻한 커피로 간단히 조식도 해결하고 여유를 한껏 즐기며 나설 준비를 .. 더보기 감와인 한잔과 함께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로맨틱 공간, 청도 와인터널 Love to share a glass of Wine with a Romantic space 즉흥적으로 떠난 청도여행의 첫번째 목적지는 청도 와인터널이다. 관련 포스팅 : 빛망울(보케)필터를 이용해 빛축제 100배 즐기기,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 살을 후벼파는듯한 추위 때문에 겹겹이 껴입었던 옷도 부족하게 느껴졌었다. 터널속에 들어가기 전까진... 와인터널엔 별도의 입장료는 없었고, 입구 주변으론 지역 특산품을 팔고있는 점포와 노점이 몇군데 있었다. 감이 유명한 곳 답게 감에 관련된 물건들이 많았는데 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유심히 살펴보진 않았다. 주말답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 와인터널을 찾았었는데, 어마한 인파 속에서 과연 제대로 구경이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입구에서 인증샷으로.. 더보기 대자연 속 겨울을 담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곳, '대관령 싸리재' Beautiful Winter in Daegwallyeong 겨울풍경을 흔히 볼 수 없는 곳인 부산에 살고 있기 때문일까? 눈이 쌓여있고, 상고대가 피어나는 겨울 풍경에 대한 동경이 많은 편이다. 겨울여행지의 1순위로 가깝지만 먼나라인 일본 홋가이도의 비에이를 항상 동경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12월 말, 결혼기념일을 핑계로 조급한 겨울 여행을 계획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 볼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대관령에 도착했을때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고, 내려오는 날까지 어느 정도 그 모습을 유지해준 그야말로 날씨운이 기가 막혔다는 사실이다. 일본 홋가이도에 비에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대관령 싸리재가 있다?! 펜션지기 '살바토레' 형님께서 항상 말씀하셨던 대관령 싸리재를 만나면서, 겨울이면 비에이.. 더보기 빛망울(보케)필터를 이용해 빛축제 100배 즐기기,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 Chung do 'PROVENCE' Love Love Festival 12월 어느 휴일에 처제식구와 함께 청도로 가벼운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청도에 가면 누구나 가본다는 와인터널과 프로방스를 둘러보는 뻔하지만 다소 검증된(?) 일정이었는데요. 시간상으로 와인터널을 먼저 갔었지만, 오늘은 청도 프로방스의 빛축제에서 담았던 사진을 먼저 소개해볼까 합니다. (먼저 소개해주고 싶은척;;; ㄷㄷㄷ) 빛축제는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프로방스에 들어가기 위해선 성인 기준 1인 6,000원이라는 적지않은 입장료를 지불해야해요. (비싼데.. 분명히 비싼데 찾는 분들은 많으시더라구요. ^^;;;) 해가 지기전에 도착해서 프로방스를 돌면서 훓어보고 어두워진 후 전구에 불이 들어왔을때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 더보기 한국의 마추픽추라 불리는 부산의 숨은 관광명소, 감천문화마을 집집마다 다른 색깔의 페인트로 칠해진, 마치 작은 성냥갑 같은 집들이 언덕을 따라 따닥따닥 붙어있는 감천문화마을에 다녀왔다. 처음 태극도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 신앙촌을 형성하면서 형성된 이곳은 오래된 삶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었다. 맑은 날이면 색감이 더욱 돋보여 사진을 찍기위해 자주 찾곤하는데, 올때마다 뭔가 업그레이드(?)되는 듯한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오래된 삶의 향기보단 관광특구가 되어버린 씁쓸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마을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서인지 마을 곳곳에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어쩌면 감천문화마을과는 어울리지않는 건물들이 생겨나는듯해 이질감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멀리서(말투가 여기 말투는 아니었기에...) 일부러 찾아오신것까지는 좋으나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큰'소리로 웃고 떠드는 모.. 더보기 쌓인 눈을 뚫고 지나가 즐긴 화끈한 겨울여행, '오션700 & 바베큐파티' 진한 원두가 뿜어내는 향긋한 커피향을 뒤로 한채 대관령(평창 횡계)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에 왔을땐 고개고개를 넘어가는 버스를 타고 넘어갔는데, 지금은 고속도로가 잘 뚫려있어서 강릉에서 대관령까지는 정말 금방이었다. 고속도로에서 터널을 두어개 지났을까? 내리던 비는 어느새 눈으로 바껴있었고 차창밖으로 그려지는 새하얀 눈세상은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었다. 눈이 귀한 부산에 살고 있기에 일부러 눈을 만나기 위해 이렇게 겨울여행을 떠나왔는데, 도착도 하기전에 만나는 '눈'은 반갑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두려운 존재였다. 안.전.제.일.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차량 속도는 최대한 낮추고, 눈길에서의 낯설은 주행을 즐겨(?)봤다. 이번 여행의 준비물로 스노우 체인을 구입해오긴 했는데, 막상 눈이 오니.. 더보기 커피공장에서 즐기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 강릉 테라로사 강릉에 왔으면 커피 한 잔은 꼭 마시고 가라! 누가 적어놨는진 기억이 잘 나지않지만, 강릉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명소라고 한다. 국내 최초의 국내에서 알아주는 바리스타도 강릉에 계시다하고, 매년 커피축제도 열린다고 알고 있다. 주문진까지 온김에 평소 가보고 싶었던 카페 중 한곳을 선택했는데 그곳이 바로 테라로사 커피공장이다. 주문진에서 강릉방면으로 7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남강릉 IC 근처까지 이동하면되는데 넉넉하게 15분정도 걸렸던 기억이 난다.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조금 더 빨리 도착했을지도 모르겠다. '과연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싶은 곳에 들어서니 네비게이션은 안내를 종료했고, 습기가 가득찬 차창을 닦고 유심히 찾아보니 빨간바탕에 흰글씨로 TERAROSA라는 글귀가 적힌 간판이 보였다... 더보기 둘만의 추억이 담겨있는 장소, 정동진 월천리에서 어설프고 가슴 먹먹한 아침을 맞이하고 다시 발길을 돌렸다. 작년 여름(2011년)에 삼척으로 휴가를 와서 그런지 왠지 친근한 동해대로를 따라 삼척시내까지 내리 달려갔다. 구불 구불 낭만가도를 따라 달려볼까 생각도 했는데, 잔뜩 흐린.... 전혀 동해스럽지 못한 날씨탓에 최대한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바삐 달리게 됐다. 삼척을 지나 동해시 경계를 넘어서니 동해고속도로의 시작인 동해IC를 올라타 '옥계IC까지 이 도로를 이용해야한다'라는 네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운전에 더욱 집중했다. 고속도로 특유의 무미건조한 풍경이 계속 이어져서일까? 목적지인 정동진역에 도착하기도전에 참았던 졸음이 밀려왔고, 딱 한시간만 쉬어야겠다고 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붙였는데..... (잠시 시간이 지난뒤....) 불.. 더보기 삼척 월천리에서 맞이한 가슴 먹먹한 아침 목요일 저녁, 퇴근 후 집에 돌아오는 길이 분주했다. 앞으로 몇 시간 뒤에는 강원도로의 긴 여정을 떠나야하기 때문이었다. 평소에 입는 옷보다 보온성이 더 좋을것 같은 외투도 따로 준비하고, 간단한 아이젠도 챙겼다. 출발 전 남아있을 고양이들을 위해 사료도 넉넉히 준비해두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2층에 계시는 장인어른께 수시로 다녀가셔서 아이들 좀 잘 봐달라고 부탁도 드렸다. .... 12월 14일 금요일 새벽 두시 사십분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보니 애초에 출발하려던 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요즘들어 유독 밤길 운전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것 같다. 정속을 유지하며 달리고 또 달렸다. 예상대로 도로는 한산했고 사상 최대의 별똥별 쇼를 볼 수 있을꺼란 예보와는 다르게 구름이 가득한 밤하늘이었.. 더보기 설국으로 떠난 겨울여행 대관령에서의 짧은 2박3일 여행을 마치고 어제 저녁 부산에 도착했는데요. 체력적으로 힘든 여정은 아니었지만, 장거리 운전의 피로도가 상당해서 집에 도착해서 짐풀어놓고, 간단하게 맥주한잔하며 대통령후보토론회를 본 뒤, 바로 잠자리에 들었네요. ㅎㅎ 정말 태호PD의 말대로 희노애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네요..ㄷㄷㄷ 모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 메모리의 사진을 하드디스크에 옮기면서 짧게나마 글을 적어봅니다. 이번 여행은 저희 부부가 결혼 1주년을 맞이하는 의미로 다녀온 기념여행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론 겨울 사진, 그리고 아내에겐 좋은 추억을 남겨줘야하는 두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하는 여행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론 상당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는것을 미리 말씀드리며, 차차 이어질 여행기에 앞서 담..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