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시골집처럼 편안한 살바토레펜션에서 느긋한 아침을 보내고,
살바토레 형님이 추천해주신 목장이 보이는 바우길에 잠시 들려보기로 했어요.
해발 1000m정도는 되는데 근처까지 차로 접근이 가능해서
크게 힘든 코스는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일행은 목장을 끼고 도는 코스로 한시간정도 가볍게 걸었는데요.
대관령의 대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정말 기대이상의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목장을 지키는(?) 귀여운 강아지 가족의 에스코트도,
혹시나 건초라도 뜯어주는줄 알고 쫓아뛰어내려오던 양떼들도,
말똥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지뢰밭같던 초원도,
벌써 아련~~~해지는 풍경들이네요. ^ㅠ^
대관령은 벌써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고 하네요.
겨울옷으로 갈아입은 대관령도 곧 만나러 가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대관령 바우길의 가을
엉뚱이 가족!
우린 그냥 서있었을 뿐인데...
달려오는 모습이 전투적이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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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네요...
Saik햄 사진 감사합니다. ^^
엉뚱이 덕분에 웃을일이 많아집니다. ^^
엄마가 찍어준 사진, 근데 어째 부녀의 시선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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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이는 미래의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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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타고 둘러볼수도 있더군요...
(국가적인 사건이 터지기전이에요...ㄷㄷㄷ)
2016. 10. 대관령 바우길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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