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마을] 조용하게 걷기 좋은 가덕도 정거마을
정거마을은 가덕도 동북쪽에 있는 눌차도 끝자락에 있는 작은 어촌마을이며, 조용하게 걷으며 벽화도 구경하고, 어업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이다. 부산에 속해있지만 왠지 낯설은 느낌이 드는 곳, 부산의 또다른 얼굴을 볼 수 있다. 정거마을에선 어촌마을 특유의 풍경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가리비 조개껍질이 산처럼 쌓여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마을주민에 여쭤보니 조개껍질은 '굴 유생'을 '채묘'할때 쓰인다고 했다. '굴 유생'이 조개껍질에 붙은 '굴 종패'는 통영이나 거제, 고성 등지로 옮겨져 본격적인 굴양식을 한다하는데 그곳에 공급되는 '굴 종패'의 70% 정도가 가덕도산이라니 정말 굉장한 양이다. 2013년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에 벽화가 그려졌고, 어촌의 풍경과 예쁜 색감의 벽화가 절..
출사지소개
2014. 5. 21.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