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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갈치에서 만난 '별이 가족' 2011년 7월 13일 수요일 솜다리형님의 전시회를 보고 자갈치 시장을 돌아보았다. 시간이 벌써 오후 5시가 다 되어간다. 새벽같이 개시한 시장은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듯. 지나가는 행인의 발걸음을 멈추기위해 아지매들의 목소리는 막판 스퍼트를 하는 듯 하다. 몇 컷의 사진을 담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재미난 풍경을 목격하고 한참을 머문다. 처음 그 풍경을 목격했을땐 저 리어카에 4마리의 고양이가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자갈치시장의 신축건물 앞 리어카에 고양이가 모여있다. 그런데 이녀석들 사람이 익숙한듯 겁을 내지 않는 모습이 신기하다. (보통 길냥이들은 사람을 가장 두려워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비교적 덩치큰 고양이가 어미일 것이고, 4~5개월정도 되어 보이는 고양이 세마리가 그의 새끼일 것으로.. 더보기
Camp HIALEAH '흔적을 찾다' - 솜다리형님의 사진전 2011년 7월 13일 수요일 이웃블로거이신 솜다리형님께서 개인 사진전을 열었다하여 다녀왔다. 평일 오후시간, 형님도 직장에서 일을 하고 계셨기 때문에 얼굴은 뵐 수 없었지만, 멋진 작품을 바라보면서 사색에 잠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맛있는 커피한잔이라도 뽑아오는건데.... 더이상 볼 수 없는 하야리야 부대의 모습, 그 흔적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바라보고 또 생각해본다. 멋진 작품이다... 굳게 닫혔던 문이 열리면... . . . . 08. Trace : 흔적 'T월드'라는 제목을 붙혀주고 싶은, 눈에 익숙한 작품 사진전을 통해 그 작가의 마음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 싶지만서도, 그 당시의 상황, 분위기, 작가의 심리상태 등을 유추해보는 것은 제법 유쾌한 상상이고 즐거운 행위이.. 더보기
그녀의 생일을 위한 작은 노력 2011년 6월 21일 화요일 제목만 봐도 아시겠지만 정말 중요한 날이였다. 만약 그냥 지나친다면......? (음~ ㅋㅋㅋㅋㅋ) 그럼 그 시간 속으로 고~고!! 고~고!!! 퇴근 후 회사근처에 있는 마트에 들려 급하게 장을 본다. "이모~ 칵테일 새우 어디있어요?" "절~~~로 가면 있어요~" (음.... 절엔 부처님이 계시지...ㅋㅋㅋㅋㅋㅋ) 수산물 코너로 와서, "이모~ 이 새우는 그냥 먹으면 되요?" "흐르는 물에 2~3번 씻어야해요~" "이모~ 모시조개도 씻어야 해요?" "이거도 2~3번 씻어야 되지요~" "후라이팬에 볶으면 익을까요?" "아마 그럴껄요.....^^;;;;;" (참 난감해하시는군 잘모르시나보다..ㅋㅋ) "음~ 그렇군요. 그럼 주세요~ ^^" 손질해야하는게 조금 귀찮지만 중요한 날.. 더보기
첫사랑 아직도 그리워하시나요? '김종욱찾기' 줄거리 “안녕하십니까! 첫사랑을 찾아드리는 첫사랑 찾기 사무소입니다!” 2:8 가르마에 호리호리한 체형,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고지식한 성격의 소유자 한기준(공유). 지나치게 강한 책임감과 융통성 제로에 가까운 성격 덕에 회사에서 잘린 기준은 우연한 기회에 기발한 창업 아이템을 찾아 낸다. 바로 아직까지 첫사랑을 잊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첫사랑을 찾아주는 일! 기준은 고객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열정과 패기로 지체 없이 1인 기업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오픈 한다. 턱 선의 외로운 각도, 콧날의 날카로운 지성, 깊고도 낭만적인 목소리... “제 첫사랑의 이름은 김.종.욱…”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서지우(임수정)는 딸이 시집가기만을 학수고대하는 홀 아버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결국 프.. 더보기
씨~익! 웃는 하루 되세요 ^^ 2010년 11월 21일 일요일 이 사진을 찍은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2011년이라고 달력을 바꾼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6월하고도 10일이 지나버렸군.... 엘빈 토플러가 지은 '미래의 충격'이란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을 볼 수 있다. 5살 먹은 아이에게 5년은 그가 살아온 만큼의, 즉 그의 인생 만큼의 시간이지만, 50살 먹은 사람에게는 살아온 시간의 10분의 1에 불과한 시간이다. 따라서 그 5년간의 변화가 5살 먹은 아이에 비해 10배는 빠르고 충격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동시에 세상은 그 변화가 갈수록 가속이 붙어 빨라지고 있으므로 그 이상의 충격을 느끼게 된다는 것인데, 이것이 우리가 시간을 보다 빠르게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정말 나.. 더보기
폼잡고 싶던 열여덟, 당신은 어땠나요? '바람' About Wish...... 열여덟 인생에게도 약육강식의 세계는 존재했고 소년들은 그 속에서 남자가 되기 위해 몸부림쳤다. 엄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형과 누나와는 다르게 간지나는 학창시절을 보내고 싶었던 짱구는 집안에서 유일하게 명문고에 진학하지 못해 골치덩이가 된다. 광춘상고는 교사들의 폭력과 학생들간 세력 다툼으로 부산일대에서 알아주는 악명 높은 학교. 광춘의 조회시간은 학교의 명성을 증명이라도 하듯 쓸만한 후배 물색으로 시작된다. 짱구는 입학 첫 날 ‘불법써클’몬스터의 카리스마에 압도 당하고…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알아갈 무렵, 학교폭력 가담을 이유로 짱구 일행은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된다. 짱구는 가까스로 정학만은 면하지만 다시 돌아온 학교에서 교내 불법 서클 ‘몬스터’의 유혹이 .. 더보기
더욱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겠습니다! 2011년 5월 22일 일요일 이제 태어난지 일주일, 핏기도 안가신 갓난아기를 만나고 왔다. 아는 형님의 아기, 더 커서 말을 할 수 있게된다면 아마 나를 삼촌이라 부르겠지? 그런 아기가 꼬물거리는 모습을 보니 베시시 웃음이 났다. "행님~ 진짜 이쁘네요~" "ㅎㅎ" "어떠케 이러케 이쁘지요??" "내 닮아서 그러타." "그냥 델꼬가서 내가 키우까?" "ㅎㅎㅎ"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칭찬이 마를 수가 없었다. 그러다 살짝 걱정스런 말도 건낸다, "머리가 어떠케 이렇게 작을 수가 있지요? 근데 행님 닮아서 나중에 머리커지면 어떻하죠?" "마! 야는 안커질꺼다...-_-;;" (제대로 발끈해준다ㅋㅋ) 농담섞인 말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아빠의 신체적인 결함(?, 적어도 지금의 미의기준에선 말이지...)이 아.. 더보기
아름답지만 아련하고 슬픈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Synopsis 사랑에 빠진 네 남녀의 생애 가장 아름다운 고백! This couple is… 입만 열면 까칠, 눈만 마주치면 버럭 대는 까도남 만석. 그런 그가 따뜻한 미소가 어여쁜 송씨를 만나면서 생각만해도 얼굴에 웃음이 번지는, 설레는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and the other couple is… 아이다운 순진함과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아내와 그런 그녀 곁에서 평생을 한결같이 함께해온 군봉은 서로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다. 이들을 이 세상 최고의 로맨티스트들로 만들어 준 한 마디,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4명의 노인을 통해 잔잔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나오는 자극적인 이야기가 아닌, 부정하곤 싶지만 .. 더보기
추억 사랑만큼 ♡ 추억 사랑만큼 - Brown Eyed Soul 행복한 일요일 입니다. 오늘 같은날,,,아니 그냥 매일 매일을 편하게 푹~잠이나 잤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부럽다 아리야!!!" 행복한 하루 되세요 더보기
Snap by Omregi...... 즐거운 주말입니다. ^^ 블로거 이웃이신 리우군님의 난 아이폰으로 찍는다라는 포스팅에 영감을 얻어 옴레기로 촬영한 사진으로 포스팅한 "대한민국 남자로 산다는 것" 포스팅이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아 일주일동안 작정하고 몇컷 담아봤습니다. 일상에서 보이는 풍경을 특별한 주제없이 즉흥적으로 촬영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의 제목을 리우군님의 패러디로 "난 옴레기로 찍는다" 라고 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역시나 옴레기를 너무 싫어해서 그렇게 하긴 싫더군요 ㅎㅎㅎ 아... 빨리 약정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nap by Omregi..... 골목, 5월 16일 회사근처에 산책나왔다가 담은 사진입니다. 처음엔 벽에 써있는 글씨가 인상적여서 찍었는데, 무슨 글자인지 잘 모르겠어요^^;; 로지텍 미니옵, 5월 .. 더보기
나도 모르게 '국기에 대한 맹세' 내용이 바뀌었다?! 현경문(顯景門), 화지공원 얼마전 국기에 대한 맹세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가물거리는 기억력이긴 하지만 제가 알고 있던거랑 살짝 틀린거 같아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2007년에 새로 개정되었더군요. 오늘은 국기에 대한 맹세의 새로 개정된 내용과 그 역사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 의의와 역사 국기에 대한 맹세는 대한민국에서 국민의례를 할 때 낭송하는 것으로 1968년 3월 충청남도 교육위원회가 처음 작성하여 보급하기 시작한 것을 1972년 문교부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였습니다. 2007년 5월, 행정자치부는 기존의 맹세문 문안이 시대와 맞지 않는다는 점과 문법에 어긋난점을 지적하고 '국기에 대한 맹세' 수정안을 확정하여 2007년 7월 27일 공포 시행하였습니다. .. 더보기
그대 모습은 장미? 아니 양귀비꽃 ♡ 그대 모습은 장미 - 김범수 2011년 5월 14일 토요일 오늘은 로즈데이 입니다ㅎㅎㅎ 연인들끼리 달콤한 키스와 함께 장미 꽃다발을 주고받는 날이라고 하네요.. (음~ 키스가 달콤한가요?? -0-ㅋ) 로즈데이에 어울릴만한 향수 FLOWER BY KENZO 플라워 바이 겐죠의 대표 꽃은 양귀비인데요, 향수병과 제품박스에도 새빨간 양귀비꽃으로 디자인 되어있지요. 그런 플라워바이 겐죠의 향은 진한 장미향이 아닌 파우더리한 장미향, 그렇지만 답답하지 않은 화려한 느낌입니다. 파우더리한 장미향이 물씬 풍기는 플라워 바이 겐죠는 은은한 꽃향기가 기분을 좋게하고 계속 맡아보고 싶어지는 향기입니다. 로즈데이에 파우더리한 장미향이 나는 플라워 바이 겐죠! 왠지 어울리지 않나요? ^^ FLOWER BY KENZO FL..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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