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1년에 한 번, 나를 위한 최고의 휴가를 위한 지침서 '일주일 해외여행' 1년에 한 번, 나를 위한 최고의 휴가를 위한 지침서, '일주일 해외여행' 이웃블로거이신 샘쟁이님의 특별 이벤트에 당첨되어 '일주일 해외여행'이란 여행안내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샘쟁이님의 티스토리 블로그 그토록 가고싶었던 프라하와 그리스 산토리니! 책을 받는 순간 목차도 보지않고 스르륵...... 스쳐지나가는 사진만으로 그 여행지를 찾아내었으니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 스스로도 살짝 놀랬어요.ㅎㅎ 언제가볼지도 모를, 막연하게 그리워만 했던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읽어내려갔는데요. 어느새 손에 형광펜을 쥔채, 당장 내일이라도 떠날것처럼 중요하고 공감가는 부분에 표시를 하며 이곳에선 무슨 구도로 사진을 담을까? 고민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살짝 우습기도 하네요..^^;; 그리고 산토리니 여행기가 끝날 무렵.. 더보기 잠시 쉬고,,, 아니 사진 좀 찍고 오겠습니다 :) 이 글이 포스팅 될 무렵이면 저는 제주도 어딘가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을것 같아요. 편안하게 쉬는 휴가가 되어야겠지만, 평소 사진에 대한 갈증을 마음껏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이때뿐인지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오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 (8일 14시경 현재) 제주는 태풍의 영향으로 날씨가 궂은거 같은데요... 제 여행기간에는 대박 날씨가 함께 해주길 함께 기도해주세요~ㅋ 다녀와서 좋은 사진(?)으로 제주도 이야기를 올릴 수 있게 말이죠~ ㅎㅎ 그럼 조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 덧! 요즘 트위터가 정말 재미있네요~ 'Follow & 무한RT'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더보기 배동준, 근대적 풍경의 탐구 사진전 [고은사진미술관] 길고긴 장마가 시작되었는데요. 제가 있는 부산에도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비오는 날에 갈만한곳이 없을까 싶어 생각 끝에 아내와 함께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데이트를 즐기고 왔습니다. 먼저 해운대 시장에서 간단히 요기를 해결하고 해운대 구청 맞은편에 있는 고은(古隱)사진미술관에 잠시 들렸습니다. 고은사진미술관은 지방 최초의 사진전문미술관이며 상업성을 배제한 공익 미술관입니다. 위치는 해운대 구청의 맞은편이며, 화~일요일 10:00~19:00까지 개관합니다. (∴ 월요일은 휴무에요) 이번에 관람한 배동준 작가님의 '근대적 풍경의 탐구'전은 9월 2일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60~70년대의 풍경과 삶의 모습이 투영된 리얼리즘사진들... 작품을 감상했던 그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생각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부산 .. 더보기 부산시청 앞에는 무궁화가 다시 피었는데... 장마가 시작되니 어김없이 부산시청 광장의 무궁화 꽃나무에서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는 사실 법으로 개정된 국화는 아니며, 관행적으로 인정되는 것인데요. 단군이 개국할 때부터 무궁화가 나왔다고 하며 많은 역사 문헌에서도 무궁화에 관한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신라의 역사서 구당서를 보면 근화향, 곧 무궁화의 나라라고 불렀다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부산시청 광장에서는 상태 좋은(?) 무궁화가 많이 있는데요. 비가 촉촉이 떨어지는 날에 우산 들고 몇 장 담아왔습니다. 작년에도 비 오는 날 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ㅎㅎ 현재 시청광장은 공사 중이라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데요. 광장이 넓어 과도한 집회가 많이 열리는 걸 줄이기 위해, 화단을 조성하는 거라는 설(說)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볼.. 더보기 수천만년의 시간이 그린 그림, 태종대 신선바위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에 걸쳐 영도와 태종대를 찾았는데요. 일요일에 찾았을 땐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 신선바위까지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번 주말 영도를 여행하면서 새삼 느껴진 건 이야깃거리가 화수분처럼 넘처 나는 곳이란 겁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탐닉할 필요가 느껴지는 곳, 영도! 먼저 담아온 사진으로 그 여행을 '천천히' 적어가 보겠습니다. ^^ 태종대의 신선바위에 가면 백악기 시대의 유물인 공룡발자국이 있는데요. 얼핏 봐도 공룡의 그것임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한 발자국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볼거리, 절벽 자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그려진 퇴적암층입니다. 층층이 층리가 있는 퇴적암, 중생대 경상계 지층이 퇴적된 곳으로써, 층리의 색깔이 다른 것은 퇴적환경이 달라, 퇴적 물질.. 더보기 세찬 바람이 만들어주는 극적인 순간, 풍랑주의보 평균풍속 6.2㎧, 최대순간풍속 17.1㎧! 해상에서 10분 동안의 평균 풍속이 14㎧ 이상인 상태가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파고가 3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풍랑주의보를 발표한다. 풍경사진을 담으러 다녀보면 극적인 순간에 항상 목말라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사진이 주는 감동을 극적으로 끌어올리고 싶은 갈망은 사진 애호가라면 누구나 품고있는 욕심일겁니다. 태풍이 오면 바다로 가야한다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니 말이죠... 하지만 그런 극적인 순간이 주는 짜릿함 때문에 돌이킬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니, 매순간 긴장을 놓치지않고 안전에 유의해서 사진생활을 이어가야겠죠? ^^ 자신은 제법 소중한 존재란걸 잊지마세요~* 작년 여름 모처럼 아침이 열리기전에 송정을 찾았는데요. 먼바다에는 짙은 구름이.. 더보기 강바람과 갈대숲이 만들어낸 몽환적인 풍경, 삼락생태습지공원 지금 삼락공원은 연꽃과 루드베키아가 한창인데요. 비가 오락가락하던 주말 다시 한번 삼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에 자연이 한껏 뽐내는 아름다움을 쫓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셔터를 눌렀는데요. 시시때때로 변하는 구름, 결국 잔비에서 장대비로 변해버린 비 때문에 원하는 타이밍보다 조금 빨리 출사를 마무리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출사에서는 삼락공원의 또 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몇 번이나 지나다니면서 그 가치를 몰랐던 저에 비해 단번에 그 풍경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그분의 내공에 '캬~ 역시!'하고 무릎을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방향으로 부는 바람을 맞으며 자란 갈대의 모습이 황량한 초지의 모습이 떠오르는 멋진 곳이었는데요. 굵어지는 비 때문에 다양한 촬영을 할 .. 더보기 마을에 그려진 벽화가 그녀를 웃게 만드는 곳 '울산 신화마을' 작년 이맘때쯤 저의 그녀와 함께 울산의 신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울산의 가볼 만한 곳이 되어버렸는데요.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색을 바탕으로해 사진과 함께하는 데이트 코스로도 일품이었습니다. 신화마을은 미술마을이 되기 전에는 울산 남구의 대표적인 도심 슬럼가였습니다. 1960년대 산업단지 개발로 삶의 터전을 옮겨야 했던 남구 매암동 철거민들의 정착지였으며, 도심 속 외딴 섬처럼 인식된 낙후지역이었는데요. 공공미술가꾸기 사업이 펼쳐지면서 거대한 미술마을로 재탄생하게 되었고, 주말이면 신화마을(혹은 고래마을)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벽화부터 조형물.. 특히 고래로 유명한 장생포답게 고래의 모습을 한 조형물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지극히.. 더보기 출출할때 간식으로 딱! 깡통할매 유부전골 [할매유부전골/부산깡통골목할매유부보따리/유부전골/유부보따리/부산 깡통시장/부산여행] 출출할때 간식으로 딱! 깡통할매 유부전골 [할매유부전골/부산깡통골목할매유부보따리/유부전골/유부보따리/부산 깡통시장/부산여행] 깡통시장이 있는 부평시장은 일제강점기에 생긴 공설시장으로써 전통적인 5일장과는 다르게 20인 이상의 사업자가 한 장소에서 상행위(商行爲)를 하는 시장입니다. 1910년에 조선인과 일본인에 의해 개장되었는데,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생필품을 소매하는 유일한 시장이었다합니다. 시장에는 각종 죽을 파는 죽집골목과 외제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깡통시장이 특히 유명합니다. 그리고 깡통시장의 어원을 찾아 거슬러 가보면, 민족상잔의 비극 625 동란까지 올라가는데요. 당시 부산까지 피신을 했던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도, 살만한 곳도 없던 시절 그것들을 해소할 수 있는 곳이 부산의 국제 시.. 더보기 해발 189m에서 내려다본 부산, '부산타워' [부산 가볼만한곳/부산 용두산공원/부산여행코스/부산타워 입장료/부산타워 야경/부산 야경/자갈치시장] 해발 189m에서 내려다본 부산, '부산타워' [부산 가볼만한곳/부산 용두산공원/부산여행코스/부산타워 입장료/부산타워 야경/부산 야경/자갈치시장] 광복동의 용두산 공원과 용두산 공원에 우뚝 솟아있는 부산타워, 비록 지금은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의 화려함에 부산 제1의 랜드마크 자리를 빼앗긴듯하지만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의 추억한켠에 자리 잡고 있을 명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왜.. 꽃시계 앞에서 찍은 사진 한장들 다 있으시잖아요~~!아닌가요?ㅎㅎㅎ 이용요금 일반성인 기준으로 4,000원 전망대 관람 시간 09:00~22:00 (연중무휴) 매표 마감 시간 21시 45분 얼마 전 (얼마 전이라 쓰고 일 년 전이라 읽습니다.. ㄷㄷ) 영화 친구에서 정운택의 명대사 '동동구리무 아이가, 동동구리무'가 나왔던.. 더보기 7년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난 부산진역 [부산진역/국제미술교류전/부산함부르크국제미술교류전] 7년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난 부산진역 [부산진역/국제미술교류전/부산함부르크국제미술교류전] 2005년 3월 31일 부산진역 여객영업중지! 그렇게 깊은 잠에 빠졌던 부산진역이 국제미술교류전을 치루면서 7년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일반인들은 접근할 수 없었던 금단(?)의 장소인만큼 시간이 멈춰있던 부산진역의 개방 소식은 (비록 미술전 때문이었다고는 하나)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술전시회를 보기 위함이 아닌 부산진역을 보기위해 찾아보았습니다. 2005년 그 당시의 일부 모습이라도 찾아낼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했기 때문이죠. 모처럼 시간이 나지 않던 날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아주 잠시 시간이 생겨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촉박한 시간때문에 아주 디테일한 모습까지 꼼꼼하게 관찰할 수 없었다는게.. 더보기 부산진역을 점령한 고양이 [부산진역/국제미술교류전/부산함부르크국제미술교류전] 부산진역을 점령한 고양이 [부산진역/국제미술교류전/부산함부르크국제미술교류전] 얼마전 (지금은 끝이난) 부산시와 함부르크시의 국제미술교류전이 열린 부산진역을 다녀왔습니다. 미술교류전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지만 십년가까이 잠들어있던 부산진역이 잠시 잠에서 깨어난 그 시간을 놓치기에 아쉬웠기 때문이었죠.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최신의 뉴스를 이웃들의 포스팅을 통해 접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 덕분에 모습을 간직한 부산진역을 담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국제미술교류전은 (제가 알기론) 끝이 났으며, 부산진역의 건물이 아직 개방되어있는지 다시 폐쇄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못합니다. 이렇게 적고보니 저는 참 게으른 블로거란 생각이 드네요... 한참이나 지나서야 '저 여기 다녀왔어요~'하..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