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귀도, 고산 지구내에서 바라본 제주의 일몰 72시간의 제주여행에서 주어진 마지막 밤. 제주의 일몰을 바라보기 위해 차귀도가 보이는 고산으로 달려갔습니다. 서귀포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시간적으로 여유있었는데, 오설록에서 뜻하지않게 좋은 풍경을 만나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되어버렸어요. ㅠ 렌트했던 '경차(마티즈)'의 최대 능력을 끌어올려 달렸지만, 동그란 태양이 차귀도 뒤로 숨은 뒤에야 고산 지구내의 방파제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에 이어질 여명을 기다려봤습니다. 그러고 몇분이나 흘렀을까... 하늘이 바알갛게.......!!! 제주의 푸른밤과 함께 차귀도의 섬하늘을 멋지게 수놓기 시작했습니다. 몇몇의 낚시꾼들은 월척의 운을 그렸고, 방파제에서 일몰을 바라보던 한 커플은 발걸음을 바삐 옮기더군요. 그리고 일몰이 끝날 무렵 찾아왔던 .. 더보기 녹차를 마음껏 즐길수 있는 곳, 제주 오설록 [OSULLOC TEA MUSEUM] 제주도의 명품 일몰 촬영지인 차귀도를 가기위해 서귀포에서 1136번 국도를 타고 제주를 가로질러 달렸습니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오설록 티 뮤지엄'에 잠시 들렀는데요. 2년전 먹었던 녹차맛 카스테라와 아이스크림, 녹차 쥬스의 그 맛을 못잊고 있었거든요. ㅎㅎ 도착하자마자 시원한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달래고, 차귀도로 떠나기전에 오설록 녹차밭의 시원한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초록의 녹차잎과 어울어지는 하늘과 구름... 참 기분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빛이 아주 좋은 시간대라 맘에드는 인증샷 한장 꼭 남기고 싶었는데요. 삼각대 세워놓고 한참을 킥킥거리며 사진을 담았었답니다. ^^;; 추억의 사진은 그냥 소장할뿐... ㅋㅋ 더보기 달맞이고개에서 바라본 해운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입니다. 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본 해운대의 야경을 담아왔는데요. 해월정으로 오르는 길에 있는 뷰포인트에서 담은게 아닌,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담아왔습니다. 포인트를 오를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네이버 블로거 '파르씨'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응?! 자...자기... ㄷㄷㄷ 아..아닙니다... ㅋ 시정은 제법 괜찮았지만, 하늘이 많이 아쉬운 날이었어요. 언제 또 오를지 모르는 곳이기에 큰 욕심 부리지않고 셔터를 눌렀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ㅎ;; ㄷㄷㄷㄷ 한동안 해운대를 한참동안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어디선가 들리는 폭죽소리....!?? 발 아래(?), 아주 작게 보이던 미포항에서 깜찍하게 올라오는 불꽃쇼를 잠시 감상.. 더보기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하얀 포말의 파도가 아름다운 지삿개바위의 푸른바다 검붉은 육각형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저있는 신기한 풍경, 푸른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이 그려내는 풍경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어요. 파도가 심할때는 높이 20m이상 용솟음 친다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당일은 파도가 심하진 않았는데요. ^^;;천운이 따라준다면 주상절리대 절벽 정상을 넘어가는 파도도 만날 수 있겠지요? ^^ 정방폭포도 그렇지만 주장절리대에 들어갈때도 입장료가 있었는데요. 인당 2,000원이라는 입장료가 아깝진 않았지만, 입장권을 사면서 지체되는 시간은 좀 아쉽긴했어요. ㅋ 혹시 입장권 구매없이 빠른 입장이 가능한 방법이 있나요? ^^a 가령, 미리 입장권을 구매해놓는다는 식으로 말이죠... ㅎㅎ 전망대를 휙~ 둘러보면서 자연이 조각한 주상절리대의 모습을.. 더보기 동양유일의 해안폭포, '정방폭포' 동양유일의 해안폭포인 정방폭포, 사실 좋은 빛이 드는 시간인 아침이나 오후에 찾았더라면 그나마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담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군데라도 더 돌아보겠다는 욕심으로 한 낮, 하루 중 빛이 가장 강한 시간에 정방폭포를 찾게되었어요... 정방폭포는 오전이 사진담기에 좋다합니다. ^^ 정방폭포에서의 촬영은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힘들었어요. 한낮의 극명한 노출차를 줄이기위해 ND그라데이션 필터를 이용했지만 LCD로 확인했던거에 비해 너무 어둡게만 담겨버린 사진들... 더구나 정방폭포의 강렬한 물보라에 필터는 젖어버리고 말이죠.....ㅋ 설상가상으로 이번 제주여행에서 크리너세트를 안챙겨온 것도 화근이었어요... ㄷㄷㄷ 뾱뾱이로 물방울 털어내면서 담았다면 좀 나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생각.. 더보기 1년에 한 번, 나를 위한 최고의 휴가를 위한 지침서 '일주일 해외여행' 1년에 한 번, 나를 위한 최고의 휴가를 위한 지침서, '일주일 해외여행' 이웃블로거이신 샘쟁이님의 특별 이벤트에 당첨되어 '일주일 해외여행'이란 여행안내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샘쟁이님의 티스토리 블로그 그토록 가고싶었던 프라하와 그리스 산토리니! 책을 받는 순간 목차도 보지않고 스르륵...... 스쳐지나가는 사진만으로 그 여행지를 찾아내었으니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 스스로도 살짝 놀랬어요.ㅎㅎ 언제가볼지도 모를, 막연하게 그리워만 했던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읽어내려갔는데요. 어느새 손에 형광펜을 쥔채, 당장 내일이라도 떠날것처럼 중요하고 공감가는 부분에 표시를 하며 이곳에선 무슨 구도로 사진을 담을까? 고민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살짝 우습기도 하네요..^^;; 그리고 산토리니 여행기가 끝날 무렵.. 더보기 제주의 수려한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쇠소깍' 가슴이 멍해지는 기분을 간직한채 두모악을 나왔습니다. 방금전까지 한, 두방울씩 떨어지던 비가 갑자기 거세지기 시작해서 급하게 차에 올랐어요.. ㅎㅎ ㄷㄷㄷㄷㄷㄷㄷㄷ 다음 목적지는 서귀포 시내에 있는 정방폭포, 두모악에서 넉넉하게 한시간은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시원하게 뚫려있는 제주의 도로를 달리며 천천히 드라이브를 즐겨봤는데요. 서귀포 시내를 향하는 길은 계속 비가 쏟아지는데 룸미러를 통해 보이는 성산쪽 하늘은 뭉게구름이 멋지게 피어오르는 신기한 날씨가 이어졌어요. ㅎㅎ 그렇게 정방폭포에 가까워질무렵, 이정표로 '쇠소깍'이란 지명이 보였는데요. 제주의 비경이란 소문을 익히들었기에 잠시 들러 전망만 훓어보기로 했어요. 멀리서 봤을때 물안개가 몽글몽글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사진을 찍으려하니 신기루처럼 (.. 더보기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사진에 대한 많은 생각과 여운을 느꼈던 시간... 사진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가볼한곳이라 생각되는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성산일출봉 등반(?)을 마치고 '두모악 갤러리'로 바로 향했습니다. 실내에서 잠시 시간을 보낼걸 어떻게 알았는지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는데요. 비도 피하면서 그가 남긴 제주의 일부를 훔쳐보고 왔습니다. 두모악에는 용눈이 오름에서 담은 작품의 전시되고 있었어요. 용눈이 오름의 다양한 모습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들... 현실의 색과는 동떨어진듯한 색감의 몇 작품을 보면서 풍경사진에 스며든 그의 작가주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전시장으로 가는 길에 있던 故김영갑 작가님에 대한 영상. 일부 관람객들의 소란스런 관람매너 때문에 음성을 자세히 들을순 없었지만, 그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게된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사진.. 더보기 그림같은 풍경의 성산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성산일출봉' 성산에 일출을 담았으니 이번엔 일출봉에 오를차례... 성산일출봉 근처에 문어라면으로 유명한 '경미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푹푹 찌는 날씨였지만 일출봉 정상을 향해 걸어봅니다. 재작년 제주를 찾았을때도 정상까지 올랐었는데요, 이번엔 제대로(?) 그 풍경을 담아보겠다고 다시 오르게 되었어요. 그동안 사진 찍으러 다니면서, 여러 산을 오른게 효과가 있었는지 정상까지 오르는 짧은 등반코스가 확실히 수월해졌단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 옆지기는 왜 저보다 잘 오르는걸까요? 평소에 산행도 안하는데 말입니다.... ㄷㄷㄷ ^^ ;;;;ㅋ 성산일출봉의 정상까지는 천천히 오르면 15분이면 충분한데요. 중간중간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면서 사진을 찍다보면 정상까지 걸리는 시간이 오버되는건 어쩔수가 없습니.. 더보기 제주 일출명소 '광치기해안'에서 바라본 '성산일출' 72시간의 제주여행에서는 총 세번의 아침을 맞이했는데요. 이번 여행의 숙소였던 '오조해녀의 집(민박)'에서 광치기해안까지 5분도 안걸렸기에 조금만 부지런했다면 세번의 아침 모두 일출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요. 첫번째 아침은 늦잠자는 바람에 숙소 창밖으로 이미 떠버린 일출을 어설프게 바라볼수밖에 없었고 두번째 아침엔 운좋게도 제주의 아름다운 아침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엔 비가 와서 그냥 푹~~~~ 자버렸죠... ^^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주에서의 일출은 두번째 아침에 담은 풍경입니다. 제주 일출의 일번지로 손꼽히는 광치기해안에서 영주십경의 제1경으로 불리는 성산일출(城山日出)을 바라봤는데요. 예쁘게 펼쳐진 구름에 수놓아지는 일출의 붉은 기운이 너무 멋졌습니다. 기대이상의 풍경을 만난 바람에 .. 더보기 태풍 담레이가 남긴 그림같은 풍경, 복산동 벽화마을 무척이나 더웠던 날로 기억됩니다. 여름이니 더운게 당연한거겠지만, 이날은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무더위가 한풀 꺽이지않을까란 기대(?)를 했던 날이기에 그 더위가 더 심하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담레이'는 2012년의 제10호 태풍으로 제주도 남해상을 지나 중국 칭따오 근처에서 소멸했습니다. 태풍의 가장 자리에 놓이면 지레 비가 많이 내릴것이라 짐작하는데요. 멋진 구름의 향연이 이어지는 맑고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멋진 구름에 맑은 날,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서 그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하늘아래 동네(라 쓰고 달동네라 읽는다...)인 복산동 벽화마을에 올랐습니다. '벽화가 그려진 달동네를 찾을땐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주세요~ ^^' 안그럼 주민이 이렇게 말할지도 몰라.. 더보기 고래가 될 카페, 월정리 바다를 담은 레몬에이드를 마시다. (구, 아일랜드 조르바) 매번 사진으로만 봐왔던 월정리 해안의 아름다운 카페. 원래 이곳은 '아일랜드 조르바'라는 이름을 갖고있었는데, 어느새 '고래가 될 카페'라는 이름으로 개명해버렸더군요. 주인이 바껴서 그런건지 그냥 이름만 바꾼건지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특별히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월정리 해변을 지키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했으니깐요. 더구나 제가 꼭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 그리스, 지중해의 풍경을 닮은 곳이라 더욱 오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월정리의 에메럴드 빛깔 바다를 담은 레몬에이드 한잔을 하며 동경했던 월정리의 풍경을 느껴봤습니다. ㅎㅎ (그런데 '월정리레몬에이드'의 맛이 너무 쓰다!!! ㄷㄷㄷ) 더보기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