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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여름, 김녕해수욕장 (김녕 성세기 해변) 우도일주를 마치고 여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김녕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성세기 해변이라고 불리는 김녕해수욕장은 2년전 처음 제주도로 휴가와서 그 아름다움에 반해 제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아버린 곳인데요, 원할때 언제든지 가볼수 없는 곳이라 더 그립고 찾고 싶었습니다. 2년만에 찾은 김녕의 바다는 그대로 였습니다. 산호가 부숴져서 만들어진 화이트비치의 에메럴드 바다색, 그리고 부산의 해운대보다 훨씬 더 운치있는 파라솔이 있는 해변... 모든 것이 기억속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다만, 그때보다 찾는이가 더 많아졌다는게 달라졌을뿐.... (유명해질수록 본 모습을 잃어갈 확율이 높다는게.... ㅠ) 한낮의 활기찬 여름의 김녕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밤새 얼려 놓았던 캔맥주 한모금 들이키는건 정말이지 행복.. 더보기
우도봉과 우도등대에서 찾은 보물 (제주의 보물섬, 우도) 우도의 아름다운 해안을 둘러보고, 우도에서 가장 높은 곳인 우도봉(소머리오름)에 올랐습니다. 처음 오를땐 우도봉에 오르면 우도등대도 바로 곁에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알 수 없는 시설(?)이 길을 막고 있어, 올랐던 길을 거슬러 내려가 다시 등반해야되더라구요. 우도봉에 오르면서 온몸에 육수를 다 뽑았던지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짓을 절대 못하겠다는 아내의 반응이 이해가 되었어요. ㅋ 그래도 결국 함께 우도등대까지 올라 그 아름다운 자태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풍경사진을 하면서 가장 갈망하는 곳이 바로 높은 곳인데요.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엔 그 지역의 모습을 한눈에, 그리고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제주보다 더 제주스러웠던' 우도를 한눈에 보기위해 선택한 코스인 우도봉과 우.. 더보기
신비의 섬, 우도의 아름다운 해변 이번 제주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가 컸던 코스가 바로 우도여행입니다. 섬의 모습이 마치 소가 누워있는 것같다하여 우도(牛島)라고 불리는데, 제주도에 부속되어 있는 섬 중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이라고 합니다. 성산포항에서 (우도의) 하우목동항까지 약 15분정도 걸리는데, 우도발 2번째 배인 8시배를 이용해 우도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우도를 약 6시간에 걸쳐서 (수박겉핱기식으로)둘러봤는데요, 좀더 진득하게 느끼고 싶다면 하루 정도는 투자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72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을 최대한 깨알같이 활용하기위해 무던히도 노력했던 제주여행의 일정은 위에 표를 참고하시고... 지중해 부럽지않은...(?, 용작가는 지중해를 사진으로 밖에 보지못했다...! ㅠ) (-_-;;;; ....그럼 고쳐서) 부럽지 .. 더보기
아찔한 절경이 그려지는, 태종대 신선바위 부산의 명소인 태종대, 그 안에서도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신선바위입니다. 태종대 영도등대를 내려가 유람선 선착장 포장마차로 내려가기전에 (내려가는 방향으로) 우측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오랜 시간동안 자연스레 만들어진 기암절벽 위에 너른 바위와 망부석, 그리고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그 모습은 아찔하지만 뭔가 가슴을 탁 트이게 만드는 멋진 절경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평소엔 바람이 많아 신선바위까지 가볼 엄두도 못냈는데요, (날은 무척 더웠지만) 봄바람 처럼 살랑거리는 약한 바람에 신선바위 위에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멋진 시간도 가질 수 있었어요. 신선바위에 내려가지전엔 저 바위에 도착하면 바다를 보며 아무 생각없이 멋진 음악 한곡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했을땐, 그 아름다움에 빠져버려 그 다짐.. 더보기
산지등대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푸른밤 일몰시간은 19시 28분... 출발전 제주에 도착하면 일몰의 끝자락 여명은 볼 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도착해 수화물 찾고, 렌트카 빌리고하니 어느새 시간은 8시를 향해 달리고 있었어요. (ㄷㄷㄷ) 트렁크에 짐 실고 바로 산지등대를 향해 달렸습니다. 네비로는 15분 정도 걸린다고 나왔는데, 용작가의 드라이빙으론 10분이면 충분하더군요. 산지등대의 주차장으로 보이는곳에 차를 데고 입구쪽으로 가니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었어요. 어떻게할까 고민하다 사무실쪽에 사람이 있는게 보여, 정~~~말 오랜만에 담뛰기를... (고등학교때 담뛰기하다 맞은 이후론 안했는데..할일도 없었고ㅋ) 그렇게 사무실 문을 두드리고 '저... 부산에서 산지등대 야경찍을려고 왔는데, 사진 몇 장만 담고 가면 안될까요???' 라는 최.. 더보기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고... 7C 0561, 08AUG, 18:10 발 제주행! 휴가차 떠나는 여행치곤 출발 시간이 늦은감이 있었습니다. 휴가의 첫날을 온전히 날려버리는 기분도 없지않았지만, 이 시간의 항공권을 선택한건 단순히 경비을 줄이기위한 방편이었어요. 더구나 여름 시즌이기 때문에 제주에 도착해 최소한 일몰(혹은 야경)은 볼 수 있겠단 생각도 있었죠. (항공원 50%할인이라는)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다음엔 꼭 아침 첫비행기를 이용하자...라는 답을 내리더군요 ㅋ 커피 한잔 마시며 출발전, 여행으로 들뜬 기분을 만끽해봅니다. 바다위를 날다.... 비행기를 타게되면 창밖을 보며 의례적으로 담게되는 사진, 하지만 안타깝게도 창가석이아닌 통로석을 예매했더군요...제가 ㄷㄷ (역시 싼데는 .. 더보기
제주도, 72시간의 여름이야기[Prologe] 안녕하세요 용작가입니다~* 7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제주의 여름을 즐기고 왔습니다. 16GB 메모리 4장에 담아온 제주의 풍경과 용작가 부부의 추억, 32개의 폴더로 정리되는 여행의 기록들.... 이 많은 추억들을 다 정리하려면 한달은 꼬박 걸릴것 같네요. ㅎㅎ 제주에서 아름다운 해오름(일출)과 해넘이(일몰)를 만나기도 했고, 故 김영갑 사진작가님의 갤러리에선 왠지 가슴이 몽클거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신비의 섬이라 불리는 우도 일주 후, 개인적으로 가장 으뜸이라 생각하는 제주 바다인 월정리의 에메럴드빛 물속에서 시원한 맥주 한캔도 들이켜보고, 산지등대에서 만난 등대지기 (매우 친절한) 아저씨의 추천으로 제대로 된 제주 오겹살의 진가를 맛보기도 했지요. 하나하나 열거해나가자면 끝도 없을것 같은 .. 더보기
잠시 쉬고,,, 아니 사진 좀 찍고 오겠습니다 :) 이 글이 포스팅 될 무렵이면 저는 제주도 어딘가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을것 같아요. 편안하게 쉬는 휴가가 되어야겠지만, 평소 사진에 대한 갈증을 마음껏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이때뿐인지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오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 (8일 14시경 현재) 제주는 태풍의 영향으로 날씨가 궂은거 같은데요... 제 여행기간에는 대박 날씨가 함께 해주길 함께 기도해주세요~ㅋ 다녀와서 좋은 사진(?)으로 제주도 이야기를 올릴 수 있게 말이죠~ ㅎㅎ 그럼 조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 덧! 요즘 트위터가 정말 재미있네요~ 'Follow & 무한RT'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더보기
부산의 푸른밤이 그리울때 찾는 곳, 황령산 봉수대 한 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황령산에 올랐습니다. 자주 찾는 곳이기에 익숙한 풍경이지만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어요. 도심으로 낮게 깔린 헤이즈 때문에 야경의 품질은 썩 좋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촬영하는 야경 그리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산바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 응! 정말이에요~ ㅎㅎ ) 너무 자주봐서 익숙한 풍경, 황령산 봉수대에 오르면 의례적으로 담는 방법으로 한컷한컷 (오늘의) 인증샷을 남겨봤어요. 여름의 봉수대에선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실루엣을 담아보는것도 재미있네요. ^^ 참고로 3월, 9월 경에는일몰각이 정면, 사진으로 보이는 시내방향으로 맞춰진답니다. ㅋ 3월 어느 날 황령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부산시내의 밤입니다. 사실 일몰각을 맞추기 위해 몇 달.. 더보기
태풍 담레이가 남기고간 구름과 사진 한 장, 해운대 마린시티 연일 계속되는 폭염때문에 심신이 지쳐있는 지금, 한반도 밑으로 지나간다는 제10호 태풍 담레이의 소식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는데요. 시원한 비를 뿌려주길 기대했지만, 담레이가 남기고 간건 맑은 하늘과 쉼없이 흘러가는 하얀 구름뿐이었습니다. 덕분에 회사에 메여있는 용작가의 마음만 싱숭생숭....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퇴근하자마자 쏜살같이(?) 해운대로 달려갔습니다. (거북이 도로에서의 번개같은 주행...ㄷㄷㄷ) 마린시티의 반영을 담을 수 있을 곳인 동백섬 방파제에 도착하니 이미 몇몇의 진사님들이 촬영을 하고 계셨고, 고맙게도 바닥에 물을 채워놓으셔서 저는 숟가락 하나만 얹어서 촬영하면 됐어요. ㅋ 바람이 많아 깔끔한 반영을 담기 힘들었지만, 마린시티 뒤로 흘러가는 구름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 하염없이 셔.. 더보기
하동 청암계곡의 여름 청암계곡은 청학동 계곡과 하동 계곡물이 합류하여 횡천면 삼거리에 이르는 50리 구간을 말합니다. 특히 풍부한 수량과 깨끗한 물은 피서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데요. 작년 여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었고, 그 아름다운 매력에 반해 이번 (이 글이 송고될 무렵) 주말 소중한 사람들과 또 한번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있을것 같습니다. ㅋ (가오리~ 쉰난다 쉰나~!) 다만 사진과는 거리가 먼 지인들과의 여행(피서)이라 계획적인 출사는 무리가 있을것 같고, 자연스럽게 여름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나 재미있는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사진들을 깨알같이 촬영해볼까 합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술을 최대한 절재해 나름 건전한 피서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합니다. ㅎ (그런데 트렁크에는 맥주가 20.000 L 이상.. 더보기
명선도가 있어 더 아름다운 바다, 진하해수욕장 명선도가 있어 더 아름다운 바다 울산 제일의 해수욕장이라는 진하 해수욕장. 2km 달하는 백사장과 적당의 수온의 바닷물은 피서지로서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한시간이 채안걸리는 거리라 피서를 즐기기위해 자주 찾는 곳인데요. 전국에서 몰리는 해운대나 광안리, 송정의 바다는 그 분들께 잠시 양보해드리고 비교적 한적한.... 그리고 깨끗한 동해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진하 해수욕장을 찾게되나 봅니다. ㅎㅎ (그... 그럴싸한데;;;) 작년 여름, 처가집 식구들과 함께 진하에 다녀왔는데요. 출발하고 얼마되지 않아 비가 쏟아지길래, 이번 물놀이는 다 망쳤구나 싶었었죠. 하지만 해수욕장에 자리를 피고 챙겨온 맥주 한모금 마시고 나니 하늘은 열렸고,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피서를 즐길 수 있었어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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