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룡폭포 앞에선 우리가족♥
엉뚱이♥의 한쪽 송곳니(유치)가 나질않아 의사 소견을 들어보려
연차를 쓰고 양산부산대병원에 들렸다가, 일이 생각보다 일찍 마무리되어
병원 근처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홍룡사에 잠시 들렸어요.
홍룡사가 있는 7월의 천성산은 그야말고 푸르름의 천국이었는데요.
양산팔경에 속하는 홍룡폭포를 직접보니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멋졌어요.
무엇보다 주차장에서 5분도 안걸리는 곳에 있다는게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아내도 다른 폭포도 전부 여기만 같으면 좋겠다라고 표현할 정도였으니깐요.
비 온 뒤엔 폭포가 우렁차게 쏟아지긴 하지만 미적으론 뭔가 부족해보였는데,
다행히 적당한(?) 수량을 유지하며 떨어지는 폭포의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씩씩하게 진료를 잘받고 온 엉뚱이♥도, 조금만 걸어서 기분 좋았던 엄마도
찍어보고 싶었던 홍룡폭포를 실컷 찍을 수 있었던 저도,
푸르른 천성산 계곡과 홍룡폭포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
절 아래쪽 계속에선 물놀이도 가능한지 평상이 놓여져있더군요.
행락객들의 주차와 차량질서에 대한 현수막도 많이 보이는걸봐선
주말엔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찾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ㅎㅎ
홍룡사로 올라가는 길... 사실 폭포까지 백걸음은 넘습니다.
땀 한방울 흘리지않고 도착한 홍룡폭포 앞에서... ^^
ND필터를 이용해 느린 셔터스피드로 촬영한 홍룡폭포
홍룡폭포!
절의 흔한 풍경
석불과 홍룡폭포
홍룡사 석불
약수 마시는 엉뚱이♥와 구경하는 엄마
엄마등을 사랑하는 엉뚱이♥
밑에서도 석불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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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주차장까지...
작은 소망
2016. 07. 홍룡사&홍룔폭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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