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라고 다녀와야겠는데...
몸살이 난 아내에게 모처럼의 휴식시간도 주고,
뛰어놀고 싶어하는 엉뚱이는 실컷 놀 수 있게해주고싶어
부녀만 단둘이 가까운 곳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저희 부녀가 찾은곳은 울산 문수경기장의 단풍길인데요.
마로니에길을 따라 이어지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짧은거리지만 제법 강렬하고 쉽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1년만에 엉뚱이와 함께 다시 찾았네요. ^^
밖에 나간다고 기분 좋은 엉뚱이
다행이 곱게 물든 단풍이 절정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휴일 오후라 가족, 연인들이 많이 찾으셨더라고요.
집에 혼자 두고온 엄마가 살짝 생각났... ㅎㅎ
이렇게나 좋아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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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낙엽밟는 소리가 신기한 엉뚱이
절친 미니마우스 인형도 데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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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한움큼 쥐더니 아빠에게 던져버리네요. ㄷㄷㄷ
걸었으니 먹어야죠... 벤치에서 음료수 한 팩!
유쾌하게 가을을 즐기시던 가족
엉뚱이도 바로 따라하네요. ㅎㅎ
가을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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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아빠랑 단둘이 데이트였지만, 역시 엉뚱이는 잘~ 놀더라고요.
가을, 가을한 즐거운 나들이었어요. 근데 이대로 집에 돌아가기는 왠지 아쉽...
저희 부녀의 다음 목적지는 어딜까요?
2016. 10. 울산 문수경기장 마로니에 단풍길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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