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창원 고향집으로 가는길에 주남저수지에 잠시 들렸습니다.
마침 해질녘이라 멋진 일몰을 배경으로 주남저수지의 철새를 볼 수 있었어요.
주남저수지는 몇 번이나 방문했던 곳인데, 이번에 봤던 풍경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일몰빛에 물들은 못과 연꽃줄기가 만들어 놓은 기하학적인 패턴들...
그리고 그 속을 노닐던 청둥오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노을빛이 사라지는 순간까지 한 풍경이라도 더 담아내고 싶어
저수지 뚝방길을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모를 정도 였어요. ㅎㅎ
촬영 후 카메라 LCD로 결과물을 모니터 했을땐 제법 괜찮다 생각했었는데,
PC 모니터의 큰 화면으로 보니 만족감 보다 아쉬움이 더 크게 남더군요...
올해는 아마 코스모스가 필 무렵이되어야 이곳을 다시 찾게될것 같네요. ^^
쉼
날다
내려앉다
차악륙!
날다
패턴
날다
날다
패턴
2016. 02. 주남저수지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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