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매암동에는 '고래문화마을'이라는 장생포의 옛모습(1960~70년대)을 재현해놓은 곳이 있습니다.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작년(2015년 5월)에 준공된 곳인데, 근처에 볼 일이 생겨 겸사겸사 다녀오게되었어요.
휴일이라 이곳을 찾은 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관광상품화... 성공적?!)
고래문화마을은 입장료 1,000원을 내고 들어가야하고요. 크지는 않지만
건물 느낌이며 그 속에 채워져있던 소품들이며 제법 알차게 잘꾸며져있더라고요.
쪽자(경상도에선 달고나 뽑기를 이렇게 부르죠.)하는 곳도 있고, 그 시절 놀이를 체험하는 공간도 있었어요.
아내는 점빵에서 불량식품 잔뜩 사들고 득템했다며 진짜 좋아하더란.... ㅋ
마을을 두어바퀴 돌며(작아서 한바퀴도는데 정말 금방이에요.ㅋ)자세히 돌아봤는데요.
엉뚱이와 함께 잠시 제가 태어나기도 전의 시절로 잠시 시간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들었습니다.
* 관람시간
하절기(4~9월) 09:00 ~ 20:00 (매표시간 19:30까지)
동절기(10~3월) 09:00 ~ 18:00 (매표시간 17:30까지)
* 관람요금 : 1,000원
* 무료입장
노인(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애인, 유아(36월 이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관련 증명서를 가지고 계신분에 한하여 적용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ㆍ추석 당일, 공휴일 다음날, 공휴일이 토ㆍ일요일인 경우 또는 공휴일 다음날이 토요일인 경우 다음주 목요일
'장생포옛마을' 주변으로 공원도 잘 조성되어있었고요,
멀지않은 곳에 고래박물관(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해요.)도 있으니
두루두루 함께 둘러보고 온다면 좋을 것 같네요.
장생포 다방을 찾은 엉뚱이
가왕의 얼굴도 보이고요.
장생포옛마을 골목길에서
고래작업장.... 충격 먹은 엉뚱이!ㄷㄷㄷ
지금은 좀 많이 낳아야한다죠... 키워낼 자신이 없어서 저희는 엉뚱이만!
대포집에서 한잔?
영자의 전성시대는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봤었어요.
여인숙이랑 의원은 못보고왔어요... 담에 한번 더 가봐야할듯! ㅎㅎ
제가 어릴때 이곳과 비슷한 풍경의 이발소가 있었어요.
면도칼로 구렛나루 깍아낼땐 진짜 시원했었는데...ㅎ
사진관에서 엄마랑 엉뚱이랑
점빵에 들린 엉뚱이
간첩신고는 113이라네요. 간첩 잡아서 포상금 탑시다! ㅎㅎ
2016. 01. 울산 장생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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