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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가 있는 풍경 속 아침을 맞이한 보성 대한 1다원 수채화가 있는 풍경 속 아침을 맞이한 보성 대한 1다원 [보성여행코스/보성녹차/보성 녹차밭 여행/보성 가볼만한곳/보성녹차밭 여행코스] 석가탄신일 덕분에 생긴 황금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일상으로 돌아오니 벌써 스트레스가 쌓이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럼 지난주에 다녀왔던 보성여행의 못다한 이야기를 천천히 이어가 보겠습니다. 2012년 5월 20일 전날 숙소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을 더하고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지만 새벽같이 맞춰놓은 알람 소리에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일어나자마자 피로회복제 한잔 들이키고 보성으로 떠나기 위해 채비를 마쳤는데, 저보다 늦게 잠자리에 든 와이프가 도저히 일어나질 못하는 거였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쯤 흐르고, 어슴푸레 해가 밝아올 무렵에서야 겨우 일어난 와.. 더보기
신록(新綠), 그 푸르름을 간직한 곳 '밀양 위양못' 신록(新綠), 그 푸르름을 간직한 곳 '밀양 위양못' [위양지/밀양 위양못/이팝나무/밀양8경/5월 추천 여행지/5월에 가볼만한 곳] 2012년 5월 4일 초여름의 문턱에서 노크를 두드리는 듯 기온이 오르고 있는 요즘입니다.. 일 년 중 나뭇잎이 가장 고운 빛을 내는 지금, 잔잔한 반영이 아름다운 밀양의 위양못에 다녀왔습니다. 위양못은 일찍이 삼국 신라 시대 때 만들어진 저수지로, 그 이름 자체가 양민을 위한다는(位良) 의미부터 새삼 감동적이게 다가오는 곳입니다. 위양못의 현재 모습은 임란 이후 1634년에 밀주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았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못 중간에 안동 권씨가 세운 완재정이 있고 현재까지도 안동 권씨 집안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완재정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철문과 철책으로 굳게 ..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수영만 요트경기장'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수영만 요트경기장'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이라는 제목으로 부산의 야경사진을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부산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리고 다양한 밤의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력적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지금의 제가 있게 만들어준 사진이 바로 그분의 야경사진 한 장이며, 그분의 사진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사진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죠. 물~~론 제 사진이 아주 좋다는 뜻은 아니니 오해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직도 배움의 길이 먼 사진계의 모범생쯤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ㅎㅎㅎ (음... 사.. 더보기
봄처녀 바람나게 만드는 벚꽃터널길, '남천동 삼익비치' 봄처녀 바람나게 만드는 벚꽃터널길, '남천동 삼익비치' [부산 벚꽃/부산 벚꽃구경/남천동 벚꽃/남천동 벚꽃길/4월에 가볼만한 곳/남천동 삼익비치] 2012년 4월 7일 바로 오늘 아침 일찍 남천동 삼익비치를 다녀왔습니다. 작정하고 벚꽃 촬영을 해보겠다는건 아니었고, 그냥 벚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살펴보려고 갔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펴있는 벚꽃에 살짝 당황을 했습니다. 바로 전날 개화상태를 체크해보니 30~40%라 돼있었거든요... 당장 오늘 아침에 직접 확인해보니 70% 이상 개화가 진행된거 같더라구요.^^ 제 (짦은) 생각엔 다음주 초 쯤엔 만개 될것이고, 다음주 내내 떨어지는 벚꽃비를 볼 수 있을것 같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음주에 비소식이 들리고있어, 풍성한 벚꽃잎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릴.. 더보기
남포동 깡통시장의 젊은피 '훈남 바리스타' [부산 가볼만한곳] 2012년 3월 8일 몇주전, 와이프와 남포동에 가벼운 데이트를 즐기고 왔었습니다. 데이트를 즐기며 가벼운 마음으로 스냅사진도 담아봤는데요. 오늘 TV프로그램 VJ특공대에서 낯익은 얼굴과 풍경이 나오는겁니다. 처음 보는 순간 멋진 총각들이라 생각했는데 방송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ㅎ 그래서 그들만을 위한 포스팅을 적어보겠습니다. (덧, 지나가다 커피한잔 사먹은게 다인...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분들이에요 ^^) 깡통시장?! 깡통시장이 있는 부평시장은 일제강점기에 생긴 공설시장입니다. 전통적인 5일장과는 다르게 20인 이상의 사업자가 한 장소에서 상행위(商行爲)를 하는 제2호 시장이라 분류되었어요. 1910년에 조선인과 일본인에 의해 개장되었는데,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생필품을 소매하는 유일한 시.. 더보기
스냅으로 담아본 보수동 책방골목 [보수동 책방골목/보수동 벽화마을/부산가볼만한 곳/부산여행] 스냅으로 담아본 보수동 책방골목 [보수동 책방골목/보수동 벽화마을/부산가볼만한 곳/부산여행] Snap Shot!! 영어로 Snap은 재빨리 잡아챈다는 뜻입니다. 스냅사진을 영어로 스냅샷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원래 스냅샷은 사격옹어로 날아가는 새를 빠른 사격으로 쏘아 떨어트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스냅샷이라는 말은 1860년대 영국의 J.F.W. 허셜에 의해 사진촬영법의 한 표현방법으로 처음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조작이 간편해진 소형카메라의 보급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나 동물의 순간적인 동작이나 표정을 빨리 잡아내는 것이 가능해졌는데, 이렇게 촬영된 사진을 스냅사진이라고 부른답니다. 즉, 스냅사진이란 날아가는 새를 쏘아 떨어뜨리듯, 순간적으로 스쳐가는 일상의 모습을 재빨리 잡아내는 사진.. 더보기
울산12경 중 유일한 야경, 울산공단야경(울산 석유화학단지) [울산야경/울산공단야경/울산12경/울산 가볼만한곳/울산여행] 울산12경 중 유일한 야경, 울산공단야경(울산 석유화학단지) [울산야경/울산공단야경/울산12경/울산 가볼만한곳/울산여행] 2012년 2월 11일 울산에서 꼭 담아보고 싶었던 울산공단야경을 드디어 담아왔습니다. 제 두눈으로 확인하고 넓은(?) 가슴 속, 똑똑한 카메라 속에 말이죠. 지인의 결혼식 덕분에 울산을 다녀왔는데요. 식이 끝나고 간단하게 볼 일을 보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선암동에 잠시 들렀습니다. 선암동 철탑 포인트라 불리는 그 곳을 언제나처럼 출사코리아의 자세한 설명을 따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출사지 정보는 아래 배너를 클릭하세요~ ^^) 철탑에 올라 어떤 구도로 야경을 담을지 몇 컷의 테스트샷을 날린 뒤, 공단에 불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습니.. 더보기
그리운 맑은 하늘 그리운 맑은 하늘 [맑은하늘사진/하늘사진/예쁜하늘사진/푸른하늘사진/파란하늘] 다들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셨는지요? 부산(,적어도 제가 활동하는 지역)엔 사흘동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이야기와 사진들은 잠시 재쳐두고 살~짝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포스팅으로 하루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BGM♪ 아름다운 날들 - 브라운아이드 소울 볼륨은 적당히 조절해주세요~ ㅎㅎㅎ (스마트폰 사용자는 위 얇은 바를 클릭해보세요~ 노래가 나올지도 몰라요 ㅎㅎ)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에는 이렇게 맑고 깨끗한 날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도 함께 실어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그리운 맑은 하늘 [맑은하늘사진/하늘사진/예쁜하늘사진/푸른하늘사진/파란하늘] 더보기
해외불꽃경연대회, 그 뜨거운 열기 [부산세계불꽃축제/불꽃축제 전야제] 2011년 10월 22일 토요일 부산세계불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해외불꽃경연대회의 현장에 다녀왔다. 처음엔 금련산에서 바라보는 불꽃을 그리고 싶었지만, 계속 이어졌던 비 때문에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으로 옮겼다. 행사 직전까지 빗방울은 계속되었기에 근심 가득했는데, 불꽃이 터지자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아졌다. 해외불꽃팀들이 하늘에 그리는 아름다운 꽃의 향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팀은 최하위였지만 각 팀이 가지는 선의의 경쟁은 현장의 관람객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물해주었다. 경연은 미국, 중국, 폴란드, 일본의 순으로 이뤄졌다. 그럼 그 현장의 열기 속으로 당신을 초대해본다... 미국 PYROTECNICO 사 경연 첫 포를 쏘아 올린 건 미국팀이었다. 무대를 넓게 넓게 잘 활용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이.. 더보기
내 너를 못보고 지나가는줄 알았다 [포토에세이] '내 너를 못보고 지나가는줄 알았다. 빌어야하는 소원은 너무나 많은데... 내...... 너를 못보고 지나가는줄 알았다.' 늦었지만 보름달보면서 소원한번 빌어보았습니다~ 남은 연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더보기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던 지리산 계곡 여행 2011년 7월 16~17일 올해의 첫피서를 지리산 계곡으로 다녀왔다. 얼음장처럼 차가웠던 계곡물의 감촉은 아직 남아있는 듯한데, 벌써 보름이나 지난 걸 보니 세월 참 빠르다. 회사동료들과 함께한 개인적인 여행이라서 그럴까 나도, 함께한 친구들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였을꺼라 생각한다. 회사동료라고 하지만 쉽게 어울릴 수 없는게 각 지역(대구, 창원, 부산)으로 흩어져있기 때문인데 몇달전 본사교육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여름에 캠핑이나 한번 해보자'라는 말이 불씨가 되어 세친구가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좋은 추억여행을 하게된 것이다. (세친구 : 창원에 근무하는 차B, 대구에 근무하는 최군, 그리고 부산에 근무하는 바로 나) 이렇게 세친구와 차B를 제외한 최군과 나는 짝지도 함께 데리고 하동에서 만났.. 더보기
어린 뱃사공의 열정이 느껴지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바리케이트같은 구조물이 쳐져있었지만, 굳이 막아놓지 않아서 들어가본다. 조심스럽게 들어가다 관리인처럼 보이는 아저씨 한분을 만났지만 그냥 뭐하는 사람인지 한번 쳐다보고 하던일을 계속 이어간다. '휴~' 딱히 제재하는 사람이 없어서 안심이다. 혹시 못들어가는 곳이면 어쩌지란 생각에 잔뜩 긴장해서 그럴까? 긴장이 좀 풀리니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참 재미있다. 잘 정렬되어있는 돗을 읽어버린 형형색색의 요트들... 먼 바다....아니 근해지만 나와 먼 곳에 떠다니는 요트의 모습. 그리고 가장 재미있었던건 중, 고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어린 뱃사공들의 모습이다. 이제 막 출항준비를 하는 듯 분주한데, 그 폼새가 제법이다. 그리고 그 중엔 홍일점인 여학생도 있었는데, 해양스포츠,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