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8일몇주전, 와이프와 남포동에 가벼운 데이트를 즐기고 왔었습니다.
데이트를 즐기며 가벼운 마음으로 스냅사진도 담아봤는데요.
오늘 TV프로그램 VJ특공대에서 낯익은 얼굴과 풍경이 나오는겁니다.
처음 보는 순간 멋진 총각들이라 생각했는데 방송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ㅎ
그래서 그들만을 위한 포스팅을 적어보겠습니다.
(덧, 지나가다 커피한잔 사먹은게 다인...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분들이에요 ^^)
깡통시장?! 깡통시장이 있는 부평시장은 일제강점기에 생긴 공설시장입니다.
전통적인 5일장과는 다르게 20인 이상의 사업자가 한 장소에서
상행위(商行爲)를 하는 제2호 시장이라 분류되었어요.
1910년에 조선인과 일본인에 의해 개장되었는데,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생필품을 소매하는 유일한 시장이었다합니다.
시장에는 각종 죽을 파는 죽집골목과 외제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깡통시장이 특히 유명합니다.
그리고 깡통시장의 어원을 찾아 거슬러 가보면, 민족상잔의 비극 625 동란까지 올라가는데요.
당시 부산까지 피신을 했던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도, 살만한 곳도 없던 시절
그것들을 해소할 수 있는 곳이 부산의 국제 시작 뿐이었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국제시장이 유명졌고, 한국전쟁 당시 미군들이 나눠졌던 통조림처럼
없는게 없이 있을껀 다있다는 뜻으로 깡통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이렇게 역사가 오래된 시장답게 부산, 한국의 역사가 숨쉬고 있는 깡통시장을
젊은 피들이 뜨겁게 달구고 있는 현장을 보고 왔는데요.
바로 전날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의 깊은 맛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한잔에 단돈 2,000원에 말이죠.. ^^
맛도 맛이지만 커피가 내려지는 짧은 시간이 더욱 즐거웠던건
이들의 활력 넘치고 위트있는 모습들 때문이었어요.
남자가봐도 애정(?)이 넘치는 멋진 외모도 좋았구요. ㅎㅎㅎㅎ;;;
'꿈이 있고 비전과 목표가 있어서
밑에서부터 차고 올라가자는 마음이 컸어요.'
- VJ특공대 인터뷰 내용 중 -
깡통시장에 간다면 훈남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깊은 맛의 커피한잔 꼭 마셔야겠죠?! ^^
투명한 커피주전자에 그려져있던 훈남 바리스타
남포동 깡통시장의 젊은피 '훈남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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