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염없이...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봅니다.... 그리고 곧 소리없이 흐느낍니다.... 2010. 태종대 주전자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YongPhotos.com 더보기 간절한 기도 헛헛하고 안타깝고, 그러다 또 분통이 터지는... 세월호와 함께 우리나라도 깊은 물속에 잠겨있는듯 합니다...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올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신이 존재한다면 제발 기적을 보여주세요...ㅠㅠ 2014. 04. 삼광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YongPhotos.com 더보기 미궁 빙글뱅글... 미궁 속으로 빠져만간다. 오늘도 헛헛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2010. 태종대 영도등대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YongPhotos.com 더보기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 프랑스팀 . . . . 한바탕 폭풍(일본팀)이 지나간 뒤, 바로 이어진 팀은 프랑스팀이었다. 대형불꽃의 연속이었던 일본팀에 비해 프랑스팀의 공연은 중형불꽃으로 아기자기한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다. 이미 너무 굉장한것을 봐버렸기에 감흥은 덜했고, 그래서인지 프랑스팀의 불꽃중에는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은게 없었다. 하지만 담아온 사진을 살펴보니 괜찮은 장면이 제법 보인다. 만약 프랑스팀과 일본팀의 공연 순서가 바뀌었더라면 좀 더 인상적이지 않았을까? 63빌딩의 높이에서 크게 벗어나지않은 수준의 중형불꽃들 높이를 포기한 대신 강을 따라 옆으로 넓게 퍼지는 장면들이 많았다. 그리고 한번에 다양한 불꽃이 올라와 터지는 것도 이색적이었다. 가림막 작업없이 한컷의 불꽃 장면을 담았을뿐인데, 마치 포토샵 레이어 작업을 거친듯한 불.. 더보기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 일본팀 . . . . 캐나다팀의 공연에 이어서 일본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일본팀이 2013 서울세계축제에서 보여줬던 공연은 완벽했다. 다른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불꽃쇼가 펼쳐진 20분 남짓한 시간동안 현장을 찾은 사람 모두를 감동과 흥분의 도가니로 끌어들이기에 충분했고, 그냥 이 공연을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해도 좋을만큼 완벽하고 훌륭했다. 일본팀의 불꽃공연은 중형, 대형 불꽃이 적당히 어우러졌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에도 딱 좋은 불꽃이었다. 개인적인 문제로 촬영을 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전 팀인 캐나다팀의 별볼일 없었던 불꽃들 때문에 렌즈를 35mm단렌즈에서 50mm단렌즈로 바꿔놓았던 것이다. 엄청난 규모를 뽐내던 대형불꽃을 담을땐 다 짤릴수밖에 없었던... ㅠㅠ 정말 최고의 불꽃쇼였고,.. 더보기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 캐나다팀 . . . .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올라가고 얼마뒤 첫번째 팀인 캐나다팀의 불꽃 공연이 펼쳐졌다. 쉴틈없이 진행되던 불꽃쇼, 눈으로 볼땐 굉장했지만 사진으로 담기에 좋은 불꽃은 절대 아니었다. 처음 10분동안 담았던 불꽃사진은 대부분 하얗게 날아가 있을 정도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찍으면서 머리속도 같이 하애지는 기분.... 멘붕의 연속이었다. 오죽했으면 가지고간 카메라에 문제가 생겼나라고 생각할정도였으니... 바쁜 불꽃의 호흡을 맞추기위해 갖은 애를 썼지만 (그럭저럭 볼만한...) 불꽃 사진을 추려보니 들인 노력에 비해 결과물들이 너무 초라하다.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 참가팀 중 캐나다팀은 사진찍기 가장 나쁜 팀이었다.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광안리의 고층 아파트에서 담은 부산야경 . . . . 예전부터 꼭 한번 담고 싶었던 야경 촬영지에 오를 수 있었다. (사유지에서는 마음 내킬때마다 촬영을 할 수 없기때문에 좋은 기회가 필요하다...) 하지만 더이상 상상속에 그려왔던 그런 풍경은 볼 수 없게 된 후 였다. 지난 6월을 마지막으로 광안리의 작은 놀이동산 미월드가 폐쇄된 후에 올랐기 때문이다. 작은 놀이동산과 광안대교, 그리고 바다가 화려하게 반짝이는..... 그토록 담고 싶었던 풍경이 보이는 곳에 올랐지만,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어버렸다. (미월드가 철거된 자리엔 호텔 건물이 들어선다고 한다.)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부산을 좀더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천마산로 끝날것 같지않던 무더위가 한풀 꺽이고, 이제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온다. 지난 여름, 천마산로에서 담은 부산의 풍경이다. 봉래산에 멋진 해무가 피어올라 하루종일 기분 좋던 그 날. 오전에는 해운대에서 달맞이고개를 넘어가는 해무를 오후에는 송도 거북섬과 바로 이곳 천마산로에서 영도 봉래산을 덮은 해무를 만난 굉장한 날이었다. 햇볕에 피부가 벗겨질만큼 탄지도 모르고 따끔거리는 목덜미도 그냥 괜찮아질만큼 행복했었다. . . . . 해운대가 이렇게 개발되기전에는 부산 최고의 야경포인트는 천마산이었다. 물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있으며 여전히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천마산 중턱을 지나는 천마산로의 전망도 괜찮은데, 천마산로에서는 산 정상 보다 부산을 좀더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다.. 더보기 비단잉어의 유영 . . . . 안락동 충렬사에 있는 연못가에서 잠시 쉬며 담은 사진이다. 연못에는 어른 팔뚝보다 큰 비단잉어들이 가득했는데,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지기라도 했는지 연못 위로 사람이 서있는곳 근처로만 헤엄을 치고 있었다. 배부르게 먹고 싶은 생존 본능에 의한 움직임이란게 느껴졌다. 누군가가 던져주는 미끼에 길들여진 삶... 우리가 살고있는 삶과 다른게 있을까? Fancy Carp.... . . . . .... 더보기 한 여름에 핀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의 감성을 느끼다 7월 말, 계모임에서 경주로 피서를 다녀왔다. 아이들이 어리고 날씨도 너무 더워서 다른 일정없이 펜션에서만 시간을 보냈는데,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충분했고, 소주잔 기울이며 맛있는 고기도 구워먹었으니 나름 행복한 여행이었다. 숙소를 찾기위해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경주 시내도로를 달리던 중 코스모스와 연꽃이 피어있는 곳을 보게 됐는데, 펜션에서 보내는 시간도 빠듯하다고 재촉하는 아내의 성화에 그냥 패스! 이튿날 일행과 헤어진 뒤, 부산으로 출발하기 전에 잠시 들렸다. 여기까지 왔는데 아름다움을 그냥 지나치는건 예의가 아니지... 흠흠!! . . . . 경주 반월성 부근에 연꽃과 코스모스가 한창이었다. 깨끗하게 피어있던 연꽃도 일품이었지만, 때이른 코스모스 꽃이 가득한 풍경.. 더보기 하늘과 맞닿은 바다, 청사포 광복절, 새벽 두시쯤 잠자리에 들었다 네시에 맞춰놓은 알람을 듣고 일어났다. 최근들어 휴일 전날에는 늘 음주와 함께였는데, 오랜만에 일출을 담고싶은 마음에 삶의 기쁨인 비어타임(Beer time)을 포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요즘 새벽 시간 청사포 해변은 사진가들에게 핫플레이스(Hot Place)이다. 물때가 바닷물이 거울처럼 변하는 시간대와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호수처럼 변해버린 바닷물 위로 투영되는 하늘, 구름, 멋진 그라데이션... 볼리비아의 유우니 소금사람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듬성듬성 솟아있는 갯바위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일출을 보다 완벽한 구도로 담고 싶으면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야하는데, 휴일을 맞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자리도 없었을뿐더러 신발벗고 바지춤을 올.. 더보기 #30. 그냥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쇼파위에서도 잘자고 . . . . 사료도 가리지않고 잘먹으며 (전생에 못먹다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 '식마왕'의 아우라가 풍겨진다.) . . . . 먹고나면 다시 꿀잠에 빠진다. . . . . "쭌이는 그냥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쭌이를 처음 구조해올땐 하루빨리 좋은 반려자를 만나게 해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쉽지않다...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