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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야구 응원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쇠미산' [부산야경/사직야구장 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야구 응원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쇠미산' [부산야경/사직야구장 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요즘 주중엔 야구보는 재미에 폭~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불과 일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야구에 큰 흥미가 없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도 정말 신기한것 같습니다. 관심이 생기고 나서부터 야구장 스케치를 꼭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혼자서 야구장 가기엔 왠지 쑥쑥하고해서 사직야구장이 한눈에 보이는 쇠미산에 올라봤습니다. 초행길이었지만, 등산로만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않게 촬영 포인트까지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산행을 하는 내내 산이 울릴정도로 응원소리가 쩔렁쩌렁했는데요. 사직야구장 근방에 사시는 분들은 경기있는 날엔 깜짝깜짝 놀랄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ㅎㅎ 이 사진을 담은.. 더보기
CNN선정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50선 '삼광사 연등축제'의 시작 [삼광사 연등축제/부산연등축제/CNN 선정 한국/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부처님오신날] CNN선정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50선 '삼광사 연등축제'의 시작 [삼광사 연등축제/부산연등축제/CNN 선정 한국/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부처님오신날] CNN의 지역 소개 인터넷사이트인 'CNN Go'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50선을 선정하고 발표했는데요. 서울에서만 활동하는 수도권 시민을 위한 선정인지 서울 지역을 제외한 지방에서만 선정되었습니다. 어찌 됐던 그중 50번째에 있는 삼광사 연등축제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늦은 시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삼광사는 사무실에서 가까이 있는 절이지만 항상 퇴근 시간이 늦은 관계로 매직아워가 지난 뒤에야 도착,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과 변함없이 으리으리한 규모의 연등을 보고 있으니 마음속에 품었던 소원들이 왠지 이..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신선대부두' [부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자성대부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신선대부두' [부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자성대부두] 월요일에 이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포스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야경촬영을 제대로 못 해서인지 유독 야경사진이 땡겨서 이런가 봐요... ㅎ 본 포스팅은 작년 이맘때쯤 나 홀로 담았던 신선대부두의 야경사진인데요. 요즘 부산야경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광안대교가 배제된 포인트로서 물류도시 항만 부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촬영을 마치고 홀로 주차장까지 걸어오는 길이 어찌나 무섭던지... ㄷㄷㄷ 오랜 시간 저의 벗이 되어줬던 D40과 삼식이 렌즈를 통해 바라본 부산항만의 밤을 즐겨보실까요?! 오늘 D80과 55-200vr 렌즈를 좋은 분들께 분양시켰어요. 정이 많이 들었던 ..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마린시티 & 광안대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마린시티 & 광안대교' [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 가볼만한곳/부산야경/부산여행] 오랜만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포스팅으로 한 주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시정 30km가 나왔던 2월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광안대교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40층이 넘는 이곳의 옥상에서는 광안리부터 해운대 달맞이고개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였는데요. 정말 황홀한 부산야경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새삼 이곳 주민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언제쯤 바다와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발아래 펼쳐놓고 살 수 있을지.... ^^;; 이곳을 오를 좋은 기회가 다시 찾아올지 알 수 없기에 처음이자 마지막 사진이 될지도 모르는 (제겐) 소중한 야경사진.. 더보기
삶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범일동 매축지' [부산여행/범일동 매축지/부산 골목] 삶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범일동 매축지' [부산여행/범일동 매축지/부산 골목] 매축지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제가 부산에 대륙지배의 발판을 놓기 위해 시모노세키와 부산항을 직항으로 연결하고, 일본인들이 부산으로 많이 이주해 오면서 매축(매립)사업이 시작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 당시 매축지는 부두에서 내리는 말이나 마부, 짐꾼들이 쉬는 곳이었다 합니다. 그리고 매축지는 해방 후 귀국한 동포들이 이곳에 하나 둘씩 자리 잡으면서 마을다운 마을로 되었고, 6.25사변으로 인해 많은 피난민이 모이면서 지금의 매축지의 틀이 다져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1월 어느 날... 올해 초, 겨울에 담았던 매축지의 풍경을 이제서야 정리했습니다. 불과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담.. 더보기
바다의 잔잔한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절영해안 산책로' [부산 걷기좋은길/부산 걷기 좋은곳/영도구 영선동/흰여울길/부산여행] 바다의 잔잔한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절영해안 산책로' [부산 걷기좋은길/부산 걷기 좋은곳/영도구 영선동/흰여울길/부산여행] 영도구 영선동,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이라는 뜻의 흰여울길은 찾을 때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깎아지는 듯한 절벽 위에 나있는 골목을 따라 한 걸음씩 걸으며 바다내음을 가득 품고 스며드는 바람을 느낄 때면 속세의 번뇌가 조금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죠. 예전엔 영도하면 태종대나 영도다리를 떠올렸었는데, 지금은 흰여울길이 먼저 생각나는 걸 보면 확실히 그 매력에 빠져있는 게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흰여울길 절벽 아래 부산 최고의 바다 산책로가 있다 하여 다녀왔는데요. 절영해안 산책로라는 이름을 가진 곳입니다. 절영(絶影)이란 의미는 그림자가 보이지 않..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수영만 요트경기장'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수영만 요트경기장'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이라는 제목으로 부산의 야경사진을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부산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리고 다양한 밤의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력적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지금의 제가 있게 만들어준 사진이 바로 그분의 야경사진 한 장이며, 그분의 사진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사진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죠. 물~~론 제 사진이 아주 좋다는 뜻은 아니니 오해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직도 배움의 길이 먼 사진계의 모범생쯤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ㅎㅎㅎ (음... 사.. 더보기
꽃마을에서 내려다본 부산 [대신동 꽃마을/부산 가볼만한곳/부산여행/부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곳] 꽃마을에서 내려다본 부산 [대신동 꽃마을/부산 가볼만한곳/부산여행/부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곳] 2012년 4월 16일 부산의 대표적인 화훼단지인 꽃마을은 서대신4동 구덕산 기슭에 있는 마을입니다. 6·25전쟁 때 피난민들이 몰려와 꽃재배를 생업으로 삼게 되면서, 마을 이름을 꽃마을이라 불렀다 하는데요. 피난의 역사가 만들어준 독특하고, 매우 부산(釜山)스러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에 반해 해운대의 위풍당당 마천루는 부산의 허세스러운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요?? 우연히 들린 곳에서 이렇게 보석 같은 풍경을 맛볼 수 있다는 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것과 비견될 수 있을 만큼 행복한 순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풍경을 함께 바라보며 그분이 하셨던, 단 한마디가 아직도 귓가에 맴돕.. 더보기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유엔묘지'에 피어난 홍매화(紅梅花)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유엔묘지'에 피어난 홍매화(紅梅花) [부산유엔기념공원/유엔묘지/홍매화/부산가볼만한 곳/부산여행] 2007년 10월 24일 등록문화재 제359호로 지정되었다. 유엔기념공원(UNMCK)은 1951년 유엔군(United Nations Forces:국제연합군) 사령부가 6·25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되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하여 재한유엔기념공원으로 조성한 유엔군 묘지이다. 유엔군 사령부는 개성, 인천, 대전, 마산 등지에 흩어져 있던 유해를 이곳으로 이장하여 안치하였다. 처음에는 미국, 벨기에, 프랑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그리스, 인도, 필리핀, 타이 등의 11,000위가 봉안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자국으로 송환되고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더보기
남포동 깡통시장의 젊은피 '훈남 바리스타' [부산 가볼만한곳] 2012년 3월 8일 몇주전, 와이프와 남포동에 가벼운 데이트를 즐기고 왔었습니다. 데이트를 즐기며 가벼운 마음으로 스냅사진도 담아봤는데요. 오늘 TV프로그램 VJ특공대에서 낯익은 얼굴과 풍경이 나오는겁니다. 처음 보는 순간 멋진 총각들이라 생각했는데 방송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ㅎ 그래서 그들만을 위한 포스팅을 적어보겠습니다. (덧, 지나가다 커피한잔 사먹은게 다인...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분들이에요 ^^) 깡통시장?! 깡통시장이 있는 부평시장은 일제강점기에 생긴 공설시장입니다. 전통적인 5일장과는 다르게 20인 이상의 사업자가 한 장소에서 상행위(商行爲)를 하는 제2호 시장이라 분류되었어요. 1910년에 조선인과 일본인에 의해 개장되었는데,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생필품을 소매하는 유일한 시.. 더보기
마린시티야경의 국민포인트 '마천루 반영'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마린시티야경의 국민포인트 '마천루 반영'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2011년 3월 10일 오랜만에 동백섬 방파제를 찾았습니다. 마린시티의 반영사진을 찍기위해서였는데요. 마린시티의 반영사진을 담기위해 많은 진사님들이 찾는 곳이기에 당연히(?) 바로 촬영할 수 있을꺼란 생각을 하고 찾았던 것이었죠. 하지만 제가 찾은 그 날엔 아무도 안오셨는지 반영을 담기위해 필요한 바닥에 고인 물이 한방울도 있지 않았습니다. 일몰시각에 맞춰 찾았기 때문에 부랴 부랴 바닷물을 퍼올려 촬영준비를 해봅니다. 덕분에 매직의 하늘은 촬영준비를 위해 구도를 잡고 부족한 물을 조금더 보충하는 동안 다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구름이 제법 많았던 날씨라 시~~커먼 하늘이 아니었다는 것이었죠... 더보기
스냅으로 담아본 보수동 책방골목 [보수동 책방골목/보수동 벽화마을/부산가볼만한 곳/부산여행] 스냅으로 담아본 보수동 책방골목 [보수동 책방골목/보수동 벽화마을/부산가볼만한 곳/부산여행] Snap Shot!! 영어로 Snap은 재빨리 잡아챈다는 뜻입니다. 스냅사진을 영어로 스냅샷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원래 스냅샷은 사격옹어로 날아가는 새를 빠른 사격으로 쏘아 떨어트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스냅샷이라는 말은 1860년대 영국의 J.F.W. 허셜에 의해 사진촬영법의 한 표현방법으로 처음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조작이 간편해진 소형카메라의 보급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나 동물의 순간적인 동작이나 표정을 빨리 잡아내는 것이 가능해졌는데, 이렇게 촬영된 사진을 스냅사진이라고 부른답니다. 즉, 스냅사진이란 날아가는 새를 쏘아 떨어뜨리듯, 순간적으로 스쳐가는 일상의 모습을 재빨리 잡아내는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