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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작가의 사진 이야기

[대마도 여행] '슈시강 단풍길'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들어 멋진 가을숲길이 이어지는 곳 슈시강(舟志川)을 따라 약 7Km에 이르는 길은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울창하여 피톤치드의 효과를 느끼며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며. 특히 11월 초에서 중순사이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들어 나가사키현내에서도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라고 대마도 관광 안내 책자에 소개되어있는 슈시강 단풍길을 찾았습니다. 온전히 자연을 벗삼아 걸으면 가장 좋긴하겠지만, 저희는 차를 타고 이동하다 군데군데 풍경이 예쁜곳 위주로만 둘러봤어요.중간중간 내려서 자연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더라고요. ㅋ 낮잠자던 엉뚱이도 중간에 일어나서 함께 단풍을 즐길 수 있었네요.햇살이 쏟아지는 느낌을 연출하고 싶어 해가 높은 시간대를 선택했는데...생각만큼 오후의 햇살이 좋지는 않았어요.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이런게 여.. 더보기
[대마도 여행]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1500년 된 "긴의 장수은행나무 (琴のいちょう)" 긴의 장수은행나무는 수령이 1500년이 넘은...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라고 하는데요. '가미 쓰시마 마치 긴(琴) 지구의 쵸쇼지(長松寺) 경내에 있어 긴의 장수은행나무(琴のいちょう)라고 불립니다. 나무 중간에 찢어진 것같은 흔적이 있었는데, 낙뢰의 흔적이라고 하더군요. 마침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있어 기대 이상의 풍경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더구나 우리 가족 말고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이 멋진 풍경을 오롯이 정말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 슈시단풍길과 함께 둘러보기 딱 좋은 명소인듯 하네요.(낮잠을 자서 엉뚱이 사진은 못 찍었네요...ㅠ) ... 높이가 23m나 된다고 하더군요. ... 삼각대 세워놓고 사진도 찍어보고요... ... 아내가 찍어줬을까요? 아니면 셀카일까요? ㅋ ... .. 더보기
[대마도 여행] 비틀 무료 승선권으로 떠난 2박3일 대마도 가을여행 Prologue 벌써 5번째 찾는 대마도... 이번엔 조금 특별한 계기로 대마도를 다시 여행하게 되었어요. 부산항에서 대마도 히타카츠항까지 운항하는 비틀호의 5주년 기념 이벤트로 진행했던 대마도 여행사진 공모전에 두작품이 당선되었는데요. 경품으로 받은 무료 승선권 덕분에 비교적 덜 부담스럽게 여행을 갈 수 있었어요. 더구나 비틀호의 일반석이 아닌 그린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호사까지....! 친절한 JIN렌트카에서 귀여운 경차를 빌렸고요. 숙박은 카미소 호텔을 이용했어요. 첫날은 슈시단풍길과 긴의 장수은행나무, 이국이 보이는 언덕 전망대, 센뵤마키산을 둘러봤고요, 둘째날엔 아내가 필요한 물건을 사러 이즈하라 근처인 미츠시마까지 내려갔다가, 간김에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에 잠시 들렸다가 히타카츠로 복귀했고, .. 더보기
니콘 DSLR D500 출사기,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일요일 오후 은행나무숲이 있는 경주 도리마을을 찾았습니다. 저희 집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더군요... 이정도면 가볍게 나들이 갈만한 코스로는 딱인듯.... ㅋ 사실 이날 날씨가 사진찍기엔 그닥 좋지는 않았는데요. 쉬는 날에 집구석에만 박혀있을수가 없어서 무작정 나가봤어요.하지만 찍어온 사진을 보니 괜히 나갔다왔나 싶기도 하네요...ㅋ;;; 마을 입구부터 은행나무들이 격하게 반겨주네요. ^^ 경주 도리마을은 은행나무숲으로 제법 유명한 곳인데요.약 7000여평 땅에 수천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통일전 은행나무도 그렇고 도리마을의 은행나무도 주인이 같은 분이라고 하더군요.ㄷㄷ(TV에서 봤어요...) 작년에 찾았을땐 은행잎이 거의 다 떨어져버려 빛이 제법 괜찮았음에도 스산한 느낌의 숲이 .. 더보기
니콘 DSLR D500 출사기, 밀양 가을나들이 모처럼 쉬는 토요일, 원래 계획은 아침 일~찍 일어나 밀양으로가서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천황산정산까지 억새 능선을 보겠다는 것이었는데... 눈떠보니 10시 .... -_-;;;ㅋㅋㅋㅋㅋ 늦긴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케이블카를 타러 밀양으로 달려가봤지만역시나 도착해보니 어마어마한 대기시간과 인파에 도저히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군요. 단풍시즌이라 그런듯..... 암튼 케이블카 타는건 포기하고, 돌아나오는길에 공용주차장 부근에서 어슬렁거리면서 단풍을 즐겨봤는데요.목적지가 없는 여행이 되었지만, 그게 또 그렇게 나쁜건 아니더라고요. 얼음골 매표소까지 걸으며 가을을 느껴볼 수 도 있었고, 얼음골에서 내려오던 계곡이 만들어내는 폭포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그리고 오후 햇살에 멋지게 반짝거리던 단풍도 만날 .. 더보기
부산대 초밥집, 모시모시 もしもし 모시모시 もしもし 엉뚱이 내복사러 부산대 NC백화점에 들렸다가 간단하게 저녁도 해결하고 들어가자해서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간 초밥집입니다. 세트가격이 5만원 정도 나왔는데... 아내는 이 가격이면 그냥 뷔페를 갈껄그랬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류의 초밥이 없다고 징징.... ㅋ;;;하지만 에피타이저로 나왔던 연두부랑 양상추에서부터 맛집의 기운이 느껴지더군요. 다만 초밥은 회 크기에 비해 밥이 좀 많은 편이었고요..찹스테이크는 무난~~한 맛... 결정적으로 우동국물이 깔끔하니 좋았어요.덕분에 우동 귀신인 엉뚱이가 잘먹어서 좋더라고요. 비록 가격은 그리 가볍지 않았지만 간단(?)하게 한끼 먹기엔 괜찮은듯 합니다. 대표전화 : 051-515-6245 주소 :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401-5번지 영업시간 : 11:30.. 더보기
아름다운 대자연을 마주할 수 있었던 대관령 바우길의 가을 대관령 시골집처럼 편안한 살바토레펜션에서 느긋한 아침을 보내고,살바토레 형님이 추천해주신 목장이 보이는 바우길에 잠시 들려보기로 했어요.해발 1000m정도는 되는데 근처까지 차로 접근이 가능해서 크게 힘든 코스는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일행은 목장을 끼고 도는 코스로 한시간정도 가볍게 걸었는데요.대관령의 대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정말 기대이상의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목장을 지키는(?) 귀여운 강아지 가족의 에스코트도, 혹시나 건초라도 뜯어주는줄 알고 쫓아뛰어내려오던 양떼들도, 말똥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지뢰밭같던 초원도, 벌써 아련~~~해지는 풍경들이네요. ^ㅠ^ 대관령은 벌써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고 하네요. 겨울옷으로 갈아입은 대관령도 곧 만나러 가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대관.. 더보기
1974년부터 이어져 오는 노포(老鋪), 남마담 원조 고갈비 자갈치축제가 시작되던 쌀쌀한 가을날 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를 담고자 한 장소에서 우연히 만난 형님들... 막상 불꽃이 올라올시간엔 도심에서 올라오던 불기둥?에 한번 실망하고,포기 후 삼각대를 접으니, 시간차 공격으로 (그나마 담을만했지만 못담은)불꽃이 두어발 올라와서 또 한번 좌절...;; '우리 지금까지 뭐한거죠???ㄷㄷㄷ' "에라이~ 밥이나 먹자"라며 시작 되었던 판이 1차를 자갈치시장의 축제 좌판에서 한잔하고,자리를 옮겨 남포동 고갈비골목에 있는 다이닝펍★Nada(별나다)에서 부리또와 함께 맥주 & 와인을 마시며 2차를...그리고 마지막 3차를 바로 여기 남마당 원조 고갈비집까지 굴러왔어요. 고갈비랑 맥주를 주문했는데요. 고등어가 생각보다 크고 실하더군요.살접을 큼직하게 뜯어 매콤짬짜롬한 .. 더보기
드라이브로 즐겨보는 대관령 도암호의 가을 오대산 전나무숲길을 빠져나와 살바토레펜션으로 가기전에 도암댐까지 드라이브를 잠시 즐겨보기로 했어요. 횡계시내에서 도암호 초입까지는 15~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고요. 도암호를 곁으로 구비구비 나있는 도로를따라 30분쯤 더 가면 도암댐에 도착할 수 있어요. 저희는 드라이브와 사진촬영을 함께 하다보니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긴 했네요. 오대산 월정사와는 다르게 도암호 주변은 단풍이 제법 물들어 있더군요. 인적이 드물고, 거리가 멀지않아 좋았고, 단풍이 든 풍경이 괜찮아 더 좋았었네요. ^^ 드라이브로 즐겨보는 대관령 도암호의 가을풍경입니다. . . . . . . . . . . . . . . . . . . 도암댐을 향해 달리다보니 도암호 표석이 보이네요. . . . . . . . . . . . . 2016... 더보기
엉뚱이와 단둘이 다녀온 기장 대룡마을 아트인오리 무인카페 좋은 빛, 좋은 풍경, 좋은 사람이 공존하는 찰라의 순간 울산 문수 마로니에길에서 단풍 구경을 하고,.국도로 30분 거리에 있는 기장 대룡마을에 잠시 들렸어요.마을에 있는 아트인오리라는 무인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2년전 엉뚱이를 담았었던 프레임으로 한 컷 더 담아볼까 싶어서였어요.휴일이었지만 시간이 어중간해서 그런지 엄청 조용하더라고요. 마을 입구에 주차를 해놓고 아트인오리 무인카페까지 걸어봤는데요.(요즘 한창 호기심이 많은) 엉뚱이는 '이게 모지?'란 말을 쫑알거리며풀때기, 꽃, 벽화를 볼때마다 쪼르르 달려가서 관찰하고, 만져보고, 또 궁금할걸 물어보고 그러더군요. (아빠인 저는 그저 그런 모습 하나하나가 귀엽고 사랑스러울 뿐.... ㅎㅎ) 음악이 흐르는 무인카페에 도착해 커피 한 잔 내려마시고,.. 더보기
엉뚱이와 단둘이 다녀온 울산 문수경기장 마로니에 단풍길 일요일 오후, 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라고 다녀와야겠는데... 몸살이 난 아내에게 모처럼의 휴식시간도 주고, 뛰어놀고 싶어하는 엉뚱이는 실컷 놀 수 있게해주고싶어 부녀만 단둘이 가까운 곳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저희 부녀가 찾은곳은 울산 문수경기장의 단풍길인데요.마로니에길을 따라 이어지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인상적인 곳이에요.짧은거리지만 제법 강렬하고 쉽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1년만에 엉뚱이와 함께 다시 찾았네요. ^^단풍으로 물든 울산체육공원의 마로니에 가로수길) 밖에 나간다고 기분 좋은 엉뚱이 다행이 곱게 물든 단풍이 절정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휴일 오후라 가족, 연인들이 많이 찾으셨더라고요. 집에 혼자 두고온 엄마가 살짝 생각났... ㅎㅎ 이렇게나 좋아하네요. ㅎㅎ ... 사각.. 더보기
니콘 DSLR D500의 다중노출 니콘 DSLR D500의 사진촬영메뉴에서는 다중노출을 지원하는데요. 2개에서 10개의 노출을 한 장의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니콘의 중급기나 엔트리급에선 2~3개의 노출을 한 장으로 합쳐주는데비해 크롭바디의 플래그십인 D500에선 최대 10개까지 노출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중노출을 잘 활용하면 작가의 창의성이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요.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다중노출을 활용해 재미난 사진을 담아보고 있어요. ※ 다중노출메뉴 설정 방법입니다. 메뉴 - 사진촬영메뉴 - 다중 노출 ※ 다중노출 메뉴 상세 설명 : 다중노출 모드 -on↔on : 연속으로 다중 노출 사진을 촬영-on : 한 장의 다중노출사진을 촬영-off : 다중노출을 사용하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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