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수준의 부산 물난리 현장사진
집중호우로 무릅 이상 차오른 물, 그래도 이때까지는 걱정없었다. 어제 내린 집중호우로 정말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는데요. 시간당 13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였다고해요. 제가 일하는 동네인 수안동도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갑자기 불어나버린 물에 차량이 침수되고, 둥둥 떠내려가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보았어요.. +_+;;;;;; 마치 스나미가 몰려오는듯 불과 2~3분사이에 엄청난 속도로 물이 차올랐고, 매장이 1층이라 손 쓸새도 없이 물이 정강이까지 차버렸고, 어마어마한 피해를 떠안게 생겼어요. ㅠㅠ (사실 1층이긴해도 바닥과 높이차이가 50cm이상이라 물이 넘칠거라는 생각을 못했기도 했어요.) 동네 주민의 말을 들어보니 근처 온천천이 범람하면서 하수구물이 역류한거라고 하시던데, 하수구물이 도로 올라오..
여행에서 담은 흔적/Busan, Korea
2014. 8. 26.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