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utiful Sunset
다대포의 새로운 명소라 소개하기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지만,
어쨋든 커피한잔하면서 여유롭게 낙조를 감상하기엔 딱이다.
무엇보다 봄이라도 제법 쌀쌀(매서운)한 '강+바다' 바람을 피할 수 있다는게 가장 좋다.
창으로 강렬하게 쏟아지는 오후의 햇살이 차츰 누그러질쯤이면 하늘은 고운 그라데이션을 그리기 시작한다.
태양의 빛갈라짐을 좋아하지않아, 조리개를 적당히 개방해 해를 최대한 부드럽게 담기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전망대에서 몇 장 담고, 아래 데크로 나가 '강+바다' 바람을 맞으며 지는 해를 아쉬운 마음으로 바라본다.
다대포에 오기전엔 항상 환상적인 일몰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데,
매번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일몰만 만나고 돌아가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얼마지않아 다시 그 기대감을 가지고 다대포를 찾게되겠지.......
여기 조개, 장어구이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다음에는 쇠주도 한잔 해봐야겠다.
낙동강 하구의 해넘이, 아미산 전망대
S자 물길, 아미산 전망대
그림자 극, 아미산 전망대
다대포 낙조, 아미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하구의 해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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