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에서 보낸 꿀맛 같았던 여름휴가(With Nikon D750)

7월 말, 여름휴가로 처제가족과 함께 대마도에 다녀왔습니다. 

비교적 저렴하게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면서, 

왠지 모를 편안한 기운이 느껴져서 애정하는 곳인데요.

이번 여행 역시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어요. 

대마도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여행을 하고 돌아왔는데요.  

그 중 이틀은 캠핑장에서, 하루는 사스나 마을의 미나토야 민숙에서 숙박을 했어요.

(캠핑장 12만엔 정도, 민숙이 20만엔 정도 들었어요. 두가족 합친 가격.)

그리고 저희는 캠핑을 한곳에서 한건 아니고요, 

첫날엔 미우다 캠핑장에서 6인용 상설텐트를 빌려 캠핑과 해수욕을 즐겼고, 

둘쨋날엔 아유모도시자연공원의 캠핑장에서 

10인용 텐트를 빌려 캠핑과 계곡에서의 물놀이를 했어요.

(하지만 10인용 텐트 대신 6인용 텐트 2개를 빌려주시더군요...)

텐트를 챙겨가지 않아도 상설텐트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빌릴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 캠핑장 예약은 쓰시마부산사무소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캠핑장 FAX번호로 예약신청서를 보내시면 됩니다. 

http://www.tsushima-busan.or.kr/?folder=sub&page=sub0405

  아이폰의 손전등 조명 아래에서 촬영했는데... D750 고감도는 역시!!

작년 미우다 캠핑을 했을때 너~~~무 더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휴대용 선풍기도 여러개,  베터리도 넉넉하게 챙겨갔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작년만큼은 덥지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시원했던 것은 아니고요....ㄷㄷ)

어쩌면 낮에 열심히 논만큼 밤에 시체처럼 뻗어버렸기에 

그렇게 덥다고는 못 느꼈을지도 모르겠어요. ㅎ

암튼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물놀이도 열심히... 그리고 신나게 하고, 

쇼핑도 양껏 하고 돌아온 대마도 여름 휴가였어요.

가볍게 사진 몇 장 올려드리고, 자세한 이야기는 차차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아참! D750 덕분에 이번 여름휴가 사진을 멋지게 담아올 수 있었네요. 쌩유~ :)

  히타카츠에 새로 생긴 라면집에서 한그릇 후루룩!

 

  미우다 해변에서 모래놀이 삼매경

 

  미우다 해변의 물빛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엄마, 이모와 함께 해양생물 관찰 중인 엉뚱이

 

  멋진 노을이 그려지던 미우다 캠핑장의 저녁시간

 

  숯 피우는게 보통일은 아니더군요. 불빵조심! ㅠㅠ

 

  둘쨋날 아점은 간단(?)하게 마트 도시락으로

  아유모도시 계곡에서 물놀이

 

  이번엔 숲에 사는 생물을 관찰중이네요. 메뚜기가 푸드득!

  나름 가족사진... ㅎㅎ

 

  대마도 사케라네요.... 맛은 정종이랑 비슷해요.

 

  짠~~~!!

 

  귀요미들의 뒷모습!

 

  엉뚱이가 저보고 '준비시작!'을 외치라고 주문하네요. 

 

  핑크색 우산이 마음에 들었던 엉뚱이

 

  미나토야 민숙의 조식은 정성이 가득합니다. 

 

  또... 캠핑하러 가고 싶네요. 근사한 우리집 텐트도 사고 싶고요... ㅎㅎ

 

 

 

 

2017. 07. Tsushima, Japan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7.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