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담은 흔적/Hongkong,China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타의 거리, 침사추이 스타벅스에서 즐긴 여유로운 홍콩여행 피로가 누적된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보니 많은곳을 돌아니기보다는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면서 최대한 여유를 즐길수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 임신 초기였던 아내도 걱정, 돌아오는 날에 바로 출근을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장난이 아니었다. =_=;; - 센트럴에서 MTR(지하철)을 타고 동침사추이역(East TsimSha Tsui Station)으로 이동했다. 지하도를 빠져나와 곧장 침사추이 남부지역에 있는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로 갔는데, 전망좋은 커피전문점을 찾은뒤, 그곳에서 저녁까지 기다릴 생각이었다. . . . . 하지만 길을 제대로 찾지못해 두번 정도 방황하게 되었는데... 마침 스타의 거리에서 별다방 커피를 마시며 지나가던 백인청년에게 '스타벅스가 어디있나요?'라는 물은뒤에야 겨우겨.. 더보기 홍콩 센트럴IFC 둘러보기 AEL(고속철도) 'In-Town Check-in'을 이용하기 위해 센트럴 홍콩역으로 향하는 무료셔틀버스에 올라탔다. 짐을 실고 자리에 앉아 차창으로 스쳐지나가는 거리의 풍경을 카메라로 스케치하듯 담아냈다. 몇 일 동안 쭉 봐왔던 풍경이라 새삼스럽진 않았지만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 풍경의 조각을 늘려나가게 된듯하다. . . . . . . . . . . . . . . . . 홍콩역에 도착해 인타운 체크인을 마쳤다. 여기서도 어김없이 옥토퍼스카드를 이용했는데, 입구를 통과할때 찍고 들어가 공항라운지를 옮겨놓은듯한 도심 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을 하고 수화물을 보낸뒤 밖으로 나와 여행의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나중에 공항으로 갈때 다시 옥토퍼스카드를 찍고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되는데, .. 더보기 깔끔하고 가성비 괜찮은 이비스 홍콩 센트럴 & 셩완 호텔 이비스 홍콩 센트럴 & 셩완 호텔 Ibis Hong Kong Central & Sheung Wan Hotel . . . . 홍콩여행중에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숙박이다. 저렴하지않은 가격에 기대 이하의 시설에 실망하기 일쑤라는 이야기를 듣고, 괜찮은 호텔을 예약하기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했다. (혼자서 사진만을위한 여행이었다면 그냥 누워서 잠만 잘 수 있으면 되지만, 아내와 좋은 추억을 만들기위한 여행은 좀 다를 필요가 있었다.) 이비스 홍콩 센트럴 & 셩완 호텔의 시설은 우리나라의 깔끔한 모텔 수준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숙박비용이 결코 저렴한것 아니었지만, 이곳이 홍콩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가성비가 급하게 올라간다고 볼 수 있다. 여행 당시 2박에 HK $ 2,112 홍콩을 여행하면서 이비스를 숙.. 더보기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몽콕(MongKok) . . . . 디즈니랜드에서 빠져나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몽콕으로 향했다. 몽콕은 홍콩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 한다. 그리고 몽콕의 볼거리인 레이디스 마켓이나 재래시장은 밤이 될수록 더 활기를 띈다고하니 오전보다는 오후나 밤에 여행하는게 좋다. 홍콩에서의 여행2일차... 밤이 되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었다. 그도 그럴것이 홍콩 특유의 후덥지근한 날씨속에서 홀몸이 아닌 아내와 함께, 10kg가 넘는 장비를 둘러매고 하루 종일 걷기만 했기 때문이다. . . . . 허기진 몸을 이끌고 몽콕에 도착하자마자 조금 깨끗해보이는 음식점으로 들어가 배를 채웠다. 미트볼 스파케티와 삼선볶음밥... 아내는 입맛이 없어 먹는둥 마는둥... 본의 아니게 혼자만 흡입해버렸다. 후식으론 홍콩식 밀크.. 더보기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보낸 즐거운 하루 . . . . 완차이에서 사온 망고를 호텔 냉장고에 채워두고 디즈니랜드로 출발했다. 디즈니랜드에서는 2박 3일의 홍콩여행 일정중에서 거의 꼬박 하루를 보냈는데,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아내에게 가장 크게 어필할 수 있었던게 디즈니랜드 였기때문이었다.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 방문한터라 놀이기구를 제대로 타볼 기회는 없었지만, 디즈니랜드의 백미라 부를 수 있는 '퍼레이드'와 '불꽃쇼'는 완벽하게 즐길수 있었다. 그 외에도 캐릭터샵에서 다양한 귀여운 디즈니캐릭터를 구경할 수 있었고... 만화 속 디즈니 세상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셩완에서 디즈니랜드까지 MTR(지하철)을 타고 3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다. 특히 서니베이에서 디즈니랜드까지 들어가는 디즈니노선은 창이나 손잡이 등 소소한 것부터.. 더보기 시선 끄는 홍콩섬 거리풍경과 완차이(Wan Chai) . . . . 홍콩에서의 둘쨋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첫 날엔 홍콩섬에서의 여행을, 두번째 날엔 란타우 섬의 디즈니랜드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었다. 디즈니랜드로 가기전에 아침도 해결하고 망고도 살겸해서 트램을 타고 완차이로 갔다. 뒷 이야기이긴 하지만 오전에 숙소 주변을 과일가계 돌면서 망고 파는 과일가계를 못찾았아서 완차이까지 다녀왔던건데, 돌아오는 길에 트램에서 내리지마자 있던 과일가계에서 망고를 팔고 있던것이다... 하핫;; 그래도 뭐 완차이까지 다녀오는 길이 싫었던건 아니었으니... . . . . 조금 한산한 트램에 올라타 여행자의 지침에 맞게 2층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창에 서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홍콩거리의 모습을 두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비슷한 앵글의 비슷한 풍경일뿐이라도 셔터를 쉬.. 더보기 홍콩섬, 셩완(Seheung Wan) 거리의 다채로운 아침 풍경 . . . . 셩완(Sheung Wan, 上環)은 옛 정취를 간직한 오래된 골목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침부터 움직이겠다는 생각으로 7시부터 알람을 맞춰놓고 잤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도무지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결국 네번째 알람이 울었던 8시 30분에서야 겨우정신을 차릴수가 있었고, 자고 있던 아내를 두고 세수도 하지않은채 모자를 꾹 눌러쓰고 셩완 거리로 나섰다. 운좋게도 근사한 빛이 감도는 아침 풍경을 만날 수 있었는데, 높은 빌딩 사이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곳곳에서 만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인종만큼 다양한 목적의 삶을 사는곳 답게 다채로운 풍경의 아침이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홍콩의 저렴한 슈퍼마켓 '웰~컴!(Welcome)'에서 장보기 . . . . '웰~컴!' 국악소녀의 목소리에 귀에 들리는듯한 느낌이다. Welcome은 홍콩 최대 규모의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가격이 저렴해 홍콩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란콰이퐁의 밤거리를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가기전 주어진 과제가 하나 있었다. 임신을 한 뒤로 망고가 무척 먹고 싶다던 아내를 위해 망고를 꼭 사야만 했던 것!!! 그녀도 나도 보라카이 여행 이후로 망고사랑에 푹 빠져버렸다. 늦은 시간이라 무작정 거리를 돌아다닐 순 없어서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고 '순도 100%의 콩글리쉬 발음'으로 망고 파는 곳을 물어봤다. 다행스러운건 우리부부의 영어실력만큼 현지인의 영어실력도 순수했다. 그 덕분에 의사소통에 시행착오의 확률이 높았다. 첫번째 물었던 홍콩 청년은 실패, 두번째 홍콩 아줌마도 역시.. 더보기 홍콩섬의 나이트 라이프 일번가, 란콰이퐁(Lan Kwai Fong)의 거리 풍경 . . . . 빅토리아 피크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란콰이퐁으로 향했다. 란콰이퐁은 홍콩 나이트 라이프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한다.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기전 홍콩 여행을 계획하면서 란콰이퐁에서 맥주를 들이키며 낭만의 밤을 보내야겠다며 신나했었는데, 막상 여행와서는 밤을 즐기는 그들의 모습을 부러운 눈으로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다. 여행전엔 아내도 나도 맥주캔을 입에 물고 다닐꺼라는 얘기까지 했었었다....;;; 마침 우리가 간 날이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분위기는 무르익어 있었고, 흥겹고 신나는 란콰이퐁만의 밤풍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수 있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홍콩 야경의 일번지,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 . . . 완차이를 둘러보고 홍콩 야경을 볼 수 있는 빅토리아피크로 이동했다. 일몰시간을 놓치지않으려고 일부러 택시를 타고 피크 트램 타는곳까지 갔는데 피크 트램을 타기위해 기다리는 줄이 어마어마했다. 단번에 빅토리아 피크까지 올라갈수있는 마땅한 대안이 떠오르지도 않았고, 여기까지와서 피크 트램을 한번쯤은 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긴줄을 기다렸다 타기로 했다. . . . . 대한민국의 문화시민답게 뱀처럼 또와리를 틀고있던 긴줄에 서서 한시간쯤 기다렸을까? 결국 일몰은 고사하고 하늘이 어두워지고난 뒤에야 피크트램을 탈 수 있었다. ;;;;; (음메~~~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 . . . 홀몸이 아닌 아내를 우선 자리에 앉히고, 나는 난간에 서있었는데.... 산을 오르는 피크트램의 경사도가 장난.. 더보기 홍콩섬, 완차이(Wan Chai)의 거리 풍경과 블루하우스 홍콩을 다녀온 사람들의 사진에 반해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고, 내가 원하는 동선으로 움직이기위해 여행안내서를 참고했다. 여행안내서에선 홍콩 현지인들의 삶 깊숙히 들어가서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완차이를 가보라했다. 그리고 소개된 두 곳의 사진을 보고 꼭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 . . . 센트럴에서 완차이로 가기위해 한번더 트램에 올라탔다. 트램이 다른 교통수단 보다 더 좋았던 점은 느릿느릿한 속도와 2층에서 내려다보는 좋은 전망 덕분에 홍콩의 거리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기 때문이다. 트램에서 내려 첫번째 목적지인 블루하우스로 걸어가는동안 지나쳤던 재래시장 풍경과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니 책에서 왜 완차이를 추천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았다. 블루하우스를 메인으로 근처를 둘러보고 두번.. 더보기 홍콩섬의 중심, 센트럴에서 맛 본 딤섬의 느낌과 거리 풍경 . . . . 트램을 타면 전망이 젤 좋은 2층 제일 앞자리를 사수해야한다고 책에서 배웠는데, 많은 승객으로 혼잡하고 비좁은 통로를 거슬러 2층 앞자리까지 가는 길이 쉽지가 않았다. 트램을 탈때는 뒷문으로 타고 내릴땐 앞문으로 내려야하기 때문에 2층 앞자리까지 가기위해선 뒤에서 부터 (ㄱ)모양으로 거슬러 가야만 한다. 그래도 우리부부는 역시 의지의 한국인!! 사진을 찍어야한다는 일념하에 쏘리를 외치며 트램의 2층 앞자리에 안착! 달리는 트램안에서 홍콩섬의 거리를 유유히 즐길 수 있었다. 트램의 요금은 내릴때 지불하면 되는데, 약 HK 2$(약 300원)의 요금을 옥토퍼스카드로 찍으면 된다. 물론 현금을 내도 되지만, 금액에 상관없이 거스름돈은 받지못한다는 점을 유념하자! . . . . . . . . 17..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