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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담은 흔적/Busan, Korea

달맞이 언덕의 벚꽃 핀 봄 풍경 일요일은 비 예정이라 할 수 없다지만... 토요일도 날씨가 너무 좋지못했어요. ㅠㅠ이번 벚꽃 시즌은 미세먼지와 함께 보내버리는 것 같습니다. 하루 벚꽃 출사 다녀오니 목이 칼칼해서 너무 불현하네요. ㅠㅠ;;그래도 일년중 10일 남짓하는 벚꽃 시즌을 그냥 보낼 순 없어서, 그동안 챙겨보지 못했던 곳 위주로 몇 군데 돌아봤는데요. 먼저 달맞이 고개에서 담아온 벚꽃 사진부터 정리했습니다. 벚꽃 핀 달맞이 고개는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았는데요. 벚꽃이 아니더라도 부산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특히 벚꽃시즌은 감히 들어갈 엄두가 나질않아 몇 해를 그냥 지나쳤었어요.얼마나 변했는지 궁금했고, 송정쪽에서 해마루 부근의 벚꽃 사진은 담아놓은게 없어서이번 주말을 이용해 겸사겸사 달맞이 고개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 더보기
목련 꽃길을 걸을 수 있는 유엔기념공원의 3월 목련꽃길과 가족 남구 대연동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유엔묘지입니다.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에서 전사한 용사를 추모하는 곳입니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엄숙한 공간이다보니 슬리퍼 착용시 입장이 안되며, 경내를 소란스럽게 하는등의 경거망동한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유엔기념공원엔 홍매화를 시작으로, 동백, 목련, 장미 등 봄이면 화사한 꽃이 피어나는데요. 지난 주, 목련이 활짝 폈다는 소식을 듣고 금요일 오후 가족들과 잠시 들려보았어요. 가는 길에 엉뚱이는 잠이 들어, 엄마와 잠시 차에 있으라하고, 사랑이네랑만 보고왔어요. 목련 군락지는 입구로 들어가 좌측으로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보이는데요. 아쉽게도 가장 큰 나무에 핀 꽃이 시들기 시작했더군요. 작은 나무 몇 그루는.. 더보기
부산 배화학교에서 담아온 올해 첫 벚꽃과 동박새 부산 수영구엔 유난히 벚꽃이 빨리 피는 벚나무가 있는데요. 바로 망미동 배화학교 교문에 심어져있는 벚나무입니다. 흰벚꽃이 피는 나무보다 어림잡아 보름이상은 빠른데요.기상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지켜본바 주변 매화가 만개하는 시점이랑 비슷하더군요. (벚나무도 종류가 많던데... 어떤 품종인지 궁금해지더군요..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리플에 남겨주세요. ㅎㅎ) 흔한 흰꽃이 피는게 아니라 분홍색 꽃이 펴서 더 화사하고, 예뻐보이는데요.꿀맛도 좋은지 직박구리와 동박새가 날아와 넉넉하게 배를 채우고 가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작년엔 직박구리가 동박새를 쫓아내지 않고 사이좋게 있길래 신기하게 생각했었는데, 올해는 어김없이 쫓아내더군요. 역시 깡패라고 불리우는 직박구리의 까칠한 면모......를 다시 한.. 더보기
오랜만에 걸어본 영도 이송도, 흰여울길 지금은 영화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영도 이송도, 흰여울길에 다녀왔습니다.한때는 이곳 풍경에 꼿혀서 사흘들이 다녀오기도 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게되었네요. 일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조용히 걸을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엉뚱이와 사랑이 가족 모두 이끌고 흰여울길을 갔는데요. 바닷가라 추우면 어쩌지하는 걱정도 잠시... 날씨가 너무 따뜻하다 못해 덥더라고요....덥고, 습하고... 저는 얇은 가디건까지 다 벗어버리고 반팔차림으로 돌아다녔어요.... ㄷㄷㄷ;;; 오랜만에 다시 만난 흰여울길은 뭔가 바뀐듯, 아닌듯한 골목길 풍경이 그려졌어요.그래도 골목길 낮은 담 넘어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와 그 위를 둥둥 떠있는 큰배들, 이곳의 터줏대감인 고양이들과 강아지들은 아직도 안녕한 모습.. 더보기
해운대 주렁주렁,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체험 동물원 엉뚱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 해운대에 있는 주렁주렁에 다녀왔어요. 쇼설 예매를 통해 조금 할인받은 금액으로 종일권을 구입(15,000→10,000원)했고요. 18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 18개월~24개월은 50%할인이 됩니다. 주렁주렁은 해운대 NC백화점 12층에 있는 실내 동물원인데요.실내 동물 패밀리파크로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공간이라고 설명되어있더군요.주렁주렁은 다른 동물원과는 다르게 실제로 만져볼수도 있고, 새에게 먹이를 주면서 교감할 수 있었어요. 책에서만 보던 삐약이(병아리)도 보고, 다람쥐, 토끼, 원숭이 등...많은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손 위로 날아와 먹이를 먹는 앵무새의 모습이 정말 귀엽더군요. 그리고 공연도 하고 동물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었.. 더보기
올해 첫 봄꽃 사진, 복천박물관 고분군에 핀 매화 출근길에 복천박물관 고분에 잠시 들려 매화를 보고 왔어요.복천박물관은 부산지역 가야 문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고분군에서는 다양한 무덤과 유물이 출토된 곳입니다. 고분군은 공원공원으로 조성되어있어 언덕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도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집 바로 뒷산에 있다보니 그리고 입구에 서있는 두 그루의 매화나무를 통해 가장 먼저 봄소식을 듣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갔을때도 꽃을 막 피우기 시작했는지, 가지를 가득 채우고 있진 않았지만 봄비에 촉촉하게 젖은채 활짝 피어있던 몇 송이의 꽃이 너무 반갑더군요. 이 사진에 소소한 의미를 부여해주자면... '올해도 니네가 첫 봄꽃이다.'D7200에 60마(AF MICRO NIKKOR 60mm F2.8D)로 촬영했습니다. ... ... ... .. 더보기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스냅사진 어느덧 올해도 일주일 정도 밖에 남지않았네요. 해가 바뀐다고 크게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드는건 나이를 또 먹는다는 서글픔 때문이겠지요? 어릴땐 나이 많이 먹을거라고 떡국도 몇 그릇씩 잡솼는데....지금은 먹었던 떡국을 도로 토해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ㅎㅎ 지난 주에 잠시 짬을 내서 부산 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한창인 광복동에 다녀왔는데요. 트리축제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으며 소소하게나마 연말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었어요.몇 해전부터 꾸준히 찾고있는 축제인데, 해마다 바뀌는 트리를 보는것도 재미있네요. 저마다 트리 장식 앞에서 추억을 남기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가족생각이 젤 먼저 나더라고요.엉뚱이도 데리고 한번 다녀와야지 생각하곤 있는데, 도통 시간이 나질 않아서....ㅠㅠ; 크리스마스 당일엔 .. 더보기
공짜로 즐기는 동래 온천, '노천족탕' 사진에 보이는 표석에서 동래온천 노천족탕이 2005년 APEC 부산유치를 기념해 만들어졌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이곳 족탕의 온천물은 40도 정도로 물온도를 유지한다고 하던데요. 잠깐이었지만 온천수 청결을 관리하는 직원들의 노력을 볼 수 있었어요. 어르신(노천족탕 단골로 보이심) 몇 분의 용인할만한 행동임에도 살짝 과민반응을 보이시긴 했는데 청결하게 관리해야하는 스트레스가 심하시겠지만, 공개된 장소이고, 저처럼 관광객(지역주민이라 쳐야하나?;;;)도 찾는 곳이니만큼 힘드시더라도 넉넉한 인상과 미소를 유지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그 분들의 그런 노력 덕분에 깨끗한 온천물에 저도 잠시 족욕을 즐겨봤는데요. 뜨끈한 물에 한 이십분 담그고 있으니 피로가 풀리는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ㅎㅎ 근처에.. 더보기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했던 조선시대 유학교육의 장 '동래향교' 노란 은행잎으로 물든 동래향교의 가을 풍경 이번 주말도 어김없이 흐린 날씨가 계속 되었네요. 일요일엔 잠시 맑아지긴 했지만요... 토요일, 출근하기전 근사한 은행나무를 볼 수 있는 '동래향교'에 잠시 들렸어요. 동래향교는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향교로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 1605년(선조 38)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된 곳입니다. 그리고 향교에 은행나무를 심는 이유는 은행나무가 유교교육의 상징인 행단(杏亶)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공자가 고향 중국 산동성 곡부현에서 큰 은행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고 제자를 가르쳤던 것에 착안해 전국적으로 향교에는 주로 은행나무를 심는다고 해요. 작년엔 입구에 공사자재가 잔뜩 쌓여있어 부산스런 풍.. 더보기
무거운 DSLR 카메라 들고, 가볍게 담아온 우리동네 가을풍경 어느새 가을이란 녀석과도 '빠이빠이' 해야하는 시점이 되어버렸네요.개인적으로 올해 가을은 제대로 즐겨보지도 못한채 보내야해서 섭섭한 마음이 더 큰데요.가는 가을을 아쉬워하고만 앉아있을순 없어 카메라를 가지고 동네 한바퀴 돌아봤어요. 부산에서도 나름 유서 깊은 동네인 '동래구'에 살다 보니 소소하게나마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풍경이 많더라고요. 봄만큼 가을 풍경도 예쁜듯..... 더구나 올해 부산의 단풍이 유난히 예뻐서 그런지 발길을 붙잡는 풍경을 자주 만날 수 있었어요.오래된 아파트 단지에서 만났던 작은 은행나무 숲은 정말이지 감탄을 자아내더군요.높은 곳에서 내려다 봤던 온천천 벚꽃나무의 행렬도 멋졌고요. 가로수도, 작은 놀이터도, 온천천도... 가을로 가득 물들어 있었어요. 지극히 흔하디 흔한 일상의 풍.. 더보기
아가와 함께 온천욕을 할 수 있는 부산 온천장 '중앙온천' 가족탕 온천욕을 하고있는 엉뚱이 일교차가 큰 요즘 괜히 몸이 으실으실하고, 컨디션도 별로일땐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는것 만큼 행복한 일도 없죠.엉뚱이가 태어나기 전이야 맘편하게 대중탕에 두어시간씩 다녀오면 됐었지만지금은 엄마, 아빠 둘중 한명씩 번갈아가지않는 이상 온전히 목욕을 즐기긴 어려운게 사실입니다.그래서 가족이 함께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싶어 검색을 해보니부산에서도 온천으로 유명한 온천장에 가족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금천탕 방&욕조 분위기 금천탕과 중앙온천 두군데를 가봤는데요. 개인적으론 중앙온천이 좀 더 괜찮더라고요.중앙온천엔 탕이 두개였고, 방도 밝은 느낌이라 좋았어요. 금천탕은 방이 많이 어둡더라고요.;;가족탕은 침대가 있는 방과 대중탕을 1/3 정도로 줄여놓은 느낌의 욕실이.. 더보기
해운대 센텀의 고층건물에서 촬영한 제11회 부산불꽃축제의 불꽃사진 (2015) 예비탄... 비교적 깔끔한 불꽃을 담을 수 있다. 이번 11회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리, 이기대, 마린시티 세방향에서 입체적인 불꽃을 연출했는데요. 장산이 가장 좋은 포인트일꺼라고 예상을 했지만 당일 날씨가 정말 안좋았기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어요. 좌절하고 있던때, 고수종 형님의 주선으로 해운대 센텀 고층건물에서 촬영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시정거리에 구애 받지않는 지근 거리에서 아주 평화롭고 여유롭게 불꽃을 담을 수 있었어요. 저는 처음부터 레이어 합성을 염두해두고 화각을 고정해서 촬영을 했는데요. 너무 광각으로 구도를 잡다보니 불꽃이 죄다 콩알만하게 담기더라고요. ;;; 그래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요 불꽃들은 다 담아왔으니 불만은 없습니다. 장산이나 금련산 같은데서 고생하면서 담으신분들을 생각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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